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보다 나이어린 오빠 와이프한테도 깍듯이 언니라고 불러야되는게 맞죠..

호칭 조회수 : 4,246
작성일 : 2014-09-13 04:56:26

나보다 나이어린 남편의 누나한테도 깍듯이 형님이라 불러야하는게 맞구요.

위와같이 손위아래서열과 나이가 역전되었을 경우 존대는 당연히 상호존대가 맞는거구요

나보다 어린 시누이라고 은근슬쩍 반말 섞어서 말하는것도 무개념 맞구요

애초에 호칭은 손위냐 손아래냐 집안내 서열따라가는거지 나이따라가는게 아니죠;;;


IP : 223.62.xxx.10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주
    '14.9.13 5:26 AM (14.32.xxx.97)

    개똥같은 전통이죠.
    남편동생들에겐 나이 어려도 도련님, 아가씨하며 존대.
    남편은 내 동생들에게 누구야~~~
    정말 개똥같은.

  • 2. 브낰
    '14.9.13 5:26 AM (74.76.xxx.95)

    근데, 솔직히 이게 문제가 되는건, 나이어린 손아래 시누이나 시동생도 여자들은 아가씨나 도련님처럼 극존칭 호칭에, 반말도 편하게 못한다는 거죠.
    그리고,
    남자들 자기보다 나이 어린 아내 손윗 형제들에게 은근 슬쩍 말 놓고 싶어하는 경우도 많구요.

    솔직히 이제 호칭 문제 좀 대강 정리했으면 좋겠어요.
    요즘 세상에 나이가 뭐 대단한 거라고, 뭐든 서열 세우는데 너무 많은 에너지를 쓰는 듯 해서요.

  • 3. 내말이~
    '14.9.13 5:36 AM (14.32.xxx.97)

    그누무 남존여비사랑에서 비롯된 호칭인데
    이제 법으로라도 정해서 널리 선포했음 좋겠어요.
    정말 이해도, 용납도 불가한 전통이예요 ㅡ.ㅡ

  • 4. 전통이 틀린게 아니라
    '14.9.13 7:15 AM (59.6.xxx.151)

    전통을 개무시한 거죠

    처가 손 아랫 사람에게도 해라 하고 이름 부르는 건 잘못된 겁니다
    남자들 허세가 그렇게 부르고 그렇게 부르는 걸 맞다고 우기면서 대충 굳어지다시피 한 거죠
    누구 맘대로 함부로 이름 부르고 해라를 하는건지
    필요한 건 전통이라 우기고 불편한 건 아니라고 우긴 남자들이 문제죠

  • 5. 지나가다
    '14.9.13 7:32 AM (206.212.xxx.22)

    우리 형부 저보다 10살 많습니다.
    형부가 우리 언니랑 결혼하고 나서 저한테 반말하다
    우리 할머니께서 형부한테 한마디 하셨습니다.
    처제한테 존대하는 것이라고 ...
    그 다음부터 죽...
    우리 형부 처제들한테 존대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전통입니다.
    저는 좋은 전통이라고 생각합니다.
    형부나 저나 서로 함부로 대하지 않게 되어서 좋습니다.

  • 6. 서열문화
    '14.9.13 7:55 AM (115.140.xxx.74)

    징글징글 해요.
    집안서열 ,나이서열 ,학번서열..

    존댓말 ,반말 개념부터 통일되야죠.
    온국민이 다 반존대로..

  • 7. .....
    '14.9.13 8:47 AM (46.64.xxx.77)

    제 동생 남편, 제부도 저보다 나이 많은데 처형, 하고 깍듯이 대하는데요. 저희집안어른들도 제가 윗사람이니 저한테 존댓말 하는게 맞다고 하셨고요. 제부 집안은 오히려 그런거 안따지는 프리스타일인데 저희집안이 서열 호칭 이런서 굉장히 따지거든요. 저보다 한살많은 이모 (엄마의 사촌동생) 도 언니언니 했다가 외할머니한테 혼났었어요.

  • 8. .....
    '14.9.13 8:49 AM (46.64.xxx.77)

    아 그치만 저도 제부한테 당연히 존댓말해요^^

  • 9. 집안내서열
    '14.9.13 12:30 PM (121.174.xxx.240)

    제가 40대인데 저보다 훨씬 나이많으신 60대 집안 어르신인 남자분...
    저한테 존대말 하세요.
    서열상으로 아버님 보다 손아래이니 며느리인 저한테 반말안하시고 꼬박
    존대하셔서 조금 불편하기는 해요.
    글 분인들 저한테 존대 하고 싶어서 하시겠어요.
    그게 서열상 예의니까 하시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815 친북사이버기지 발견 기사 보셨나요? 7 언제쯤이면... 2014/09/13 1,171
417814 도곡동살던 친구가 저희동네로 이사왔어요 5 ........ 2014/09/13 5,549
417813 공차 아직도 인기인가요? 15 ㅇㅇ 2014/09/13 6,284
417812 대구지역 폐백 1 결혼과정 2014/09/13 1,600
417811 구닥다리 필름 카메라 어떻게 버려야 하나요? 6 카메라 2014/09/13 1,547
417810 의료보험료.. 정말 아깝네요 19 2014/09/13 6,260
417809 얼굴 잡티 커버 화장법 1 잡티 2014/09/13 2,664
417808 에리에~ 3 제발 가르켜.. 2014/09/13 959
417807 딸아이 다리 바라보는 시선에 불쾌한 감정 39 궁금해요 2014/09/13 14,796
417806 어장관리하던 인기많던 여자는 나중에 어떻게 해야 될지?? 27 yu 2014/09/13 8,645
417805 상가계약 파기시 복비 다줘야하나요? 1 또또치 2014/09/13 4,076
417804 정신과 상담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12 ........ 2014/09/13 2,248
417803 글로벌 포스트, 현직 판사 원세훈 판결 맹비난 일파만파 1 홍길순네 2014/09/13 1,134
417802 심리상담 받았는데 상담쌤과의 대화가 힘들어요. 10 내담자 2014/09/13 3,708
417801 저렴이중에 괜찮은 파데 추천좀 해주세요..ㅜㅜ 2 화장고민 2014/09/13 2,088
417800 이병헌 협박 금액이 50억 아니라 10억 이라고 기사 나왔네요 4 .. 2014/09/13 3,152
417799 경희궁의 아침.. 월세 투자처로 괜찮을까요? 3 어디 2014/09/13 3,618
417798 과거 디스패치도 자체 킬한 이병헌의 생일파티 4 ........ 2014/09/13 85,406
417797 박영선 대표는 왜 달라진 걸까요? 15 어리둥절 2014/09/13 4,794
417796 골절된 뼈가 어긋나게 붙은 경험이 있으신분들 계신가요 3 골절(실금).. 2014/09/13 3,855
417795 문학경기장 근방 사시는 분이나 가보신분~~ 2 아구 2014/09/13 957
417794 문제 연예인들 방송출연 금지법 없어요? 4 강력주장 2014/09/13 1,301
417793 지금 꽃게 살이 찼나요 3 ... 2014/09/13 2,491
417792 이런말 하는 남자,,,결혼생각까지 있는걸까요? 3 .... 2014/09/13 2,402
417791 갈비가 또 왔는데.... 고민 2014/09/13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