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경기도 시흥에서 노인 목욕등 도와줄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바라바 조회수 : 1,444
작성일 : 2014-09-10 00:40:58

70중반 어머니가 치매증상이 있으세요.

몇년동안 조금씩 진행되어 이제는 딸이름을 물어도 바로 답을 못하시네요.

스스로 목욕, 이닦기 등이 불가한 상태인듯해요..

 

아빠랑 두분이 사시는데

아빠가 세심히 챙기시는 분이 아닌데다

가부장적 권위및 남존여비가 워낙 강하신 분..

그런 상태에서 엄마를 돌봐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억울함이 조금 있으신 분이라..

엄마를 일일이 챙겨주시질 못하네요..

 

저는 아이가 이제 두돌인데다 일까지 하고 있어 정말 틈내기가 쉽지가 않네요ㅠㅠ

물론 이것도 결국 핑계겠죠..

내 어머니, 자식이 돌보는게 너무 당연할텐데 그러지 못해 죄책감도 크고 그러네요..

 

요즘은 밥도 아빠가 하시는데..

경상도 입맛인 아빠가 하시는 밥이 정말 먹기 힘들어요.

짜기만 하고..

아빠 입맛엔 맞다고 하시는데..

엄마가 거의 못드시나봐요.

저라도 반찬을 해다 나르면 좋은데

저희집 반찬도 못해먹는 처지라..

 

그래서 일주일에 1-2번..반찬 같은거 만들어 주시고

엄마 말벗해주실겸 목욕탕에 모시고 갈 도우미분을 구하고 싶은데..

어떤 경로로 어떻게 알아봐야 할까요..?

 

치매 있으신 분 국가 도움이 되나 알아봤더니

아마 그것도 중증치매여야 해당이 되는가봐요..

혹시 경험있으시거나 이방면으로 잘 아시는 분 답좀 부탁드려요..

 

IP : 116.39.xxx.16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처에있는
    '14.9.10 1:03 AM (116.32.xxx.51)

    요양보호사 단체에 알아보세요
    등급이 없어 혜택은 못받겠지만 자비 부담하겠다하고 부탁해보세요
    그리고 치매등급도 올해 들어서 낮춰졌다 하니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 받고 상담받아서 등급이 나오는지도 알아보시구요

  • 2. 줄탁
    '14.9.10 1:05 AM (58.140.xxx.34)

    노인 장기요양보험 대상이 되시면 데이케어센터나 요양보호사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저의 모친도 이용하고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경제적인 부담도 월 20만원 정도에
    해결하고 있습니다.

  • 3.
    '14.9.10 8:41 AM (175.223.xxx.253)

    엄마가 그정도시면 먼저 동네 병원에 가셔서
    진단 받아 놓으시고요ᆢ 공단에 가셔서 요양등급
    신청서류를 작성해서 제출하세요ᆢ그러면 일주일
    안에 공단에서 담당직원분이 나오셔서 엄마상태를
    보시고 무슨 말씀이 있으실껍니다 ᆢ이때 보호자분이
    말씀을 잘하셔야 되요ᆞ실사후 10일정도 지나면 문자
    나 연락이 올꺼여요ᆞ등급이 나오면 방문요양 받을수
    있고요ᆞ일주일에 한번씩 목욕 하실수 있습니다
    주야간 보호쎈타도 자부담 적게 내고요ᆢ주변에 어머니
    같으신분 많아요ᆞ아시는분한테 여쭤보시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618 내일 수능보는 아이들 모두 잘 보길 바래요^^~~ ..... 20:16:12 6
1772617 브리저튼 볼까하는데 재밌나요? 3 시리즈물 20:08:03 104
1772616 무슨 신용정보회사에서 미납이라고 우편을 두개나 보냈는데요 .. 20:06:25 134
1772615 교인이면 서로 믿는 사람이라며 감싸주나 봐요 개독 20:04:54 102
1772614 뉴진스 전원복귀 ㅋㅋ 9 ........ 20:04:28 804
1772613 Netflix 프랑켄슈타인 좋은 영화네요 2 …… 20:01:12 380
1772612 후라이팬 새거 샀는데 가운데가 타고 늘어붙어요 핸디 19:58:31 114
1772611 다이소 물건 후기 6 ㅇㅇ 19:58:14 599
1772610 與 "사실상 검사 특권" 파면 없는 검사징계법.. 4 가즈아 19:57:17 202
1772609 뉴진스 전원복귀. 하이브주식 업! 28 ㅇㅇㅇ 19:55:44 1,075
1772608 결혼후 원가족이 어려울때 어찌 해야하나요? 8 집안이 19:55:31 393
1772607 드디어 물안개 피는 주산지를 봤어요 1 여행지 19:55:28 192
1772606 아파트 단지내 식당이 좋다네요 4 의외로 19:54:12 527
1772605 82세 노모가 감기 후 숨이 많이 차다는데 3 19:44:52 579
1772604 반말하는 직원 6 ㄴㄴ 19:42:30 483
1772603 87이 내년에 마흔, 97이 서른 ㄷㄷ 6 . 19:41:27 792
1772602 건진이 김건희폰을 가진이유가?? 8 ㄱㄴ 19:35:46 906
1772601 40년간 "이 반찬" 이렇게 먹었다 8 식사위생 19:35:29 1,502
1772600 강남에서 일잘하는 가사도우미 시급3만원 가능한가요? 6 가사도우미 19:35:11 666
1772599 퇴직후 그림공부 8 ,,, 19:34:37 396
1772598 유경옥 컨테이너 1 취재 19:32:20 690
1772597 법사위소위, 檢특수활동비 20억 삭감… 1 잘한다 19:32:13 200
1772596 자식,,신중하게 낳으라는 캠페인 해야하지 않나요? 7 u 19:31:50 671
1772595 프랑스에 부유층사는 오래된 고풍스런 아파트?요.. 3 .. 19:31:34 745
1772594 유학!!! 안다녀온사람들만 옹호하고 찬성하고..다녀온 사람들은... 16 웃긴게 19:21:42 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