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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날 그 남자를 우연히 보았습니다

ㅇㅇ 조회수 : 12,295
작성일 : 2014-09-14 01:51:18
옛날 그 남자를 우연히 보았다.
아내와 딸아이와 함께였다. 행복해 보였다.
벌써 3년이 흘렀다.
8년 사귄 남자의 부모는 결혼할 때가 되자 건물을 해오라고 했다. 그렇게 못 할거면 각자 갈길 가라고.
그 남자는 나와 결혼하면 나중에 자신의 동료들과 비교하고 나를 원망하게 될것같다고 했었다.
긴 사귐에 종지부를 찍었다.
그 남자는 나와 헤어진 직후에 결혼했다.
원망하는 마음은 없다. 충분히 그럴 수도 있다.
어쨌건 혼자가 된 나는 새로운 결심을 했다.
더 나은 직업을 가져서 남에게 무시 당하지 않고 살아야겠다고. 몇번의 시행착오 끝에 '여자에게는 괜찮은' 안정적인 직업을 갖는 데 성공했다.
이제 다시 정상적인 삶을 살아보겠노라고.
다시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사람도 사귀고, 남자도 만나고
뭔가 더 배우러 다니기도 하고.
그렇게 살고 있는 중이다.
그러는 중에 느끼는 바가 있다.
잘 난 사람은 둘 다 가질 수 있지만, 나는 멍청했던 죄로 둘 중 하나만 가질 수 있다고.
현실적이고 통속적인 문제지만, 남자를 만나기엔 이제 너무 나이가 들어버렸다.
나를 좋아하는 남자들이 많다. 그런데 그 남자들과 결혼한다면 사는게 엄청 힘들어질 것 같다.
꼭 그런 남자들만 나를 원하고, 나와 대등한 조건의 남자들은 나를 원하지 않는다.
병력이 있다거나 돈이 너무 없다던가 나이가 많다던가 직업적으로 불안정한 남자들.. 이런 남자들은 나를 좋아해준다. 찬양하는 수준으로..
반면 나이가 비슷하고 비슷한 직종의 남자들은 날 그닥 원치 않는다.
짠 것도 아닌데 신기하더라. 하나같이.
나는 이제 나이가 많구나.
이제와서 괜찮은 직업을 가져도 소용이 없구나.
처음부터 잘못된 삶은 바르게 고치려해도 잘못 꿴 단추와 같이 바로잡혀지지 않는거구나.
남들처럼 정상적으로 살 수는 없는거구나.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던걸까..
물론 지금부터라도 잘못하지 않도록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은 한다.
내가 이렇게 사는 것은 모두 내가 자초한 일이니..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반말하려던게 아니고 주절주절 독백이었습니다.
아무데도 얘기할 데가 없었어요. 이해 부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IP : 39.116.xxx.15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4 1:55 AM (180.228.xxx.9)

    그 남자의 부모나 그 남자나 다 더러운 인간들..
    며느리 맞으면서 한 밑천 잡을려고 들다니..
    "너와 결혼하면 나중에 동료와 비교해서 너를 원망하게 될 것 같다..."
    사내 새끼가 이렇게 더러운데 8년씩이나 연애하면서 이런 인간인 줄 낌새도 못 느꼈나요?

  • 2. ㅇㅇ
    '14.9.14 2:02 AM (39.116.xxx.151)

    공감 안 되실 수도 있지요.
    그 남자도 처음에는 순수하고 착했어요.
    성장하면서 주변에서 보고 듣는 거도 많아지면서 변했을 뿐이죠.

  • 3. 좀 웃기네요
    '14.9.14 2:44 AM (183.98.xxx.87)

    자신의 가치관이 대등한? 좋은 조건의 남자이고,

    상대부모 입장은 건물이니 동료수준 운운하는거 보니 잘난 아들, 잘난집 수준에 맞게,

    원글님도 좋아하는 단어인 '대등한' 며느리 맞이하고 싶어한건데 누가 누가보고 더럽다느니 댓글도 웃기고 3자가 보기엔 그냥 똑같은 서로 속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 4. ...
    '14.9.14 2:56 AM (74.101.xxx.102)

    그렇게 당하고도 무엇이 님이 추구해야 할 진정한 가치인지 아직 깨닫지 못하신 거 같습니다.

  • 5.
    '14.9.14 3:59 AM (116.125.xxx.180)

    그러게요
    근데 여자에겐 괜찮은 안정적인 직업이 뭘까요?

