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세여자아이가 엘레베이터에서 돈을받아왔는데. . .
동네사람하고 별교류없고 그층에 누가사는지 별관심도없었어요 3년사는동안. .
이라인에 2집뿐이라 찾아가서 돈주고싶은데. . .
오바인건지. . .
도장사범님이 엘레베이터까지 태워줘서 따로 데리러안나갔는데
엘레베이터안에서 이런일이 있으니 당황스러워요.
제가 예민하게반응하는건가요?
1. ....
'14.9.12 8:34 PM (61.253.xxx.145)윗님 말대로 돌려주시는게 좋을듯요.
2. 저도
'14.9.12 8:38 PM (58.235.xxx.254)돌려주시는게 좋을듯요...2
아니 조카도 아니고, 평상시에 교류하던 아이도 아니고 왜 무삽게시리 아이에게 뜬금없이 돈을 줄까요..3. Aaaa
'14.9.12 8:44 PM (122.71.xxx.112)제발 1충에서 애 인계받으세요
어떻게 7살여아를 혼자 태우세요
중간에 누가 탈줄 알고...
간큰엄마네요4. 엄마
'14.9.12 8:48 PM (222.110.xxx.87)25층 아저씨 찾아내야되나요
애매하네요~
돌려드려도 굉장히 어이없다하실듯 ㅎㅎ
그냥 그 때 아저씨 가
기분이 좋은 일이 있어서 그런가보다하시고
넘어가시거나
아니면 돈으로 그냥 돌려드리지말고 주스같은거라도 사다가 주세요
모르는 분인데 돈받아온게 맘에 걸렸다구 하시면서.5. ㅇㄹ
'14.9.12 8:49 PM (211.237.xxx.35)헐
세상이 하도 어수선하다보니;;
저런 호의도 겁나네요.
그렇게 호의 베풀어놓고 아이랑 좀 낯이 익고 친해지면 어떻게 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ㅠ
꼭 사고는 가까운데서 일어나죠.
저같으면 cctv를 확인해서라도 어느층에 내린 어느집 사람인지 확인하고
찾아가서 돌려줄랍니다.
마음만 받겠다고.. 감사하다고..
이렇게 해야 부모도 알고 있다는걸 알고 다른 생각은 안할듯..6. ㅠ
'14.9.12 8:52 PM (223.62.xxx.69)아이키우기 겁나는 세상이네요 ㅠㅜ
7. 위험한 상황이기도 하네요
'14.9.12 8:54 PM (211.112.xxx.83)그런데 요새 나이드신 어른들의 트랜드인가요?
조카가 어린 남아인데 아이가 조잘조잘 말을 하는 시기라서 아이를 보면 처음 보는 사람들이 아이구 예쁘다~ 하면서 돈을 쥐어주더군요.
왜 얼굴 처음보는 아이가 예쁘다고 돈을 쥐어주는지 이해를 못하겠어요.8. ...
'14.9.12 8:56 PM (119.64.xxx.40)일단 7살 아이 혼자 돌아다니게 하지 마세요;;
좋은 의미로 돈 줬는데 돌려주면 이웃끼리 기분 상할수도 있으니
만원 상당 먹을꺼리 사다가 드릴것 같아요.
아이한테는 그런거 정중히 거절하게 교육 시키고요.
저 어릴때는 인사 잘한다고 동네 어른들이 천원씩 쥐어주고 하셨는데
요즘 세상 무서우니 조심해야죠 .9. ....
'14.9.12 9:07 PM (211.36.xxx.234)관리소가서 씨씨티비보고왔어요.
친구로보이는아저씨두명이랑 저희애랑 탔고
아저씨한명은 탈때부터 돈다발을 세고있더라구요
애가쳐다보니 돈 한장 주는거같더군요 흐려서자세히는. . .안보였구요.
저희애내리고 두사람신경도안쓰고 돈다발 세더라구요.
보고있자니 옆에 경비아저씨가. . 자기도 애들이뻐서돈주는데 천원은안준다고. . .요즘애들 천원싫어한다고. . .
그래도 만원은 너무크다고하니. . .요새만원이 뭐가크냐고
몇억짜리집에살면서 만원크다고 생각안한다고. . .
그러면서 인터폰해볼수도 없다고. . .
남자가 기분좋아서 만원한장준걸 인터폰하거나찾아가면
집에 부인이 자기자식은 몰라라하고 헛튼데돈쓴다고
부부싸움나기 십상이라고. . .
호의베푼건데 그집 분란일으키면 되겠냐하시네요. .
에휴 ㅜㅜ
담부턴 정말 1층까지 나가야겠어요10. ..
