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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어로나 영작 좀 부탁드립니다.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조회수 : 1,029
작성일 : 2014-09-16 23:15:26

저희 딸아이가 교환학생으로 독일 도착해서 첫날만 도착했다는 연락이 오고 지금 연락이 안 되고 있습니다.

평소에 연락을 자주 안하는 아이면 그려러니 하겠지만

6월에 터키랑 그리스 갔을때도,

8월에 영국,프랑스,이탈리아 갔을때도 하루에 몇번씩 카톡이 왔었습니다.

지금 어디다. 숙소 들어왔다. 등등으로요

 

그런데 지난 일요일 기숙사 도착했다는 연락이 오고는 연락이 없습니다.

비록 날짜로 따지면 이틀이지만

제가 어제 새벽에 보낸 카톡도 아직 안 열어보고 저희에게도 카톡이나 메일도 없습니다.

너무 답답하네요.

그래서 기숙사로 메일이라도 보내볼려하는데

 

<한국에서 간 000가 연락이 안 되는데 별일이 없는지 걱정이 된다.

혹시 별일이 없는지 알아 봐 주시면 고맙겠다.>

 

뭐 이런식으로 메일을 보냈으면 하는데

독어로나 영작 좀 해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IP : 182.221.xxx.2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이파이가 도처에 없어요
    '14.9.16 11:53 PM (175.197.xxx.102)

    콜렉트 콜로 연락하게 하세요. 통신환경이 한국같지 않거든요.

  • 2. 급한대로
    '14.9.16 11:58 PM (58.140.xxx.162)

    Sehr geehrte Damen und Herren,

    aus Sorge um meine Tochter, 따님 이름+성, moechte ich Sie hoeflichst um einen Gefallen bitten.
    Anders als ihre gewoehnliche Art, fehlt mir jegliche Meldung von ihr, schon 2 volle Tage lang. Seit sie sich am letzten Sonntag gemeldet hat, dass sie bei Ihnen eingetroffen ist, bleibt Message von mir auch ungelesen. Koennten Sie sich bitte mal umsehen, ob alles bei ihr in Ordnung ist? Ich waere sehr dankbar, wenn ich Lebenszeichen von ihr erhalten koennte.

    Ich bedanke mich im voraus fuer Ihre Bemuehungen!

    mit freundlichen Gruessen,

    원글님 성함(친필로) 알파벳)
    주소
    전화번호
    메일주소

  • 3. 카이져린
    '14.9.17 12:02 AM (95.88.xxx.240)

    와이파이가 잡히지 않을 수도 있어요.
    메일로 보내면 담당자가 확인할 때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느니
    기숙사로 전화로 하세요.

  • 4. 카이져린
    '14.9.17 12:04 AM (95.88.xxx.240)

    지금 오후 5시니깐 행정실(Verwaltung) 근무가 끝났을 시간이네요.

  • 5. 카이져린
    '14.9.17 12:05 AM (95.88.xxx.240)

    답답하시면 저에게 전화번호 남겨주세요. 제가 해보고 알려드릴게요 .

  • 6. 원글입니다.
    '14.9.17 12:17 AM (182.221.xxx.20)

    이렇게 정성스럽게 답글을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첫날 도착했다고 연락이 왔을때도 기숙사에 와이파이가 안 된다고 지금 카페와서 겨우 와이파이 잡아 연락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제가 우체국 항공으로 소포보낸것도 있는데 지금 조회해보니 우체국방문수령요구로 떠네요.
    이것도 아이가 빨리 도착해야 한다고 했기대문에 저한테 보낸 등기번호를 물어야 하는데 그런 묻는 연락도 없고 / 기숙사비도 제가 아이 통장으로 송금해줘야 하는데 아이가 일요일에 도착했기 때문에 월요일날 알아보고 금액을 연락 준다 했기에 이것 때문이라도 연락이 있었어야 하는데 연락이 없으니 더 걱정이 되네요.

