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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청 까칠한 성격이 최악의 10년을 보내고 나니까 정말 둥글?둥글해졌네요

..... 조회수 : 1,990
작성일 : 2014-09-12 16:58:02

예전에 철 모를때 까칠하고 쌈닭;; 생활했던 것도 좀 부끄럽고요....

 

10년동안 별별 일 다 겪고 마음 고생 하고 좌절하고 자려고 누으면 아 이대로 안 깼으면 좋겠다.. 라는 상태까지 갔었는데

 

지금은 그냥 저냥

 

진상짓 하는 사람 만나도 뭐 저 사람은 그러려니....

짜증날 일이 생겨도..

아 뭐 이것도 지나가겠지...

생활하다가 마음에 안들고 계속 부딪히는 사람이 생겨도 저 사람도 나때문에 참 짜증나겠네..

싶으면서 넘어가니까

 

감정소모 안해도 되니까 마음도 참 편해졌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대인관계가 참 좋아졌네요..

 

예전에 엄청 사이 안 좋던 사람이랑도 세월이 약인건지 웃으면서 볼 수 있게 되었고요.

 

사는게 힘든건 마찬가지인데 앞으로 더 힘든일 없이... 무난무난하게 살아가고 싶어요..

 

 

 

 

 

IP : 218.101.xxx.19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2 5:34 PM (175.115.xxx.10)

    많이 깨우치셨네요^^
    힘든일을 겪으면 변함없는 사람과 안좋게 변질되는 사람 .. 그리고 님처럼 발전되는 사람이 있어요
    저도 몇년사이 안좋을 겪은 후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는데 아직 원글님 따라 갈려면 멀었네요 ㅎㅎ

  • 2. ^^
    '14.9.12 6:12 PM (211.36.xxx.64)

    힘들었던 지난 10년이 허송세월은 아니었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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