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쟁기념관에서 결혼하는게 챙피한건가요?

..... 조회수 : 6,594
작성일 : 2014-09-12 14:09:36
회사에서 아는 언니가 얼마전에 결혼을 했대요
같이 밥도 몇번 먹고 얘기도 많이 한 사이인데
근데 저는 결혼했던 사실도 지금에서야 알았고 청첩장도 못받았어요
근데 그 언니가 좀 성격이 왜 자기 약점같은거 잘 말하기 싫어하는 그런성격있잖아요
자기 남동생 서울대나와 고시붙은건 엄청 말하면서
자기 정규직아니고 무기계약직인건 절대 안말하는 그런 성격이었는데요
그래서 혹시 전쟁기념관에서 결혼하는게 챙피해서 그랬던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어디서 결혼하는가는 문제가 아니라 생각하는데
솔직히 좀 실망이 드는데 앞으로 그 언니한테 너무 정줄 필요 없겠죠? 해외여행가서
비싼 기념품도 줬는데 마음이 좀 그렇네요.
IP : 119.192.xxx.61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ㅈ.
    '14.9.12 2:11 PM (175.215.xxx.154)

    창피해서 그런게 아니라 안친해서 부담주기 싫어서 그런거 같아요

  • 2.
    '14.9.12 2:12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그 언니가 결혼 소식이나 청첩장 안 전해 준 건 섭섭하시겠지만
    그 이유를 원글님 맘대로 추측하고 정 줄 필요 없지 않냐고 물으시니 이상한데요.

  • 3. ㅋㅋ
    '14.9.12 2:12 PM (72.213.xxx.130)

    전쟁 기념관이 왜요? 저 그 옆에 붙은곳에서 전통혼례 했어요. 전쟁기념관에 예식장과 전통혼례 두 곳이 바로 연결되어 있던데요. ㅋ

  • 4. ,,
    '14.9.12 2:12 PM (180.227.xxx.22)

    저도 결혼때 안부른 지인 많아요
    최소 한달전까지 연락하던 사람 아니면
    굳이 연락하고 만나고 결혼식 오라 하기도 피곤해서 ..
    그냥 그렇게만 생각하세요
    전쟁기념관서 결혼하는 게 왜 챙피한가요 ㅋㅋ

  • 5.
    '14.9.12 2:13 PM (125.143.xxx.86)

    거기가 어때서요?
    아주 오래전이긴 하지만 회사 언니 거기서 결혼했는데 엄청 럭셔리했어요.
    거기 후지게 바꼈나요?

  • 6. ...
    '14.9.12 2:14 PM (14.34.xxx.13)

    전쟁기념관서 결혼하는게 창피한 일은 아니지만 저렇게 본인은 잘난 것 없으면서 주위사람 자랑만 해대는 사람이면 필시 뭔가 대놓고 자랑하기 껄끄러운게 있어서 안부른게 맞을거에요. 그렇지 않고서는 청첩장을 안줄리 없지요.

  • 7. ....
    '14.9.12 2:14 PM (124.58.xxx.33)

    전쟁기념관에서 결혼한게 왜 챙피한가요. 재벌2세도 거기서 결혼한 사람있던데.

  • 8.
    '14.9.12 2:14 PM (222.106.xxx.155)

    오히려 비정규직이면 청첩장 돌릴때도 눈치 보여서 그랬을거 같아요.
    평생 근무할 사람도 아니고, 동료들도 동급이라고 생각하진 않으니까요.
    아마 비정규직 이라는 자격지심과 눈치 때문일듯 해요.
    전쟁기념관이 그리 결혼식 치르기 창피할 정도의 장소도 아니에요.
    고현정도 거기서 결혼했던 걸로 알아요.
    뭐 그 회사 사람들이 전부 특급 호텔에서 축의금 안 받는 정도의 결혼식만 치뤘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요.

