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황당한 경험 남에물건을 가져가려구 했던 애기아빠

왜가져가는데? 조회수 : 3,299
작성일 : 2014-09-06 19:13:43
좀전에 은행에 돈입금 하려구 하는데 그기계가 수표입금이 안되 옆기계로 옮겼어요 제가 가지고온 선물셋트2개랑 화장품선물셋트쇼핑백하나랑 깜박잊고 그옆기계에다 나뒀는데 그때 막 들어온 애기아빠 애하나는 앉구 좀더큰애는 손잡고 들어오대요 들어오면서 하는말 조용하게 누가 놔두고갔네 이러면서 제선물셋트 3개를 몽땅들고 나가려구 하는거 있죠 그래서 제가 아저씨 그거 제껀데 왜 가져가시나요?이랬더니 그남자 하는말 살짝웃으며 저는 제꺼인줄 착각했다며 이게말인지 막걸인지 황당하더만요 ㅡㅡ자식도 있는사람이 양심도없지
은행볼일보러 왔다가 선물셋트보니 누가 놔두고 간줄알고 은행볼일은 안보고 그게챙겨서 나가려구하는 못된 사람을보니 웃기네요 별 사람 다있네요ㅡㅡ
IP : 211.36.xxx.1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6 7:15 PM (119.71.xxx.61)

    경찰 부르지 그러셨어요
    개망신을 줘야

  • 2. ....
    '14.9.6 7:18 PM (221.148.xxx.229)

    에휴...자식들 커서 뭐가 될지 뻔히 보이네요...

  • 3. 저는 더 웃기는 상황
    '14.9.6 7:20 PM (110.47.xxx.185)

    돈을 빼느라 기계옆에 물건을 뒀다가 잊어버린채 나오다 생각이 나서는 황급히 되돌아 가서는 물건을 가져오는데 내 뒷자리에 섰다가 기계를 사용하던 아줌마가 정색을 하고는 "그게 아줌마 꺼예요?" 묻는 겁니다.
    나원참....세상은 넓고 진상은 많다더니 자기 물건 아니면 그만이지 그걸 왜 묻는데요?
    순간 욱~했지만 착한 내가 참아야지 싶어서 웃는 얼굴로 내 꺼 맞다 그러고 말았네요.
    도대체 양심들은 어디다 두고 사는 걸까요?

  • 4. ㅇㅇ
    '14.9.6 7:30 PM (118.33.xxx.202)

    도서관이나 노량진 등등 학생들 공부하는데 가보면 도둑들 많아요.
    임용고시 준비생들도 도둑들 많구요.아주 자잘한 것부터 큰것까지,아무 양심의 가책없이 가져가기도하고 현장에서 걸려도 부끄러운줄 모르고 은근슬쩍 몰랐다며 표정변화없이 그냥 가버려요. 심지어 고시원 같은데서도 전자렌지에 음식 데우는 동안에 화장실이라도 다녀와보면 내음식 갖고 가버리는 경우도 많아요. 믹스커피 마시려고 세면대에 컵을잠시 놔두고 화장실 들어갔다가 나와보면 믹스커피만 쏙 가져가버리는사람 천지구요.

  • 5. ...
    '14.9.6 7:45 PM (118.221.xxx.62)

    좀 기다렸다가 가지고 나간뒤 청원경찰 불러서 경찰에 넘기시면 절도에요
    그분 운 좋았네요
    애 데리고 그러고 싶을까 누가 두고 갔으면 직원 불러서 얘기하지..
    요즘은 다 cctv 있어서 바로 잡히는데..

  • 6. 나무
    '14.9.6 8:13 PM (121.169.xxx.139)

    댓글 중에 그거 아줌마 꺼냐고 물었다는 상황이요...
    오해를 받은 건 당황스럽지만
    그거 물어본 사람은
    주인이 맞는지 확인하는 거 같았는데요.
    본인이 가지려는 게 아니고요...

  • 7. ....
    '14.9.7 10:16 AM (112.155.xxx.72)

    저도 나무님과 같은 의견.
    놔뒀던 물건 가져가는 거 보고
    남의 물건 훔쳐가는 걸로 이해할 수 있는 거지요.
    물어보고 확인해 주고 그런 사람들이 있어야
    도둑질이 줄어들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243 고수님들 이 재료로 무엇을 해 먹어야 할까요? 8 생각이 안나.. 2014/10/14 1,221
427242 가스렌지 바꿀때 도시가스 연결하려면 3 출장비? 2014/10/14 1,892
427241 코스트코에 탐앤탐스 홀그레인원두 혹시 판매하나요? 와인색봉투 2014/10/14 486
427240 태지 뒤덮인 신생아 사진을 보게 됐는데 49 깜짝이야 2014/10/14 18,180
427239 나이 삼십대 중반에 양갈래 머리... 36 hj 2014/10/14 5,549
427238 부산에서 2시간 정도의 시간으로 관광할 수 있는 곳 가르쳐 주.. 4 아짐 2014/10/14 775
427237 조언이 필요합니다. 아내와 함께 볼겁니다 231 123 2014/10/14 22,587
427236 여명의 눈동자라는 드라마는 정말 끔찍하네요..ㅠㅠ 14 드라마얘기 2014/10/14 11,860
427235 으휴 해고당했어요. 2 가을 2014/10/14 2,258
427234 실리트압력솥에 밥해먹는데 제가 하는방법 맞나요? 2 실리트 2014/10/14 1,219
427233 에어콘 이전 설치비용 어느 정도 드나요?(본사 AS or 이사업.. 5 이사 2014/10/14 1,975
427232 조카가 뇌성마비 진단받았는데 7 이쁜조카 2014/10/14 3,888
427231 40대후반이 30대초로 보이면 동안인가요? 11 ㅇㅇ 2014/10/14 4,307
427230 방에 미닫이 문 달아서 한 방을 두 방처럼 사용할 수 있을까요?.. 4 아파트 2014/10/14 1,849
427229 3개월치를 현금으로 선납하라는데요 2 체육학원 2014/10/14 946
427228 부산 하지정맥류 전문병원 3 유정 2014/10/14 1,862
427227 핸드폰 고장났어요. 최근 핸드폰 알아보신 분 계신가요? 2 아흑 2014/10/14 867
427226 마카를 아시나요 2 ??? 2014/10/14 1,025
427225 선홍빛 도는 꽃차 3 /// 2014/10/14 800
427224 초등아이 미국연수 고민으로 머리아프네요....도와주세요~ 5 초등연수 2014/10/14 1,317
427223 황정음 드라마 조기종영 하네요 4 너도 짖어 .. 2014/10/14 4,541
427222 유흥업소 이름만으로 위치나 전화번호 알수 있나요? 6 955471.. 2014/10/14 1,266
427221 국경없는 기자회, 산케이 기자 기소에 대해 “경악” light7.. 2014/10/14 559
427220 초등 영재학급 시켜보신분요 8 2014/10/14 2,661
427219 자사고 2학년이에요. 일반고로 지금 전학가도 될까요..? 15 고3전학 2014/10/14 6,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