    카이져린님 정말 염체없지만 부탁 좀 드릴게요.
    카이져린님께 아이에 대한 자료를 보내 드릴려니 자게에는 카톡이 안 되니 메일주소라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7. 카이져린
    '14.9.17 12:25 AM (95.88.xxx.240)

    멜확인되면 제 멜 주소는 삭제할게요.

  • 8. 원글입니다.
    '14.9.17 12:34 AM (182.221.xxx.20)

    카이져린님! 메일 주소 삭제하셔도 됩니다.

  • 9. 보통
    '14.9.17 12:35 AM (58.140.xxx.162)

    집에 없어서 못 받은 우편물 찾으러 우체국 가면
    여권만 보여주고 찾을 수 있어요.
    기숙사에서 와이파이 안 되면
    핫스팟 되는 업소는 아주아주 드물어요, 완전 대도시 아닌 한에는요.
    도서관이나 인터넷카페 요금 내는 데 따로 찾아가야 하는데
    아마 처음 도착해서 그런 데 찾기가 쉽지 않을걸요.
    작은 도시는 콜센터나 택시센터, 카지노.. 이런 으슥한 데만 있기도 해요.

  • 10. 오~
    '14.9.17 3:15 AM (46.103.xxx.24)

    카이져린님 멋지시네요. 제가 다 고맙습니다.
    이렇게 친정언니 처럼 나서주시고 도와주시는 분들 덕에 아직도 82가 따듯한 곳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원글님도 너무 큰 걱정 마세요. 유럽이 아직 좀 그렇습니다. 와이파이 잡히는 곳이 별로 없어요.

  • 11. 원글입니다.
    '14.9.17 3:56 AM (182.221.xxx.20)

    아이한테서 연락이 왔네요.
    핸드폰이 고장이나서 전원도 안 켜지고 ㅠㅠ
    지금 폰 새로 샀다고 연락이 왔더라구요.
    걱정끼쳐드려 죄송하고, 이렇게 내 아이 일처럼 나서 주셔서 너무도 고맙습니다.

    오~님!
    아이가 6월에 터키랑 그리스 갔을때도, 8월에 영국,프랑스,이탈리아 갔을때도 혼자 여행을 하다보니 부모님 걱정한다고 장소 옮길때마다, 숙소에 들어갔을때 이런식으로 하루에 몇번씩 카톡을 했었거든요.
    그러든 아이가 지금은 엄마한테 용무가 있는데도 연락도 없고 엄마가 보낸 카톡도 안 열어보고 하니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안그래도 카이져린님이 숙소에 연락을 취했는데 지금 없다고 하길래 오늘 봤냐고 하니 오늘 본것 같다고 하더라며 걱정말라며 연락을 주셨더라구요.
    저도 82의 오래된 회원중 한 사람으로써 82회원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이렇게 누군가가 도움을 주는것을 많이 봐 왔기에 82가 따뜻한 곳이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물론 제가 조금의 도움이라도 줄 수 있을 땐 도움을 주기도 했었구요.

    82회원님들! 고맙습니다.

  • 12. ㅇㅇㅇ
    '14.9.17 7:37 AM (211.237.xxx.35)

    이글 쭉 읽으면서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제가 주책이네요 ㅎㅎ
    따님 건강하게 잘 있다니 제가 다 고맙고요.
    따님한테 연락왔다는 원글님 댓글 보니 갑자기 막 심장이 쿵탕쿵탕거렸어요.ㅎㅎ
    카이저님 원글님 도와주셔서 저도 같이 감사해요.

  • 13. 로그인하게 되네요
    '14.9.17 9:49 AM (211.36.xxx.249)

    에구 같이 걱정해주시는 분들 넘 따뜻하네요~많이 배우고갑니다~~

  • 14. 원글입니다.
    '14.9.17 8:26 PM (182.221.xxx.20)

    ㅇㅇㅇ님, 로그인하게...님 걱정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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