제주 애월읍에 택지분양 하는곳 어때요?

[시벨의일요일]

겨울에 땅보러 갈건데요.
제주 애월읍에 택지 단지 분양하는데 아시는분 혹시 계세요?? 네이버 카페 보는 중인데요.
직업이 화가라 가서 그림 작업실 하려구요.
앞으로 전망도 그렇고 주변 환경이 어떤지 현 제주도민이시나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의견좀 나눠주세요. ^^

[111]

딴소리이긴 한데
원글님 닉네임이
어렸을 적 봤던 영화 제목.
'시벨'이라는 여주인공 이름이 아직 기억에 남아 있어요.
인상깊었던 영화인데
다시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애월]

은 시골입니다.거기서 택지분양 까지나요?시골집 좀 있던데요

[...]

애월 유수암이나 광령은 제주시와 가깝고 개발이 많이 된 곳이에요. 택지 분양은 대부분 쓸모없는 땅을 사서 기반시설 대충하고 비싸게 파는 땅인 경우가 많고요. 며칠 전 지나다 보니 밭이랑 비닐하우스가 몰려 있는 곳에 택지분양한다고 써 놓은 곳도 있었어요. 오셔서 천천히 보시고 결정하시는게 맞는데 문제는 계속 오르고 있는 땅값이죠. 살면서 꼭 맘에 드는 땅을 고르려다 삼 년 만에 땅값이 2~3 배 오르는 바람에 전 거의 포기 상태랍니다. 그림 작업실이라면 택지 분양하는 곳 보다는 시골 집 하나 사셔서 대충 고쳐 쓰시는게 더 경제적일 것도 같은데요. 다음 카페에 제주에서 살기 위한 모임이라고 있으니 한 번 보세요. 땅을 사고 집을 짓는 사람들 글이 많으니 참고가 되실 거에요.

[흠]

효리가 땅값 올려논 동네...ㅋ

[시골]

시골이라생각했는데 요즘 육지에서 많이들
이주하시던데요 제가아는 동생도 작년에 갔어요
전 몇년전 제주시에서 살았는데 그땐
정말 시골

[제주모기 무서워]

올 여름에 애월에 130평 택지를 팔았어요.
저희도 거기에 집을 지으려고 계속 갖고 있던건데
아무래도 당장은 어려울것 같아 처분했어요.

그나마 공항에서 가깝고 해서 지으려 했었는데
너무 도로에 가까워서 나중에 소음이 걱정이 되서 팔았어요.
저흰 서귀포쪽도 땅이 있어서 추후에 다시 생각을 해보려고요.

저와 딸이 미술전공해서 언젠가는 제주에 지으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