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주 보고 싶은데 생일난시가 정확치 않네요. 방법이 있을까요?

부부사이푸념 조회수 : 3,426
작성일 : 2014-09-12 11:39:49
사주보고 싶어요.
근데 부모님이 글을 모르시다 보니
생년은 정확한데 월일난시가 정확치 않네요.
난시는 아예 모르구요.
굴곡이 없으면 요런것도 안 보고 싶을텐데 남편이랑 안 맞아도 너무 안맞아서요.
성격이 완전 상극이요. 도시남과 시골녀, 큰손과작은손,내면중시와외면중시. 요정도로 해석이 되겠네요.
각자 다른 사람을 만났으면 장점인것들이 단점이 되어버리네요.
아이 가지기전에 성격차이 이미 알고 있었고 헤어지려했는데 남편이 절대 못헤어진다고 빈손으로 나가라해서 법륜스님책 읽으면서 마음 다스리고 아이도 갖고 이 아이들도 너무나 감사할정도로 순둥이들인데 남편하고는 살면 살수록 마음이 힘드네요. 어찌그리 맞는게 하나도 없을까?
그 와중에 바람 비스므리도 큰소리내면서 내입과 생각을 막아버리고 결정적 증거 찾은 케이스도 큰소리치다 다 잃을것 같으니 진심으로 사과해서. 처음으로 진심이 느껴줘서 용서해줬더니 예전이랑 달라진건 없고. 이때도 죽어도 이혼못한다고 제 발목을 끝까지 잡습니다. 개차반 아니니 이혼도 안되고. 에휴 힘드네요.그래도 행복한 가정이 제 꿈이기에 그조건에 아이도 있기에 아이도 낳고 잘사는척 하고 있는데 사사건건 생각이 다르니 많이 힘드네요. 팔자려니 하고 받아들이다가도 짧은 인생 난 왜이렇게 살아야 되나 눈물나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 만났으면 차라리 잘 살았을텐데 부모님이 배우지못한 탓에 방임형으로 살다 어린나이에 일곱살 많은 남편이 저 좋다고하니 꽁깍지가 씌여서아무것도 못보고 결혼을 해버렸네요. 언제쯤 이 고리가 끈어질지. 그래야 참고 사는게 수월할것 같아요.
IP : 116.40.xxx.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4.9.12 11:43 AM (116.40.xxx.11)

    내 팔자가 왜 이런가? 한번쯤은 보고 마음의 위안을 받고 싶은데 방법이 있을까요? 신내리신분은 과거는 맞춘다고 하니 제 생년월일을 알수 있을까요?

  • 2. ,,
    '14.9.12 11:45 AM (72.213.xxx.130)

    짐작으로 찾을 수는 있겠죠. 근데, 부모도 모르는 시를 누가 정확히 말해 줄 수 있을까요? 그리고 누가 그게 사실이다 검증해 줄 수 있을까요?

  • 3. 그네시러
    '14.9.12 11:47 AM (221.162.xxx.148)

    사주보시는 분들한테 집안환경같은거 대충 말씀하시면 태어난 시 맞춰요...

  • 4. 시만
    '14.9.12 11:50 AM (211.223.xxx.160)

    시만 모르는 거면 글쓴분 환경이나 자녀 성별 여부, 과거를 말해서 추측이 가능한데 월과 일까지 모르면 힘들어요. 대략이라도 몇월 며칠이라는 정보가 있어야 하죠.

  • 5. 원글이
    '14.9.12 11:51 AM (116.40.xxx.11)

    덧글 감사합니다. 시간은 대략 알수 있나보네요. 시간차로 성향이나 성격이 극명하게 드러나나보네요. 답답한 가슴 풀어나 보고 싶네요.

  • 6. 원글이
    '14.9.12 12:05 PM (116.40.xxx.11)

    제생일로 한번 봐보면 알겠네요. 내가 살어온거랑 맞으면 내가태어난달일시가 맞을것이고 영 엉뚱하게 말하면 잘못올린걸로 결정이 되겠네요. 덧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0894 휠체어 타고 나타난 금거북이 이배용 4 ... 10:07:53 224
1770893 어제 영숙이 뛰어가서 정숙이 잡아온거 7 000 10:03:31 446
1770892 "갤럭시 워치 덕분에 살았다" 브라질 남성 현.. 10:00:38 393
1770891 통합과학인강은 1 그린올리브 09:55:46 71
1770890 수능 보온도시락통 큰거 추천 부탁드려요 3 수능도시락 09:54:44 130
1770889 살을 찌우는 것도 쉽지 않네요 ... 09:53:19 198
1770888 중국, 집값은 가고 주식이가 왔네요. 12 09:49:37 900
1770887 핵잠 거의 다 만들었나봐요 ㅎㅎ 5 ㅍㅎㅎ 09:49:18 779
1770886 28기현숙 입ㅡ 7 ㅇㅇ 09:45:08 705
1770885 깐부치킨에서 이재용이 입은 상의 재킷 스타일은 5 자켓 09:44:37 805
1770884 회사 동료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해요 4 스트레스 09:43:58 461
1770883 주식 누군 먹고 누군 마이너스 나고 그래야되는거 3 주식 09:42:41 496
1770882 내년 지방선거 때까지 코스피 5천 찍을까요? 11 11월 09:35:20 533
1770881 이런 게 망상 증상일까요? 3 09:30:14 673
1770880 중년남성 정장에 버버리입고 뭐 신어야 할까요? 3 신을것 09:28:40 270
1770879 코스피 조심 하세요 8 ㅇㅇ 09:27:50 1,681
1770878 주식하지마세요. 암걸립니다 5 일반사람이 09:27:44 1,539
1770877 부산시,2040 엑스포 재도전.jpg 2 계속해먹어야.. 09:23:25 428
1770876 주식 끝물에 9 주식 09:22:31 1,122
1770875 중국 명예훼손 하면 한국인이 징역 5년 25 단독 09:17:02 911
1770874 달러 옮길 수 있나요 3 레모네이드 09:14:47 374
1770873 대딩한테 증여, 본인 모르게 할수 있나요? 6 투자도 09:14:26 755
1770872 코알라를 인스타에 올린 이준석 10 ㅇㅇ 09:03:12 1,390
1770871 오늘 앱장에 미장 매물 쏟아졌나봐요. 7 조조 09:00:05 1,711
1770870 30평대 방3 거실 커튼하면 300 정도 드나요? 11 ... 08:57:46 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