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아이가 담배를 피우는 것 같아요

고2맘 조회수 : 2,658
작성일 : 2014-09-11 22:36:09

어떻게 해야하나요?

고2아이가 담배를 피우고 있었나봐요

오늘 학원끝나고 집에 오는 20-30분사이에 담배를 피우고 들어왔네요.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었던 일이라서 지금 너무 당황스럽습니다..

냄새가 나서 추궁했더니 피웠다고 하더라고요..

담배떨어진 거 주워서 피웠다고는 하는데..거짓말인거 같고요..

친구들이랑 놀다가 피운것도 아니고...그 짧은 시간에 피우고 들어왔다는 것은 그동안 피워왔다는

것인거 같아요..

사춘기가 심하긴 하지만 일탈행동을 하거나 그러진 않는데

이런일이 벌어질거라고는 정말 1프로도 생각못해봤는데....

어떻게 아이를 대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집에 들어오고 있는중인 아이 아빠한테 이야기했더니 아주 난리네요..

아이 아빠가 들어오면 한바탕 전쟁이 일어날 거 같은데

아이 아빠들어오기전에 제가 어떻게 현명하게 대체해야할 지  조언 좀 해주세요..

자식 키우기 너무 힘듭니다.

IP : 220.89.xxx.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2 12:55 AM (59.15.xxx.61)

    정부에서 청소년 흡연율 줄이려고
    담배값 올린다잖아요.
    너무 비싸면 못피우려나요...
    대개 흡연자들이 고등학교때부터 상습적으로 피우는 것 같던데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게 잘 타이르세요.

  • 2. 아들키운이
    '14.9.12 1:04 AM (78.160.xxx.14)

    놀란마음에아이많이나무라실까...한자적습니다
    남학생들 모범생여부와상관없이 담배는 그렇습니다.
    안배웠으면좋았을거지만....한숨몰아쉬고 좋은말로타이르세요.

  • 3. 많이...
    '14.9.12 7:40 AM (39.7.xxx.180)

    요즘 담배는 중학교 남학생들도 많이 피고 여대생들도 많이 핍니다.
    아이아빠가 난리친다고 하면 굉장히 혼날껀데
    그방법은 전 더 안좋을꺼라고 생각해요.
    추궁하니 순순히 자백했는데...
    담배가 얼마나 나쁜가는 애들도 다압니다
    학교에서도 금연수업 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피는 애들은 또 따로 불러서 교육시킵니다.
    그냥 어머니가 알아듣게 차근차근 얘기하시고 아버지한테 굳이 얘기안하셔도 되었을꺼
    같은데....

  • 4. 참참
    '14.9.12 9:15 AM (211.36.xxx.237)

    고2 담임 맡고 있습니다.

    남고생들 흡연 여부와 바르게 성장하는가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경험적으로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요즘 애들은 잠깐 흥미삼아 피우다가 끊어요.

  • 5. 흠....
    '14.9.12 10:33 AM (1.227.xxx.127)

    고등 과외 꽤 오래 꽤 많이 해 본 제 경험으로도 바르게 크고 못크고와 담배가 큰 연관을 맺고 있다는 말씀은 못드리겠고요.
    물론 담배 큰문제이긴하고 끊는게 좋겠지만 담배 하나로 아이를 너무 나쁘게 몰아가시진 마시기를.

  • 6.
    '14.9.12 10:38 AM (175.223.xxx.56)

    큰 아이면 많이 놀라셨겠네요
    우리 둘째도 고2여요ᆢ몇일전 은근슬쩍 너도 담배
    피워봤냐고물어봤더니 1초도 생각없이 피워봤다고
    하더라구요ᆢ미성년자들인데 어떻게 사냐고 하니까
    담배가게에서 민증 확인도 안하는데 많이 있다구요
    요즘 학생들 사복입으면 학생으로 안보이는 애도
    많아요ᆢ사는 방법은 여러가자고요ᆞ우리애도
    네번정도 사서 피워보고 지금은 안피운다고 하네요
    고등학생들 한반에 몇명제외하곤 거의
    경험한다고 하더라구요ᆢ호기심으로요ᆞ그중에 대
    부분 지들이 알아서 끊고요ᆢ원글님 아드님 너무
    야단치지 마시고 그냥 성장하는 과정이다 생각하시고
    잘 타이르세요ᆞ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722 갑상선 저하증인데, 약 먹으면 체중이 좀 줄어드나요? 5 빰빰빰 2014/09/23 10,968
419721 김현의원님 응원합니다 19 11 7시간뭐했나.. 2014/09/23 768
419720 요즘 구인난 심각하네요 9 우리회사 2014/09/23 2,948
419719 멀쩡해졌어요 5 .... 2014/09/23 1,011
419718 82 바자회 포스터(?) 나왔네요. 2 ㄱㄱ 2014/09/23 1,215
419717 '병간호 끝 배우자 살해' 복지 사각지대 놓인 노부부 4 에구 2014/09/23 1,628
419716 연예인들 말랐어도 아기만 잘 낳는거 같아요ㅜㅜ 22 ,. 2014/09/23 13,662
419715 초6 남자아이..옷을 어디서 사입혀야 할까요? 3 ... 2014/09/23 1,148
419714 KBS, 이인호 이사장 선출과정 속기록 공개 거부 2 구린내 2014/09/23 495
419713 중고나라 사기...신고하나요??? 8 사기 2014/09/23 1,985
419712 어떤남자가 나을까요???? 3 초이스 2014/09/23 826
419711 50대 중반 영양제나 식품 추천부탁드려요 1 댜대로 2014/09/23 851
419710 물대신 탄산수 먹는거 안좋을까요? 15 ... 2014/09/23 8,893
419709 아파트 실내인테리어 페인트칠 아시는분~~ 11 00 2014/09/23 3,910
419708 (mbn) 폭행당한 대리기사 인터뷰 5 ... 2014/09/23 1,551
419707 관리비 말고도 왠지 속는거같아 찜찜한것들 있잖나요? 소심녀 2014/09/23 466
419706 외동 키울때랑 둘 키울때, 차이 많이 나나요? 19 라벤더 2014/09/23 4,675
419705 갱년기에 좋은약이 어떤게 있을까요 6 갱년기 약 2014/09/23 2,665
419704 배고프다~ 3 다욧 2014/09/23 541
419703 발레 시작했어요~ 2 발레줌마 2014/09/23 1,675
419702 반자동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 둘다 써보신 분 계세요? 2 커피조아 2014/09/23 4,359
419701 택배아저씨가 배달물건을 항상 경비실에 ‥ 22 우체국택배 2014/09/23 2,968
419700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9/23]정치통 - 이건 또 뭔소리? 1 lowsim.. 2014/09/23 331
419699 아시안 게임 여자 배구 보러 왔어요. 4 ... 2014/09/23 951
419698 임신인데 두통이 넘 심해요 ㅠ 소화불량도.. 14 지끈지끈 2014/09/23 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