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학생들이 아이비리그 가는경우 졸업하기 힘든가요?

40프로? 조회수 : 5,802
작성일 : 2014-09-06 10:58:23

민사, 대원 졸업한 한국학생들도 아이비리그 가면 졸업하는 경우가 40프로 밖에 안된다고 들었어요.

그것도 6~7년이나 걸려서요.

그래서 다시 한국 대학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그런가요?

그리고 학비가 연 7천정도라고 하는데

열심히 해서 40프로 안에 든다고 해도

학비를 거의 4억 5천정도 잡아야 하는 거네요.

IP : 114.206.xxx.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6 11:10 AM (14.52.xxx.143)

    그 조사 군대나 타국으로 교환가서 본교 휴학한애들까지 통계잡고 조사한거라 완전 후루꾸에요. 아이비 간 한국인들 다 4,5년내에 졸업 잘만 합니다. ap로 도배해서 입학한애들은 조기졸업도하고요. 일단 아이비를 입학했다는건 거길 따라가고 졸업할 카파도 된단 얘기에요.

  • 2. ㅇㅇ
    '14.9.6 11:11 AM (115.136.xxx.31)

    저희 아이가 지금 외국인학교 다니면서 대학 준비 중인데요..영어 완벽하고 미국 문화권에서 공부하던 애들도 백인 많은 학교 가면 처음에는 좀 힘들어해요...
    그런데 민사 대원애들은 당연히 더 힘들거에요..
    그리고 일단 아이비 등 사람학교들은 정원이 많지 않은 관계로 수업 싸이즈가 작아요...주로 20명에서 그 이하의 숫자로 수업을 하는거죠..
    교수랑 계속 눈 맞추고 서로 토론해가면서 수업하는데 영어만 잘한다고 해결이 안되요..
    중간 중간 유머 섞인 소리도 해야되고 즉각 반응도 해야 되고...한마디로 썰을 잘 풀어야 되요..
    미국애들이 머리에 정보가 많지 않아도 썰을 잘 푸는데 한국 애들은 아는게 많아도 썰을 못푸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리고 미국식 유머 감각 .....이거 없으면 학교 생활 죽음...

    저 아는 애(외국인학교 졸업) 노트르담 갔는데 외고에서 온 애는 결국 그런 분위기에 못 이겨서 휴학하고 군대갔다고 하더라고요 .
    그리고 미국 대학이 공부양이 후덜덜 ...엄청난 양의 라이팅 숙제...토론 토론 토론..........쉽지 않아요.

  • 3. ㅇㅇ
    '14.9.6 11:15 AM (115.136.xxx.31)

    윗님말 처럼 잘하는 아이들이 더 많겠지요....근데 잘 끝내는 아이들 보다는 돌아오는 아이들의 말이 더 무성하다 보니까 그럴수도

    하여간 미국 공부랑 생활은 성격도 많이 좌우하는건 사실....건강하고 활달하고 대범한 아이들이 끝까지 잘 버텨서 끝내더라고요

  • 4. 어제 듣기에
    '14.9.6 11:17 AM (114.206.xxx.2)

    미국 보딩스쿨에서 수석까지 하고 아이비리그 들었는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따라가지 못해 결국 한국으로 들어와 모대학 국제학부( 여기간 것도 대단한 보이던데) 다닌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스카이 국제학부 애들 중에는 이런 애들 많다고 하시네요.

  • 5. ..
    '14.9.6 11:20 AM (115.90.xxx.155)

    민사 국제반에서 준비하는 아이를 하나 아는데..지금의 학교 생활도 힘들어 하는 면이 잇어서
    걱정이 됩니다.
    친구들과 잘 어울리기 보다 조용히 있고..혼자 세계가 강한데,,

  • 6. 그래도
    '14.9.6 11:24 AM (114.206.xxx.2)

    제가 보기에는 저렇게 해서라도 울나라 스카이 국제학부 들어가면 그게 어디냐..싶던데요.
    물론 본인과 부모님들은 그 과정상에서 맘고생 많이 하셨겠지만요.
    국내 입시통해 스카이 국제학부 갈래도 그정도 맘고생 안할리 없고...

  • 7. 저도 그 기사 보고 이상하다 생각.
    '14.9.6 11:36 AM (98.217.xxx.116)

    한국 학생들이 미국 명문대 와서 학업 잘 못한다는 통계를 낸 연구자가 뭔가 잘못 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과 너무도 다른 통계라서요. 졸업도 잘 하고 졸업 후에도 계속 잘 나가는 애들 많아요.

  • 8. 사람들이 마치
    '14.9.6 11:40 AM (98.217.xxx.116)

    미국 대학에서 생존하려면 사교에 능한 외향인이어야한다고 말하는데,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실패한 사람들이 핑계거리로 만들어 낸 얘기가 아닐까 하네요.

    내향인 중에서도 훌륭한 업적을 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미국 대학 당국에는 잘 알려져 있습니다. 내향인을 소외시키지 않고 그들을 격려하도록 배려하겠죠, 좋은 미국 대학이라면. 물론 후진 대학은 논외로 하고요.

  • 9. 글쎄요...
    '14.9.6 3:06 PM (210.116.xxx.196)

    제 딸은 교포2세인데 3년만에 대학 졸업했고 한국에서 유학온 외고 민사고 애들도 다들 공부 잘하고 4년만에 졸업한걸로 알아요.
    한국에서 유학온 아이들 중에서 민사고 출신 아이들이 제일 예의바르고 공부도 잘한다고 딸아이가 칭찬 많이 하더군요.

