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 토박이 출신들은 실제로 별로없죠?

엘살라도 조회수 : 4,010
작성일 : 2014-09-09 12:23:30
일단 서울 토박이 기준이 조부모 부모 자녀 3대가 고향이 서울이면 서울 토박이인데 어떤 기사보니까 실제 서울 토박이는 3~4%밖에 없다는데.. 그말인 즉슨 조부모나 부모중 한분이 지방출신이 많다는건데, 실제로 별로없죠?
IP : 112.155.xxx.10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9 12:26 PM (121.182.xxx.192)

    그런조건이면 많이 없겠죠.
    거기다 조부모세대면
    한국전쟁의 영향도 있겠고.
    한국의 중심지니 인구유입량도 많고.

    아마 그기준이면
    뉴욕토박이나 런던 토박이같은 사람도 ...

  • 2. 도로 한산~
    '14.9.9 12:30 PM (14.32.xxx.157)

    저희집이 서울토박이네요~
    조부모 이전부터 서울에서 사시고 양쪽 집안이 문중땅인 선산이 경기도 예요. 선산이 서울에 있으신분들도 있으실라나?
    명절이면 도로가 한산한게 서울이 그야말로 쾌적해집니다.

  • 3. 거의 없을꺼에요
    '14.9.9 12:55 PM (175.193.xxx.248)

    3대가 다 서울에서 태어나고 살고있고 이런비중 글쎼요 실제 2프로 남짓도 안될꺼에요

    보면 죄다 아빠 할배 세대때 딴 지방에서 왔고 정착했고 솔직히 서울은 이방인들로 이루어진 수도에요

    서울토박이란 말은 50년대 전쟁직후에서도 온갖 남북 인간들이 다 섞여 찾아보기 힘든말이였어요

    생각해보니 서울토박이란 말은 그만큼 희귀하고 드물어서 생겨난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 4. 애매
    '14.9.9 12:57 PM (112.160.xxx.69)

    애매한게...저희 헐아버지는 지금 양재 옛 말죽거리가 고향이신데 그럼 서울이라 해야할지 ㅎㅎ 서울도 계속 넓어졌으니까요..별 의미없는 통계라 생각

  • 5. 도로 한산~
    '14.9.9 12:59 PM (14.32.xxx.157)

    윗분말이 공감이 가네요.
    이제는 경기도에 선산만 남았지만 이전엔 집성촌과 토지가 있었네요. 지금은 신도시로 다~~ 아파트가 들어섰네요.
    저흰 잘못하면 서울토박이는 커녕 북한주민 될뻔했네요. 삼팔선이 조금만 더~ 내려왔다면~~ ㅋㅋㅋ

  • 6. 비대해진 서울
    '14.9.9 1:13 PM (14.32.xxx.157)

    서울이 왜 이렇게 비대해졌는데요? 그게 다~~ 투기 때문이예요.
    조선시대나 지금이나 서울 집값은 비싸고 투기는 여전합니다.

  • 7. 예전
    '14.9.9 1:19 PM (24.9.xxx.134)

    예전 서울사대문안에 당대권력 휘두르는 사람들은 아마도 지금은 재벌정도로 살거에요.
    그런 현재의 재력이 없다면 그냥 예전 조상대에 사대문 출신이라는게 뭐 그리 의미있는건가요?

  • 8. ...
    '14.9.9 1:21 PM (203.226.xxx.17)

    2004년 자료로 6.5%던데요.

  • 9. 눈물
    '14.9.9 2:50 PM (223.62.xxx.22)

    제 친정이 서울 토박이예요.
    본적은 종로.
    고조할아버지가 대한제국의 무관이셨어요.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모두 서울 사셨어요..

    아버지 형제분들 지금도 가끔 서울사투리가 새어나오셔요.
    (서울 사투리 모르시죠?^^;)

    많던 재산은 새할머니가 들어먹으셨답니다--;

  • 10. ㅎㅎㅎ
    '14.9.9 3:21 PM (211.178.xxx.82)

    진짜 서울토박이는 만나본적도 없는것 같아서
    한번 만나보고 싶어요~ 집안 분위기도 궁금하구요.
    저희 시어머니는 종로에서 태어나서 자라시긴했는데, 할아버지 고향이 경기도 광주여서 서울토박이는 아니네요. ^^
    그래도 좀 서울깍쟁이같은? 면이 있긴해요.

  • 11. 눈물
    '14.9.9 3:34 PM (220.117.xxx.32)

    다른 서울토박이분들 분위기는 모르겠지만.
    친정 집안 분위기인지 이게 서울토박이 특성인지는 모르겠어요.

    다들 점잖으셔요.
    키가 크지 않고. 특히 손발이 작고.
    목소리가 작고. 부드럽게 말씀하셔요.
    다른 사람들에게 신세지는거 극도로 싫어하시고. 다른 사람들이 신세지려고 기대는것도 잘 이해못하셔서.. 그 부분이 서울깍쟁이로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 12. 나는나
    '14.9.9 3:44 PM (218.55.xxx.61)

    저희는 본적이 중구예요.
    윗분 말씀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신세지는거 극도로 싫어하시고. 다른 사람들이 신세지려고 기대는것도 잘 이해못하십니다. 남얘기도 잘 안하고 좀 개인주의적이예요.
    다른 지방 출신인 며느리들은 정없다 하는데 정많지만 치대는것 보다는 훨씬 나아요.