  • 6. 아...
    '14.9.14 5:07 AM (126.205.xxx.136)

    윗 분들은 이 글에 공감 못하시겠다 하는뎅...
    내가 적은 글 같아요...
    덤덤하게 적은 글 속에서 나는 아니지만 나같은 님을 발견하고
    님같은 나를 보며 잠 못들고 있네요
    괜히 센치해지는 주말이네요

  • 7.
    '14.9.14 5:09 AM (112.155.xxx.126)

    그게 인생이에요.
    남자도 마찬가지~!
    ㅎㅎ

  • 8. ....
    '14.9.14 5:39 AM (49.1.xxx.8)

    건물이라니...헐. 미쳤나봐요.
    남자가 무슨 판사, 의사인가요? 아무리그래도 요즘 누가 건물을해가요.
    완전 돈독오른 거지근성 시가 맞이할뻔한거 조상이 도왔다 생각하세요.
    요즘은 건물하나 할수있을 정도의 부잣집딸들은 비슷한 클래스랑 결혼하지 굳이 개천용 찾지도 않던데.

    여자에게 괜찮은 안정적인 직업 가지셨으면 굳이 결혼에 연연안하고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누가 결혼하면서 구렁텅이로 빠지고싶어요. 최소한 더 나은 희망이 보일때 결혼도 하는거지. 아프거나 돈없거나 직업이 불안정하거나 누가 그런 사람 남편감으로 좋아하나요. 밑지는 결혼 원하는 사람 아무도없어요. 남자던 여자던.
    지금의 삶을 즐기시고 소중히 여기세요. 결혼에 연연하는 순간 불쌍한 노처녀됩니다. 당당하시되 나중에라도 좋은 인연 닿으면 오픈마인드 하면 돼죠.

  • 9. ..
    '14.9.14 8:24 AM (223.62.xxx.17)

    전 엄청공감하고가요.
    아마 일반적인 스펙, 루트로 가신분들 이해못할듯.
    이십대 중반까지는 나쁘지 않았다가 취업문제로 틀어지고..
    나이차고 선시장, 연애시장서의 내가치를 깨닫고좌절했었죠..
    나랑 비슷한 레벨이 날 거부하는게 기가막히고.. 내눈엔아닌 사람들만 줄줄이..

    그래도 결혼인연은따로 있다니 믿음을 한구석놓지마시길.
    확신적으로 말하는 분들이 많아서요.

  • 10. 이제 원글님도
    '14.9.14 8:42 AM (209.73.xxx.24)

    그 남자의 부모님과 똑같은 수준이 되어, 결혼상대를 찾고 있으니....
    아니 어쩌면 그때부터도 그랬던 것일 수 있습니다. 단지, 님의 처지가 지금보다 못했을 뿐이고요.

    어차피 님이 억울할 건 없어보입니다.

  • 11. ㅇㅇ
    '14.9.14 8:57 AM (119.207.xxx.67)

    남자 30대 접어들면 많이 따져요....

    순한 모범생(사짜)조차 친인척으로부터 그런 말 많이 듣는것 같더라구요

  • 12. 에휴...
    '14.9.14 9:18 AM (121.175.xxx.117)

    우리나라는 나이가 절대적인 가치라서 몇 년 연애하다 결혼 못하면 멘붕오죠.
    시간에 쫓겨서 상대가 별로인 걸 알고서도 대충 결혼했다가 불행하는 사는 사람들도 허다하구요.

    왜 억울하지 않겠나요, 결혼 적령기를 놓쳤는데요.
    그래도 왠만한 사람들과는 다르게 그걸 발판삼아 능력있는 여자가 되다니 대단하세요.
    많이 만나보다 보면 인연이 올 거에요. 힘내세요.

  • 13. ..
    '14.9.14 9:36 AM (223.33.xxx.111)

    저 50 넘었는데 충분히 공감가고 마음이 아프네요..
    그래요...원글님 말이 맞을지도 몰라요..
    그래도 살다보면 이제 끝이구나싶어도 다시 설수있는것처럼 새로운 사람이 나타날수도 있어요.
    원글님보다 좀 못한 조건이라도 님 마음을 확 끌 사람이 아니었기에 그럴수도 있지요.
    그럼에도 님 인생의 주인은 본인이니 스스로를 더 값지게 가꾸시길 권합니다.

  • 14. 그러네요
    '14.9.14 9:38 AM (223.62.xxx.53)

    지금 원글이 무시하고있는 남자들이 과거 원글이의 모습.. 무려 건물을 요구한 그남자어머니만큼은 아닐지라도 똑같네..남처럼 정상적이진 못하겠구나 라는 말이 참 어이가 없네요.뭐가 정상인데요?

