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연세도 많으시고 (78세) 남편이 결혼늦게해서 저희애들이 7살 4살이에요...
4살 아들래미를 너무 이뻐하시고 한창 이쁠때긴해요...집이 30분거리에 있어 거의 일요일저녁은 시댁에서 먹어요...물론 일이 있을땐 못갈때도 있지만 그럴땐 평일에 꼭 저희집에 오시죠...
애들이 어려서 그렇지 좀더 크면 이렇게까지 보고싶어하실까 싶어 꾹 참고 가긴하는데 초등학교만 들어가도 덜 하시겠죠?
매주 시댁가는거 부담스러운 저는 나쁜며느리인가요? 저도 아들키우는 입장에서 이런글 쓰는것도 좀 그러네요...ㅠ.ㅠ
매주 일요일 저녁에 가서 저녁만 먹고 옵니다.
남편이 더 귀찮아하네요.
자식만. 쳐다보고 사시는거 안쓰럽지만
애들이 많이 컸는데도 매주 가시는군요....저도 마음 비워야겠어요...
옛날의 제모습을 보는 듯하네요...
저는 아이 둘인데 태어나서부터 큰아이 중3까지 토욜이나 일욜 오후에 가서 밤 10시 넘어 집에 오곤 했어요.
결론은 그딴짓 다 소용없고 남는건 피폐해진 마음과 댓가없는 희생에 대한 억울함만 남더군요.
너무나도 당연시하고 더더 바라시는 시부모님,,다른 곳에 사는 큰아들 며느리는 어려워 쩔쩔매고
제사에 단한번도 코빼기 안보이는 큰며느리한테 바른말 한마다 못하시고..
제게는 만만해서인지 갖은 궂은 일에 맘대로 부리고...
이제는 그렇게 안삽니다. 할 말 하고 제 기본 도리만 하고 살아요.
전 매주 자고 왔는데요
한5살까지는요
지금은 식사만하고
한달에 1,2번만 가요.
살것 같아요
초등2예요.
바람이 불어도 가야만했어요.
토욜가서 일욜밤 9시뉴스할때까지 꼼짝없이 잡혀있었드랬죠.
와야 할 시간이 다가오면 시어른들이 화가 나기 시작합니다.
어느날은 자정을 넘기고 와서 새벽출근하던 남편차가 전복된적도 있어요.
다행으도 몸은 안다쳣지만..못난이가 그래도 부모말을 거역하면 죽을뻔 했으면서도 디지는줄 아는지..계속 끝이 없이 결혼생활이 긴장의 연속이고 5분 대기조가 되던데..
지금은 다 보기 싫어서 중요행사 말고는.. 안봐요 안봐.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420459 | 도미나피자 뭐가 맛있나요.. 5 | 단감 | 2014/09/25 | 1,800 |
| 420458 | 실거래가 조회... | 가브타크 | 2014/09/25 | 689 |
| 420457 | 아파트 같은 동으로 이사해보신 분 10 | 각설탕 | 2014/09/25 | 4,422 |
| 420456 | 집정리정돈서적 4권중에서 사라마라 조언해주세요. . 13 | ,,,, | 2014/09/25 | 2,446 |
| 420455 | 엘지 식기세척기 쓰시는 분 계세요? 4 | ... | 2014/09/25 | 1,374 |
| 420454 | 나름 심각합니다. 옆구리살 고민. 빼는 방법 노하우좀 부탁 드립.. 11 | ........ | 2014/09/25 | 2,980 |
| 420453 | 폐식용유 재활용 빨래비누 좋네요 4 | .. | 2014/09/25 | 1,279 |
| 420452 | 항생제 보통 며칠 먹나요? 2 | ㄷㄷ | 2014/09/25 | 1,680 |
| 420451 | 1980년대 초중반 지금의 아이돌급 가수는 누구였나요? 5 | 가수 | 2014/09/25 | 902 |
| 420450 | 송승헌이 공개한 아버지사진 48 | 정말미남 | 2014/09/25 | 36,411 |
| 420449 | 예고 연극 영화과 5 | 준비 | 2014/09/25 | 1,009 |
| 420448 | 이사 앞두고 심란..(냉용펑) 5 | 아줌마 | 2014/09/25 | 1,105 |
| 420447 | 확실히 결혼한 사람들이 더 늙는거 같아요. 8 | 22 | 2014/09/25 | 3,062 |
| 420446 | 김현의원과 유가족이 대리기사에게 사과한 이유. 5 | 빈말이래도 | 2014/09/25 | 1,126 |
| 420445 | 중학교 교사입니다. 중학생 이성교제 어디까지? 23 | .. | 2014/09/25 | 13,205 |
| 420444 | 소개팅에서 드디어 왕건이를 건졌어요;; 76 | 내꺼하자 | 2014/09/25 | 22,156 |
| 420443 | 외고 애들은 호텔가서 노나봐요 14 | 초대 | 2014/09/25 | 5,702 |
| 420442 | 40대이상 눈나쁘신분들 안경쓰고다니세요? 7 | ᆢ | 2014/09/25 | 2,393 |
| 420441 | 그럼 미용실 4 | 치킨 | 2014/09/25 | 814 |
| 420440 | 우유맛 잘 아시는 분 ~ 서울우유 빨간뚜껑이랑 2 | .. | 2014/09/25 | 1,411 |
| 420439 | 글쓰기 하면 보통 발표를 어디에 하나요? 5 | 그냥오기 | 2014/09/25 | 543 |
| 420438 | 연예인들 가는 미용실에 일반인이 가도 잘해주나요? 1 | 후훗 | 2014/09/25 | 1,819 |
| 420437 | 요즘 담그면 맛있는 김치,뭐가 있을까요? 1 | 김치 | 2014/09/25 | 1,282 |
| 420436 | 이인호 "친일파 청산은 소련의지령" 8 | 미친할매 | 2014/09/25 | 971 |
| 420435 | 이러면 진상고객일까요? 5 | 댓글 부탁드.. | 2014/09/25 | 1,3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