  • 13. 저요
    '14.9.9 4:23 PM (14.52.xxx.59)

    선조가 중인이었는지는 모르겠고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증조부 대에서 가회동
    조부대에서 계동살았어요
    선산은 일산쪽
    좀 지나치게 개인적이라서...명절도 안 쇱니다 ㅠ

  • 14. 서울
    '14.9.9 5:21 PM (211.215.xxx.227)

    저희 친정도 본적이 종로구 팔판동. 제친구한명도 원서동.
    일단 대대로 서울토박이들은 본적이 사대문 안 인것같아요.

  • 15. ,,,
    '14.9.9 5:25 PM (39.120.xxx.166) - 삭제된댓글

    저희 부부 둘다 오래된 토박이 집안이에요.
    둘다 본적이 종로구요.
    할아버지가 지금으로 치면 7급 공무원 이셨다니까
    중인 정도 되려나요?
    결혼하며 경기도로 나와서 서울로 진입 못하고 있습니다ㅠ

  • 16.
    '14.9.9 5:31 PM (211.192.xxx.132)

    저희 외갓집은 서울 토박이에요. 원적은 충청도이지만 조선시대부터 종로구 운니동에 사셨다고 해요. 저희 친가도 대구이긴 한데, 할아버지께서 중학교때부터 서울에 사셨다 하니 서울 토박이나 다름 없고요.

    요즘 서울에 서울 사람 너무 없어요. 직장이나 동네 엄마들이나 거의 다 풍습 다르고 말투도 다르고... 런던 사는 런던 토박이가 이런 기분일 듯. 저 대학교 때만 해도 서울 친구들이 대부분이었는데 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3632 막김치가 너무 매워요. 2 . . . .. 2014/10/06 502
423631 혹시 pp카드 발급 가능한 설계사님 소개해주실 분 있나요? 1 라푼 2014/10/06 616
423630 비정상회담 1회부터 보고싶은데.. 2 뒷북이지만... 2014/10/06 1,295
423629 꺅, "연애의 발견"합니당-문정혁 봐야지 6 똥차 파티 2014/10/06 1,593
423628 충격> 정부발표 하면 반대로???? (폭발영상은 뭔가요!!.. 2 닥시러 2014/10/06 1,131
423627 헬스장에서 개인헬스복 입으시는 분 계세요? 8 ^^ 2014/10/06 3,319
423626 동네에서 볼륨 매직 펌 얼마 정도 주고 하세요? 2 궁금 2014/10/06 2,274
423625 라텍스 소파나 오리털 소파... 써보신적 있으세요? 2 라텍스 2014/10/06 1,135
423624 성장기 아이.먹일만한 단백질 보충제 뭐가 있을까요? 2 ? 2014/10/06 1,581
423623 맛있는 오징어채랑 멸치파는 사이트좀 알려주세요. 6 맛난 2014/10/06 1,126
423622 시어머니에게 참 서운하네요(펑할게요) 29 생강 2014/10/06 4,528
423621 애플은 앱스토어에 무통장가입할 수 있게 하라 애플은 2014/10/06 338
423620 알라스카 연어 먹으면 안되겠네요. 6 방사능재앙 2014/10/06 10,884
423619 텔레그램 국내 이용자 100만명 돌파 2 종이비행기 2014/10/06 1,101
423618 전세권자가 나간다는데요?? 4 주택 2014/10/06 983
423617 혹시 수원 어머니분들 중 남편분께서 우유를 좋아하는 경우 계신가.. ciemil.. 2014/10/06 877
423616 [인터뷰] 노아군도 친부 아닌거 알고 있었는데 이야기를 못하고 .. 24 차보살 2014/10/06 18,249
423615 대상포진이 의심되는 상황인데요..ㅜㅜ 3 사람사람사람.. 2014/10/06 2,255
423614 차승원 측근 "정말 친부로 알았다…존경스런 부성애&qu.. 7 .... 2014/10/06 4,078
423613 객관적인 척 하는 사람 21 ... 2014/10/06 3,935
423612 노트북 첨 사요^^악세사리 보통 뭐까지 사야할까요? 7 00 2014/10/06 610
423611 토마토홀? 토마토퓨레? 스파게티엔 어떤게 좋을까요? 3 토마토스파게.. 2014/10/06 1,583
423610 원고지 쓰는것 잘 아시는분요~~ 2 가을햇볕 2014/10/06 1,097
423609 어린 아이 둘과 버스타고 부산갔다 올라오기.. 16 2것이야말로.. 2014/10/06 1,596
423608 머리 염색 어디서 무슨 색으로 하시나요? 5 뭔색으로? .. 2014/10/06 1,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