'14.9.12 9:13 PM (175.118.xxx.50)경비아저씨 말씀도 일리가 있네요ㆍ근데 절대 혼자 엘리베이터 태우지마세요ㆍ
얼마전에 저는 신발신느라 못나갔는데 애들끼리 엘리베이터 도착했다고 탈려고할때 제가 나왔다가 겨우 애들 붙잡고 안태웠어요ㆍ미리 탄 남자놈이 바지 풀고 속옷에 손넣고 있더라고요ㆍ순간 아찔하고 무섭고, 애들끼리 절대 태우지 말자 다짐했어요ㆍ진짜 애들 항상 곁에 둬야할 세상입니다ㆍ11. 헉
'14.9.12 9:13 PM (222.105.xxx.159)7살 여자 아이를 혼자 다니게 하지 마세요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데요
만원 받아온것 보다
혼자 내보내는게 더 무섭네요12. ㅁㅁㅁ
'14.9.12 9:13 PM (119.194.xxx.87)집안분란 ㅎㅎㅎ 관리실아저씨 대박 예리
13. 저라면
'14.9.12 9:23 PM (115.21.xxx.202)돌려주겠습니다. 그 사람 마음이 어떻든, 그 집 분란이 나던 안나던 그건 그 사람 몫입니다. 되도 않는 호의에 왜 그 사람 걱정을 여기서 해줍니까.
용돈은 부모가 주는 규칙이 있고, 정 주려면 부모 허락을 받고 줘야지요. 그걸 왜 부모가 말을 못하나요. 전 동네어른은 물론이고 집안어른이 아이 용돈주는 것도 싫어서 못주게 합니다. 한 두번 얼굴 붉히고 으레 안주세요.
아이 데려가서 보는데서 돌려주겠습니다. 그거 몇 번 보면 아이는 절대 다른 어른에게 돈을 받지 않아요. 여자 아이인데 극단적인 위험상황도 미연에 방지될 거구요.14. 허걱
'14.9.12 9:34 PM (125.177.xxx.190)위 점두개님
바지 풀고 속옷에 손넣고 있었다구요??
기막히네요.
신고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무섭다..15. 흠..
'14.9.12 9:37 PM (116.127.xxx.116)CCTV상으론 우리가 우려했던 의도로 준 것 같진 않네요.
다음부터는 1층에서 아이 기다리시길...16. ...
'14.9.12 10:00 PM (211.202.xxx.13)웃으면서...
애가 철이 없어서 받아왔다고,
절대 남들에게 돈 못 받게 했는데 할 수 없이 받았다고
엄마 돌려줘야한다고 해서 왔다고 하세요....
얘는 엄마에게 다 말하는구나, 알게 될 것이고
나중에 모르는 일입니다.
돈 받고나면 아이 마음이라는게 그 사람에게 약해져요.17. 도대체
'14.9.12 10:22 PM (194.96.xxx.99)왜 엘리베이터에서 돈다발을 세고 있었을까요? 정상 아니죠.
분란이든 뭐든 돌려주세요.
그리고 원글님은 좀 혼나셔야. 엘리베이터에서 치한만나서 강간당하고 살해당한 사건 있어요.
성인도 혼자 타기 무서운데 원글님 진짜 간 크시네요.18. ...
'14.9.12 10:45 PM (118.221.xxx.62)아저씨가 좋은일이 있어서 기분좋아서 준거 같으니 혹시 만나면 인사나 하시고요
그분이 나쁜 의도는 아닌거 같아요
앞으론 꼭 데리고 다니세요19. ....
'14.9.12 11:31 PM (180.69.xxx.122)진짜 어린 여자애들은 꼭 같이 다니세요..
남자애도 같이 다녀야할 세상인데.. 너무 안심하셨어요..
전 동네도 동네지만 엘레베이터가 더 무섭더라구요. 갇힌 공간이라..20. 엮이지 마세요
'14.9.12 11:43 PM (1.252.xxx.161) - 삭제된댓글걍 모르는척 계시고,
담부터 애들 잘 챙겨서 받아오시고.
애한테는 이런거 받으면 안된다고 교육하고 압수.
그 아저씨하고는 모르는 사이처럼 지내세요.
안면트는거 반대.
근데, 돈 주는 분들 종종 계시다는.
전 저 있는데서 애들이 다 받았는데
한 3번됩니다. 무지 부담됩니다.
기억력도 나쁜데. 그분 층수를 기억해 드려야 할것 같은 기분이라능. ㅡㅡ21. 라임
'14.9.13 12:21 AM (1.236.xxx.159)맞벌이 엄마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런얘기 들을 때마다 애들걱정 넘 되는데 직장을 관둘수는없고 정말 한숨만 나오네요‥
22. 만원
'14.9.13 12:31 AM (58.121.xxx.118)천원 이천원도 아니고 만원이면 안면도 크게 없는 이웃아저씨가 학교도 안들어간 7살 아이한테 갑자기 이쁘다고 주는 용돈이라기엔 좀 과한액수인건 맞는것 같네요..
