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도 연락이 없네요.

휴~ 조회수 : 3,369
작성일 : 2014-09-12 09:43:16

스트레스 풀고 싶은데 아무도 연락이없어요.

추석에도 내가 먼저 추석 인사 날렸고

추석 끝나고 나서도 내가 먼저 연락 안하면 아무도

차한잔 마시자는 사람 없네요. ㅠㅠ

헛 살았나봐요.

명절에 시댁때문에 스트레스 아침엔 큰애때문에 스트레스 왕창받고

어디가서 맛난거라도 먹고 바람좀 쐬고 싶은데

그냥 운동이나 가야겠어요.

어제도 혼자 한시간 달리고 왔어요.

오늘은 헬스장 가서 달리고 올까봐요.

어쩜.... 제가 연락 안하면 연락들을 안할까요?

제가 잘못살았나봐요.

IP : 1.240.xxx.16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들
    '14.9.12 9:59 AM (112.173.xxx.214)

    연락 기다리고 오면 반가워 해요.
    내가 먼저 연락 해서 자존심 상한다 생각지 말고 그렇게라도 인연을 이어 나가세요.
    연락이 안오는건 일단 님이 편치가 않거나 님 아니어도 주변에 친구들이 많아서 그러니 본인들이 애써 찿지를 않거나..
    제 주위에도 제가 연락해야 만나는 사람이 있어요.
    이 사람은 꼭 자기가 필요할때는 우리집이 멀어도 오더라구요.
    한동네 살땐 그렇게 놀러오라고 해도 2년동안 쌩하더니 ㅎㅎ 이거 기분 나빠하면 인연 끊기는데
    저는 그러려니 합니다. 내 입에 맞는 사람만 찿는다면 내 주위에 남아나는 사람 하나도 없겠더라구요.

  • 2. 그럼
    '14.9.12 10:22 AM (1.246.xxx.85)

    아직 명절후유증에서 벗어나지못한거 아닐까요? 좋게 생각하시고 먼저 가까운 분한테전화해보세요 그분도 내심 같은 생각으로 기다리고 있을지도 ㅎ

  • 3.
    '14.9.12 10:40 AM (14.52.xxx.59)

    저 힘들땐 나보고 징징거릴 사람은 안 만나요
    시댁흉도 들어주기 싫은 레파토리 중 하나에요 ㅠ

  • 4. 다들님
    '14.9.12 10:50 AM (125.143.xxx.86)

    자기 필요할 때만 달려오는 사람을 계속 만나신다고요? 왜죠? 그런 친구 만나면 맘이 편하세요? ㅜㅜ
    그런 친구라도 있는 게 낫나요 ?

  • 5. ....
    '14.9.12 10:55 AM (220.94.xxx.165)

    저도 외로워요.
    명절지나고 연락오는데도 없고 시댁스트레스로 폭발할것 같은데 나가서 쇼핑이나 해야하나..
    먼저 만나자고 연락하기도 귀찮고 지쳐서 ㅠㅠ

  • 6. 다들
    '14.9.12 11:17 AM (112.173.xxx.214)

    기본적으로 오는 사람 말리지 않고 가는 사람 붙잡지 않아요.
    왜냐면 그들이 있으나 없으나 나 사는 건 별루 다르지 않을테니깐.
    내가 매력을 못줘 나에게 관심을 안두는거니 어찌보면 그 사람 탓이라고 할수도 없구요.
    저두 엣날엔 몸씨 외로움을 타는 성격이라 누가 옆에 없음 안되는 성격이었는데
    세상만사에 연연하는 마음을 내면 낼수록 사는것이 더 고통스럽다는 걸 알고나니
    그냥 무심히 살고싶어졌는데 이게 알고보니 은근히 편하네요

  • 7. 겸사겸사
    '14.9.12 11:50 AM (210.205.xxx.210)

    미용실 다녀왔어요...기분 전환 되네요...예쁜 머리로 갈 때가 마트밖에 없다는게 ㅠㅠ

  • 8. 저두
    '14.9.12 11:55 AM (211.36.xxx.196)