  • 9. 직장선배 중
    '14.9.12 2:15 PM (122.40.xxx.41)

    잘사는 언니도 거기서 하던데요.거의 10년전^^

  • 10. ..
    '14.9.12 2:15 PM (175.215.xxx.154)

    근데 궁금하면 물어보세요
    왜 전쟁기념관이라 창피할꺼라 생각하세요?
    그런 생각하는 님이 이상함

  • 11. 지젤
    '14.9.12 2:19 PM (183.102.xxx.33)

    전쟁기념관 예식장 그지역에서 젤 좋아요 식사잘나오고 홀도 예쁘구요 친한분만 모시고 소규모예식 하고 싶었나보죠

  • 12. 무슨
    '14.9.12 2:22 PM (112.150.xxx.194)

    본인 상황때문에 알리기 부담스러웠을수도있고
    님이랑 오래 관계를 끌고갈 생각이없을수도있지

    그게 어쩌다가 창피해서 안알렸다고 생각되는지
    나는 님이 더 이상하네요.

  • 13. ...
    '14.9.12 2:25 PM (175.215.xxx.154)

    님 주변은 특급 호텔 예식만 하면 그렇게 느낄수도 있겠네요

    근데 님은 어디서 결혼하게될지 궁금하네요

  • 14. ㅎㅎ
    '14.9.12 2:25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거기가 챙피하면 시골 읍내 작은예식장에서 결혼한 사람은 어쩌라공 ㅎㅎ

  • 15. 청첩장 못 받은 이유를
    '14.9.12 2:30 PM (1.233.xxx.147)

    예식장이 챙피해서 그랬을 거라고 생각하는 원글님의 사고방식이 매우 독창적이심.
    대개의 경우 다른 사람들은
    그 사람과 나와의 인간적인 관계를 돌아봅니다.

  • 16. 그냥 부르기 싫엇나보죠
    '14.9.12 2:30 PM (1.215.xxx.166)

    거기가 챙피하면
    일반 예식장들은 어찌하려고요

  • 17. 엥?
    '14.9.12 2:32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전혀 창피할 예식장이 아닌데요?

  • 18. 전쟁기념관 가보셨어요?
    '14.9.12 2:41 PM (123.109.xxx.92)

    제가 군인자녀들 결혼식 거기서 하는 거 몇 번 가봤는데요
    주로 그 근처 살아서 손님 많은 집이거나 군인 할인으로 많이해요. 다 중산층 이상이구요....
    음식도 잘 나오고 홀도 깔끔해요.
    창피하긴...... 에휴......

  • 19. ㅎㅎㅎ
    '14.9.12 2:41 PM (218.152.xxx.139)

    제친척 거기서 결혼하는데...잘 사는집이랍니다...ㅠ

  • 20. 독특하네…
    '14.9.12 2:45 PM (61.78.xxx.156)

    그 결혼식장 창피해서 안 불렀다고 추측하는,
    이황당함이라늬…

  • 21. ....
    '14.9.12 2:45 PM (218.234.xxx.6)

    전쟁 기념관이 왜요?222222
    거기가 이상한가요?
    저 거기서 결혼했는데, 괜찮았어요.

  • 22. 읏음..
    '14.9.12 3:06 PM (210.121.xxx.202)

    전쟁기념관에서 결혼한 1인입니다.
    시아버지가 원스타셔서 거기서 결혼했는데..
    막내딸임에도 불구하고 일가친척 다 불러서 잔치했는데...
    창피한줄 모르고 결혼한 제가... 이상했던 걸까요. - _-+

  • 23. 푸훕
    '14.9.12 3:17 PM (175.223.xxx.243)

    예식장이 아니라. 원글님이 하객인게 챙피한거 아님?

  • 24. 지능
    '14.9.12 4:00 PM (183.109.xxx.150)

    원글님이 그 언니가 호텔에서 할줄 알았는데
    전쟁기념관에서 결혼해서 엄청 실망?
    하여튼 전쟁기념관이 참 후져보였나보네요
    돌려말하는데 원글 의도가 다 보이네요

  • 25. 푸훕님 댓글
    '14.9.12 4:21 PM (175.223.xxx.205)

    가장 그럴듯하다는..