저라면 감사하지만 너무 부담되는 액수라고 담번엔 정 주고싶으시면 한 천원정도 쥐어주시면 감사히 받겠다고하면서 돌려드릴것 같네요;;23. 흠
'14.9.13 1:23 AM (121.167.xxx.114)돈 다발을 세고 있다.. 씨씨티비를 봤다.. 가족들도 알게 되었다..
아저씨가 굉장히 기분 나쁠 듯. 만약 질이 안 좋다면 원한 살 수도. 그냥 애한테 주의주고 넘어가세요.24. ‥
'14.9.13 9:10 AM (117.111.xxx.34)돈 돌려주는것도 과일이런것 갖다주는것도 하지마세요
그렇게 저렇게 안면트는게 더 안 좋다고 생각해요.
내 아이를 더 확실히 그 아저씨에게 각인시키는것 밖에 안돼요. 저는 절대 반대입니다.
딸 아이 철저히 교육시키시고 앞으로 절대 혼자 엘리베이터 태우지 마세요.25. 맞벌이시면
'14.9.13 9:14 AM (14.32.xxx.157)7세면 유치원 종일반에 맡기시던가 시터 쓰시고, 초등이라해도 돌봄 교실 이용하던가 시터 쓰세요.
저도 맞벌이 십년하다 두아이들 직접 돌보겠다고 전업으로 들어선 케이스라.
힘드셔도 애 방치하지 마시고 안전장치 제대로 미련하세요.
그래야 바깥에서 걱정없이 일하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4280 | 서울 공원 좀 추천해주세요.. 4 | 오늘 | 2014/10/08 | 732 |
424279 | 전 까만 푸들 키워요~ 6 | 푸들 | 2014/10/08 | 1,984 |
424278 | 손석희씨 실망이에요~! 106 | 은없는데 | 2014/10/08 | 15,933 |
424277 | 추어탕 느낌 나는 생선 뭐가 있을까요? 9 | 가을에 | 2014/10/08 | 1,251 |
424276 | 남양 밀크 100 5 | 남양우유 싫.. | 2014/10/08 | 1,319 |
424275 | 하의실종 패션? 2 | ㄹㄹ | 2014/10/08 | 990 |
424274 | 생일선물땜시신랑과대판.. 18 | 후 | 2014/10/08 | 3,721 |
424273 | JTBC에 손연재 출연중이네요. 3 | 뜬금없이 | 2014/10/08 | 1,003 |
424272 | 제주 영실이나 어리목 입구에서 시간 보낼곳 있을까요 4 | 한라산 | 2014/10/08 | 666 |
424271 | 패션고수님들~알려주세요 11 | 패션고수님들.. | 2014/10/08 | 2,277 |
424270 | 내년에 애낳으면 일 관둬도 될까요? 27 | 티에스 | 2014/10/08 | 3,289 |
424269 | 보일러 타이머기능 써보신분 4 | ... | 2014/10/08 | 3,349 |
424268 | 인공수정3번 실패 시험관준비.. 6 | 씨그램 | 2014/10/08 | 2,527 |
424267 | 국민 티비 뉴스 K 1 | 지금해요 | 2014/10/08 | 239 |
424266 | 목동에 맛있는 우동집 추천해 주세요 1 | 지안 | 2014/10/08 | 773 |
424265 | 인터넷뱅킹 인증서가 만료되지 않앗는데도 폐기됫다고 나오네요 3 | 겨울 | 2014/10/08 | 1,051 |
424264 | 아이누리한의원과 일반한의원 차이가 뭘까요?? 4 | 아이들 한의.. | 2014/10/08 | 7,834 |
424263 | 양성평등원, ‘찾아가는 젠더폭력 예방교육’ 호응 1 | 자이로스코프.. | 2014/10/08 | 325 |
424262 | 남자들은 친구들 사이에서도 서열 관계가 있나요? 9 | 네코 | 2014/10/08 | 6,101 |
424261 | 너는 커서 뭐가 될래? 청소년 행사를 하는데요... 2 | 고냥고냥고냥.. | 2014/10/08 | 570 |
424260 | 아이에게 tv 안보여주고 키우는 분들 계신가요? 10 | 2014/10/08 | 2,213 | |
424259 | 저만 이제야 아는 건가요? 5 | 공기밥 | 2014/10/08 | 3,067 |
424258 | 후라이팬에 종이호일 깔고 가지 구우면 안되나요 ? 2 | 종이호일 | 2014/10/08 | 3,236 |
424257 | 이것만큼은 절대 사지 않는다 는거 있으세요? 91 | 나는 이것만.. | 2014/10/08 | 21,024 |
424256 | 녹즙해먹으려면 녹즙기?,휴롬? 4 | 살수있다 | 2014/10/08 | 2,3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