    저두 우울하네요 요즘들어 더욱더 외롭구

  • 9.
    '14.9.12 12:19 PM (118.36.xxx.184)

    혼자 아이쇼핑은 어떠세요
    원글님 제가 위로해드릴께요
    기분 푸세요 대신 맛있는거 해드세요

  • 10. 원글이
    '14.9.12 1:16 PM (1.240.xxx.165)

    댓글 감사해요~ 댓글조차 안달릴까봐 걱정했는데...^^;;
    헬스장 가려다가 공원 한시간 달리고 왔어요.
    샤워하고 밥 든든히 먹고 과일까지 챙겨 먹고 들어왔어요.
    기분이 쬐끔 나아지네요. 공원 달릴때 멀리사는 아는 동생한테 두명이나
    안부전화가 왔네요.
    그래도 아주 헛 살진 않은거 같아서 다행이예요.
    다들 멀리 살아서 맛난 점심을 사주진 않았지만 이렇게라도
    서로의 안부가 궁금한사람이 있다는게 다행입니다.
    저에게 위로가 되어주신 댓글님들에게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676 경비가 스티카 끊게 할 수 있나요? 2 몰라서 2014/09/23 475
419675 스피닝 하시는분들.. 7 .. 2014/09/23 2,184
419674 가격 괜찮고 맛도 좋은 커피 머신 추천 부탁드립니다. 1 커피머신 2014/09/23 803
419673 정말 대단한 박그네 " 국격을 드날리는군요?".. 1 닥시러 2014/09/23 1,095
419672 자두랑 앵두를 동급취급했는데 가을자두는 기막히게 맛있네요. 2 새콤달콤 2014/09/23 1,278
419671 발모팩 약초비율 좀 알려주세요. 씽씽 2014/09/23 711
419670 그린쥬스에 케일 생거 넣는건가요? 2 쥬스 2014/09/23 1,363
419669 노빠니 안빠니 떠드는 것들중 대부분은 벌레들이라고 생각합니다 13 아마 2014/09/23 558
419668 남경필아들 성추행, 죄질이 더럽던데 집행유예라니 3 열받네 2014/09/23 952
419667 그런데/그러나 차이를 설명좀... 1 국문법 2014/09/23 1,672
419666 지금이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학연금 개혁의 적기이다 14 길벗1 2014/09/23 4,115
419665 백화점과 온라인 3 화장품 2014/09/23 737
419664 짜지 않고 한식에 잘 어울리는 드레싱 뭐가 있을까요? 11 오리 2014/09/23 2,128
419663 갑작스런 문과 이과 갈등입니다. 6 조언부탁드립.. 2014/09/23 1,901
419662 운전용 신발 따로 있으신가요? 13 장비병 2014/09/23 3,554
419661 일본이 쿠키같은거 잘만드나요?? 진짜 첨먹어보는 맛...ㅠㅠ 21 .. 2014/09/23 3,117
419660 19금이라며 싫은 사람은 패스하라고 글 올리는것 불쾌하네요. 12 낯뜨껀글아웃.. 2014/09/23 2,416
419659 설마 티비에서 거짓말 하겠어요? 6 소름 2014/09/23 1,251
419658 40대후반 사회복지사/간호조무사 뭐가 나을까요? 4 취직 2014/09/23 9,142
419657 직장생활 그만두면 후회하겠죠? 마음다잡는 법좀.. 10 슬럼프 2014/09/23 2,274
419656 고수님들~고기 만두 맛있게 하는 비법 풀어 주셔요~ 6 그네 하야!.. 2014/09/23 1,973
419655 고가드라이기. 1 택배가왔는데.. 2014/09/23 987
419654 e동해쪽 숙소 추천해주세요 2 자동차 2014/09/23 424
419653 중국어 질문이요. 15 ㅉㄱ 2014/09/23 1,586
419652 남편의 주말이 절 힘겹게 해요 3 미국맘 2014/09/23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