  • 26. 의도를 모르겠어
    '14.9.12 4:59 PM (121.160.xxx.57)

    그 언니를 까려는 건지, 본인을 까려는 건지..

  • 27. 결혼식
    '14.9.12 6:00 PM (223.33.xxx.3)

    초대를 못 받은걸 그렇게 창피해할거 없어요 안쓰럽네요

  • 28. ㅎㅎ
    '14.9.12 8:45 PM (182.221.xxx.59)

    참 신기한 발상이네요

  • 29. 원글님
    '14.9.12 10:48 PM (194.96.xxx.99)

    이런 멘탈로 어떻게 사회생활하시나?
    원인은 님이 하객으로 오는게 싫어서인데 상대가 초라한 곳에서 결혼해서 창피해서라고 제멋대로 추측하고 결론을 내다니.
    헐입니다요 헐.

  • 30. ㅉㅉㅉ
    '14.9.13 1:15 AM (119.149.xxx.214)

    나라도 청첩장 안주겠다......ㅠㅠㅠㅠ

  • 31. ㅋㅋㅋ
    '14.9.13 12:40 PM (27.117.xxx.222)

    결론을 희안하게 내시는 분이네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482 주식 2차전지 물타기 고민인데요 *** 11:37:55 46
1730481 그러니까 윤석렬은 오늘 저녁이 마지막 음주일것 같네요 법불아귀 11:37:23 66
1730480 사장 남천동 : 만약에 윤석열이었으면.. 3 .. 11:34:55 221
1730479 전두환보다 더한 놈이다 2 .... 11:34:26 179
1730478 발치후 양치 2 ... 11:33:53 42
1730477 사람 욕심이라는 게 참 ... 1 Iope 11:32:42 123
1730476 대검 합수팀, '인천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본격 수사 착수.. 5 공범이 수사.. 11:32:27 202
1730475 노동부장관이 인터뷰하던중 일어난일 3 감동이에요 11:31:54 334
1730474 저는 여름 가을까지 운이 좋다가 4 123123.. 11:26:50 229
1730473 산부인과 의사샘인데 말을 애매하게 하셔서요(후기) 6 궁금 11:25:35 408
1730472 김학래 임미숙 아들의 방배동 결정사 보셨어요? 7 내가 모르는.. 11:18:30 1,007
1730471 화순 쪽에 맛집 많을까요? 4 만다꼬 11:18:15 160
1730470 3일후 3주 보관이사하는데요 3 ㅡㅡㅡ 11:16:33 166
1730469 호주주름크림 써보신분 계세요? sa 11:16:14 115
1730468 고용노동부 장관에 첫 ‘민주노총 위원장’ 출신 ‘철도 노동자’ .. 28 지인아님 11:13:55 667
1730467 친구를 냅두고 낯선 타인한테 더 친하게 다가가는 심리는 뭔가요?.. 4 심리 11:12:44 458
1730466 스킨보톡스 나비존 모공에 효과있나요? 3 ... 11:12:42 235
1730465 40대 후반되니 다들 제2의 직업을 찾네요 6 ㅇㅇ 11:12:18 878
1730464 워싱소다 과탄산소다 다른가요? 2 ... 11:12:14 196
1730463 계엄에 가담 부역한 육군 장교들, 군인들 찾아 기소해야합니다 4 저는 11:11:17 419
1730462 아들이 이천만원으로 결혼했다는데..댓글에.인생이.보인다. 7 ㅋㅋ 11:10:54 587
1730461 섬섬옥수 네일 서비스 아세요? 3 KTX 이용.. 11:09:50 348
1730460 판사 재판 배당 과정 공개를 위한 법률 마련에 관한 청원 3 2082 11:00:41 218
1730459 尹 체포영장 발부 여부 주목…김용현도 추가 구속 기로 4 ,,,,,,.. 10:59:40 538
1730458 내일배움카드로 뭐배우면좋을까요? 6 ㅇㅇ 10:56:57 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