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집 2층주택 1층에 살고 있습니다
쌍둥이라 아이 태어나면서부터 같이 키워주신대서 들어와 살고 있구요.
아이가 지금 여덟살인데...
좀전에 친정아빠가 지갑이 없어졌다고 찾으시니 쌍둥이 동생이 **가 가져갔다고 큰아이를 지목하네요ㅜㅜ
지금 큰아인 도장에 가있어서 아직 지갑을 찾진 못했는데 오면 어떻게 혼내야하는걸까요ㅜㅜ
친정아버지가 서랍에 두신거라 아이가 가져간게 맞다면 서랍을 뒤져 찾아낸건데 지금 제 생각같아선 눈물 쏙 빠지게 혼내고 싶어요..
종아리라도 때려서ㅜㅜ
이런일은 처음이라 어째얄지 모르겠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떻게 훈육시켜야할까요?
꽃남쌍둥맘 조회수 : 877
작성일 : 2014-09-13 14:56:59
IP : 182.228.xxx.19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9.13 4:57 PM (222.118.xxx.26)눈물 쏙 빠지게 혼 낼 생각보다.. 먼저 아이가 가져간게 맞는지 물어보는 게 순서일텐데요. 만약 거짓말을 하더라도 왜 가져갔는지 돈을 썼다면 어디에 썼는지 아이 마음을 먼저 알아보시고, 가족이라도 다른 사람 물건을 허락없이 사용하거나 가져가는 것, 거짓말도 했다면 거짓말 한 것은 큰 잘못이고 그런 행동을 하면 앞으로 네가 어떤 행동이나 말을 해도 믿을 수 없고 사람들이 네 편이 되어줄 수 없다는 둥 이해시켜주셔야 할 것 같아요. 때리지 않아도 오히려 단호한 표정이랑 쫙 깔린 목소리가 더 효과적일 수 있어요. 이미 나쁜 일이라는 건 아이도 알고 있을 나이인데 다만 어려서 눈가리고 아웅하면 다른 사람들도 모른다고 생각하는거죠. 돈이 필요했다면, 거기에 대해서도 대화를 해주셔얄듯.. 너무 심하게 감정적으로 반응하면 아이가 반성만 하는게 아니라 섭섭함과 억울함 같은 아이의 감정적 반응도 같이 나오게 되서., 놀랍고 욱해도 꾹 참으셨으면 좋겠네요.
.. 글로 읽은 훈육 방법이긴 합니다만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4700 | 아는만큼 보인다(4) - 손연재의 기본기에 대해서 9 | ... | 2014/10/10 | 2,628 |
424699 | 서태지 소격동 공개됐네요 44 | ㅡㅡ | 2014/10/10 | 9,721 |
424698 | 강아지 옷 사이즈 여쭙니다. 7 | 선물하려는데.. | 2014/10/10 | 1,699 |
424697 | 해몽 좀 부탁드려요. | 해몽 | 2014/10/10 | 294 |
424696 | 압구정백야 오늘 처음 보는데 어디서 많이 들은 대화의 질인가 했.. 10 | ..... | 2014/10/10 | 3,505 |
424695 | 나를 발아래로 내려다보는 선배학부모.. 어찌해야하나요? 23 | ... | 2014/10/10 | 4,294 |
424694 | 저는 키150에 딱 40인데.... 7 | ㅇㅇㅇ | 2014/10/10 | 2,502 |
424693 | 내과에서도 처방해주나요? 2 | 신경안정제 | 2014/10/10 | 548 |
424692 | 28살인데 25살 소개받는거어떻게..? 6 | ???? | 2014/10/10 | 1,499 |
424691 | 아파트 선택 도움 좀 주세요 | 구조 | 2014/10/10 | 619 |
424690 | 보도 논란되자 다시보기 삭제한 TV조선, 역시나 1 | 샬랄라 | 2014/10/10 | 1,022 |
424689 | 초등5 사회교과서..'일본이 의병 소탕'..교학사 배껴 2 | 무섭네요 | 2014/10/10 | 553 |
424688 | 주위에서 성격 좋다는 평 들으시는 분들 19 | 도마와행주 | 2014/10/10 | 4,321 |
424687 | 다이소 젤 잘 산거 뭐 있으신지요?? 25 | 다이소 | 2014/10/10 | 7,312 |
424686 | 전화로 보험가입 5 | fr | 2014/10/10 | 654 |
424685 | 평소엔 36.5인데 오늘은 37도에요 ㅜㅜ 4 | .. | 2014/10/10 | 1,126 |
424684 | 더위, 추위 둘다 심하게 타요 ㅠㅠ 8 | 건강 | 2014/10/10 | 4,944 |
424683 | 쌍둥이칼을 숫돌에 갈아도 되나요? 3 | 아이고 팔이.. | 2014/10/10 | 1,775 |
424682 | 화장 세련되신분들 10 | 차도녀바라기.. | 2014/10/10 | 4,135 |
424681 | 초등학교 1학년되면 엄마들이 많이 힘든가요? 18 | 예비초등맘 | 2014/10/10 | 3,389 |
424680 | 성조숙증 치료를 하다 말았더니 후회되요 7 | 죽고싶네요 | 2014/10/10 | 3,693 |
424679 | 디에타민한두달드시고 살빼신분~ 1 | .. | 2014/10/10 | 1,649 |
424678 | 댓글에 전문글쟁이냄새가 나네요 5 | 저만느끼는건.. | 2014/10/10 | 1,174 |
424677 | 서태지와 아이들.. 나올때 몇살이셨어요? 10 | 깨꿍 | 2014/10/10 | 989 |
424676 | 종량제 봉투 끼워 쓸 수 있는 쓰레기통 추천해주세요. 2 | 뽀로로엄마 | 2014/10/10 | 2,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