  • 15. ..
    '14.9.14 10:08 AM (175.223.xxx.118)

    원글님의 전남친같은 여자분들 82에 사연 많이 올렸습니다
    그때마다 댓글은 헤어져라, 감당못하는 짐은 지지마라, 네 부모가 결혼해서 너 그렇게 고생하라고 키운거 아니다, 가난하면 있던 사랑도 도망간다, 했었습니다
    전남친 쓰레기 만들지 마시고
    님이 지금 치를 떨며 내수준에 맞지 않는다 털어내는 남자들이 과거의 님 모습이니 전남친이나 님이나 똑같은 사람인겁니다
    님도 남자들을 그레이드 따져가면서 만나시니 님에게 진정으로 소중한 이를 만나지 못하는 겁니다

  • 16. 에휴
    '14.9.14 1:14 PM (39.116.xxx.151)

    하고자 했던 얘기는 이런게 아닌데..
    그럼 저는 저보다 한참 못한 사람과 결혼하는걸 좋아해야하나요?
    지금 만나는 사람은 정말 좋은 성품을 가진 남자입니다. 그런데 직장도 불안정하고, 집안 형편도 어렵습니다. 성품이 좋아서 만나고 있지만 결혼 생각하면 걱정부터 앞섭니다.
    저보다 조건 좋은 사람 만나고 싶단 얘기가 아니잖아요. 비슷한 사람이면 좋겠는데 이제는 나이가 많아서 그것조차 안 된다구요. 그렇게 만든것도 나 자신이라서 안타깝고 화난다는 요지입니다.
    덮어놓고 조건 낮은 사람과 결혼해야되는 건 저도 좀 그래요. 그런식으로 저를 버렸던 전 남친을 이해 못하는 것도 아니구요.

  • 17. 뭐하나는 포기해야
    '14.9.14 1:23 PM (203.226.xxx.145)

    님이 젊음이라는 조건을 잃었으니 님도 뭐하나는 포기해야합니다. 결혼할 생각이 있다면 한시라도 빨리..주변을 보면 경제적인 능력을 약간 포기한 연하랑 하는 경우가 그나마 나아보이던군요. 결혼은 이것저것 따지기 전 주변 비슷한 사람과 하는게 젤 좋은듯

  • 18. 뭐하나는 포기해야
    '14.9.14 1:24 PM (203.226.xxx.145)

    참고로 여자에게 나이는 남자의 경제력과 비견되는 가장 중요한 조건입니다. 마음 아프시겠지만 그게 현실

  • 19. 결혼을 꼭 해야?
    '14.9.14 2:01 PM (223.62.xxx.21)

    나이가 얼마나 많으신지 모르겠습니다만 결혼 꼭 해야 하나요. 전 돈은 많이 못 벌어도 정년 보장되는 괜찮은 직업 가지고 있는 싱글맘입니다. 아이 사랑하고 일 열심히 하고 결혼 급하지 않은 좋은 남자와 연애도 하고 재밌게 살고 있습니다. 외모 포함한 건강, 경제적 능력, 성품, 코드, 다 맞아도 복병은 항상 존재하는 게 인생이예요. 하물며 찜찜하고 불안한 구석 있는 사람과 결혼... 별로입니다. 한번 해봐서 그렇게 여유있게 말하냐 할지 모르겠지만, 글쎄요, 저는 결혼도 물적 심적으로 삶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게 아니면 꼭 그렇게 해야 하나 싶습니다. 능력이든 외모든 정치성향이든 시댁이든 마음에 아닌 게 있으면 정말 삼천번 고민하고 결정하세요.

  • 20. ...
    '14.9.14 4:42 PM (112.155.xxx.92)

    결혼하고 싶어하는 사람한테 자기는 결혼했음서 결혼할 필요 없다 하고, 애 낳고 싶어하는 사람한테 자기는 애 낳아 키우면서 애 낳을 필요 없다, 이런 소리는 대체 왜 해요? 뭐 이런저런 교과서같은 소리 누군들 모르는 것도 아니고.

  • 21. 원글님 건물해오라는 시댁 피한건 정말 큰 행운
    '14.9.14 5:35 PM (211.201.xxx.245)

    아니 그런 시댁에 건물 해오고 시집갔던들 지금보다 더 좋았겠어요?
    오히려 번듯한 커리어 있는게 얼마나 큰복인데.....

  • 22. ....
    '14.9.14 6:20 PM (58.237.xxx.169)

    몇살이시길래..요..?

    30대 초반이면 나이가 그렇게 흠도 아닐거 같은데..ㅠㅠ

    33안에만 시집가면 나이가 흠은 아니지 않나요;; 관리했다는 전제하에

    30대 중반이신가요?

  • 23. 토닥토닥..
    '14.9.14 6:22 PM (123.111.xxx.226)

    결혼 안한 삼십대초반 연구소에 근무하는 동생보고 나이도 능력이니 한살이라도 어릴때 결혼하라고 했네요.

  • 24. 원글님 댓글보니
    '14.9.14 6:38 PM (188.22.xxx.249)

    전남친이 님을 차버린 이유가 나오네요. 직장도 불안정 집안 형편도 어렵고.
    님이나 전남친이나 도진개진 유유상종이죠. 다만 서로 상처주면 몰라도 님은 피해자에서 이제 현남친에 가해자가 되려는건지.

  • 25. ...
    '14.9.14 7:03 PM (220.76.xxx.234)

    그때 결혼안한거 잘하신거구요

    조바심 내지 마세요
    좋은 사람 나타날겁니다

  • 26. ..
    '14.9.14 8:18 PM (116.124.xxx.100)

    까칠한 댓글에 내 맘이 아프네요.
    님!남의 말에 신경 쓰지 말고, 자신을 많이 사랑하면서 사세요.
    세상에 나보다 더 소중한 존재란 없답니다.
    노력해서 좋은 결과 얻어서 정말 다행이네요.

  • 27. 바닐라마카롱
    '14.9.14 8:38 PM (123.108.xxx.191)

    까칠한 댓글 많네요.
    님 이해는 가요. 마음 아프시겠죠.
    느낌에 전남친은 전문직 님은 교사? 아닌가요?
    지금 대등한 조건이 님과 같은 직업이 아니라 더 높은 곳을 보시는 건 아닌지요?

    저 주변에 골드미스들 참 많아요. 의사 변호사 회계사 교수 . .
    나이가 많으니 동급은 커녕 한 두 단계 아래도 어려워요.
    어릴 때 우습게 보던 대학 동기들은 이쁘고 어리고 돈많은 여자들이 줄을 서고요.
    한 해 두 해 지나면 내가 만날 수 있는 남자는 점점 더 급격히 줄어요.

    결혼을 하고 싶으시면 한 살이라도 어릴 때 결혼하세요.
    여자에게 나이는 아주 중요한 조건이에요.
    님이 8년 동안 좋은 조건의 남자와 결혼이 될 줄 알고 베팅한 젊음. . 애석하긴 하지만 어쩌겠어요. 님의 잘못된 투자였던 것을. .

  • 28. 슬퍼요..
    '14.9.14 9:09 PM (222.135.xxx.242)

    슬프네요. 너무 와닿아요.

  • 29. ..정말
    '14.9.14 9:13 PM (121.135.xxx.228) - 삭제된댓글

    댓글들이 너무 까칠하네요
    그냥 원글이는 여기 넋두리했을 뿐인데..
    왜 따뜻하게 안아주면 안되나요?
    저의아들 25살인데 지금 아들보다못한 직업 학벌 집안 사귀고있어서
    나도 신경쓰여요
    하지만 8년씩 사귀면 결혼해야 되는것 아닌가요?
    너무 남자가 무책임합니다 결혼안할거면 진즉 놔줘야하는것 아닌가요?
    그리고 저같으면 8년사귄아가씨한테
    건물해오라는건 못할거같아요 대강 형편을 알텐데..
    둘다 그집못된 사람들이에요
    전 한1년이상만나면 결혼안할거면 여자애 놓아주라 할겁니다
    여자에게 나이가 얼마나 중요한데요
    역지사지로 생각해보세요 내딸을 누가 그랬으면 따졌을거 같아요 상대집안에..

  • 30. ㅠㅠ
    '14.9.14 11:02 PM (223.62.xxx.87)

    원글님
    그넘하고 결혼을 않하시길 잘하셨어요
    원글님이 아까워요

  • 31. ////
    '14.9.14 11:10 PM (59.23.xxx.190)

    아니 물론 남자건 여자건 상대방 조건 따질 수는 있는데 시간은 금이란거 모르나요.
    남의 시간을 그렇게 갉아먹어놓고서는....
    그렇게 눈밝게 조목조목 따지고 싶었음
    애초에 연애를 자기가 생각하는 급에 맞는 여자랑 하든 했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그런 놈은 살다가도 여자가 병이라도 심하게 들면 가차없이 내 칠 독한 놈이니
    (성인 되고서의 8년 연애면 준 가족 아닌가요 솔직히)
    내 몸 건강할 때 더러운 꼴 안당하고 잘 갔다 생각하고 침뱉고 잊으시고
    글쎄요 남자는요.....
    그럼 포기할 수 없는 최종 기준 하나는 님이 고를 수 있는 최고의 수준 딱 하나 짚어서 가세요.
    솔직히 두루두루 다 갖춘 남자는 세상에 없어요.

    직업이면 직업에 빡 몰빵을 하시든, 인물이면 인물이든, 돈이면 돈이든, 성격이면 성격이든.
    그러면 살다가 힘들때도 아 그래도 이 남자 이거 하나는 내가 본 남자 중 최고지 하고 살아지는 것 같아요.
    전 그렇거든요.

    너무 낮추지도 마시고 너무 높이지도 마시고.
    좋은 인연 나타나실거에요. 힘내세요.

  • 32. -.-
    '14.9.14 11:28 PM (121.141.xxx.108)

    아.. 왠지 공감가면서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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