  • 10. ...
    '14.9.6 5:33 PM (213.174.xxx.180)

    대부분 문제 없이 졸업 잘 해요. 그리고 한국에서 온 명문고 출신 아이비리그 학부생들은 거의 학점 기계들임..다들 학점도 높더라고요. 공부 요령이 확실히 있다고나 할까. 경영 경제 공대 등등 팔릴만한 걸 하니 인문학 하는 학생들보다 영어 딸릴 거 없고 진짜 순수 인문학이나 사화과학 하는 경우도 요즘은 수준이 높아요. 제가 주립대에서 석사하고 아이비에서 박사하면서 학부생들 가르치기도 하고 제 지도교수님이 가르칠 때 티에이 들어가서 보고 하면 한국애들이 클래스에서 항상 상위권입니다. 제 전공은 영어가 진짜 중요한 전공이었는데 토론이나 작문에서 절대로 미국 애들에 비해 딸리지 않더라고요.

    다만 시민권이 없어서 현지에서 인턴십 구하는데 어려움이 많고 미국 취업을 노리다가 안 되어서 졸업을 한 두 학기 늦추는 경우도 있고 돈 있는 집 애들이 많아서 타국으로 교환도 많이 갔다 오니까 늦어질 순 있지만 아이비리그까지 들어온 학생이 졸업 못하는 건 거의 못 봤어요. 중도 탈락은 어중간한 학부나 아님 한국에서 학부 마치고 대학원 유학의 경우가 많아요.

  • 11. ...
    '14.9.6 8:15 PM (122.32.xxx.40)

    사촌동생도 3년만에 졸업하고 와서 바로 군대 들어가고 바로 취업해서 지금 잘 나갑니다.
    여기에서 외고 다녔었고 3년 졸업은 많지 않지만 4년~5년안엔 대부분 졸업하던데요.

  • 12. ..
    '14.9.7 12:52 AM (121.167.xxx.36)

    도대체 어디서 저런 신뢰도 없는 통계가 도는건지
    민사ᆞ대원외고 애들 아이비리그 가서도 공부 잘합니다. 드물게 예외의 경우는 있겠지만 따라가는 정도가 아니라 학점 아주 잘받고 미국 보딩 출신들보다도 잘해요..
    졸업후 돌아오는 건 시민권 문제와도 얽히고 또 다른 문제이고요. 어느 집단위권 하위권이 있듯이 민사ᆞ대원에서도 따라가기 힘들었을 소수의 경우도 있겠지만 그런 아이들은 아이비리그는 커녕 준아이비도 합격이 어렵습니다.
    매번 이런글 돌 때마다 넘 답답해서ᆢ정작 어려워하는건 공부가 아니라 문화적인 적응이겠지요..

  • 13. 그 통계는
    '14.9.7 4:58 AM (98.217.xxx.116)

    미국에 있는 한국 출신 학자(?)가 냈다고 국내 언론 기사에 나왔던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975 가족과 외식중 '펑'…본능적으로 불 끈 손님 소방관 10 ㅇㅇ 2014/09/24 2,106
419974 남경필 도지사한테 응원 한마디 하고싶다면 3 왜그러고사나.. 2014/09/24 1,049
419973 대전분들 보훈병원 가는 법 알려주세요 4 네모네모 2014/09/24 1,313
419972 세월호 일반인 유족 다이빙벨 소재 영화에 반발 9 ... 2014/09/24 1,192
419971 떡 안좋을까요? 9 약간의 고지.. 2014/09/24 1,448
419970 흰머리가 바깥부터 하얘질 수도 있나요? 4 오늘은선물 2014/09/24 2,162
419969 언론문제 ucc 공모전 민언련 2014/09/24 257
419968 박근혜 공동선대위원장 출신 김성주, 적십자사 총재 내정 1 닥시러 2014/09/24 602
419967 래쉬가드 안에 입는 비키니 파는 곳 아시면 알려주세요~~ SJSJS 2014/09/24 4,056
419966 숯알갱이든 습기제거제 뭘로 걸러야할지 3 .. 2014/09/24 364
419965 제가 너무 과민반응인건지.. 82님들께 여쭤봅니다. 9 질문 2014/09/24 1,138
419964 우리나라 정부 진짜 돈 없는 거지인가 봐요. 25 거지 2014/09/24 3,056
419963 반가운소식 하나. 남양매출 뚝. 33 ㅇㅇㅇ 2014/09/24 3,106
419962 나이들면서 우유가 소화가 안되나요 4 42 2014/09/24 1,011
419961 헉..캐나다 한인들 시위를 교묘히 가리는 트럭.. 5 이건머 2014/09/24 1,138
419960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9.24) - 캐나다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 lowsim.. 2014/09/24 427
419959 뚜껑 위 손잡이 분리형으로 된 것 쓰시나요? 테팔 유리뚜.. 2014/09/24 260
419958 창동역 월천초/노곡중 질문요/고등 학군이 많이 안좋나요? 플리즈.. 7 엄마 2014/09/24 1,345
419957 싱크대 개수구 배수구 관리법 공유해요 3 배수구 관.. 2014/09/24 1,370
419956 ios 8 너무 느려요. 앞으로 시정 될까요? 8 아이폰 2014/09/24 994
419955 박지윤 식단 보고, 남는 3/4쪽의 과일들은 다 어디 보관하세요.. 7 .... 2014/09/24 3,965
419954 식당에서 반찬 먹었는데 파리 시체가 섞여 있더군요 ;;;;; 2014/09/24 469
419953 고무장갑끼면 답답해요 9 고무장감 2014/09/24 1,160
419952 카페 개업한 오빠에게 줄 선물로 동영상 하나 만들었어요 6 지오니 2014/09/24 526
419951 배가 넘 많아요 9 배배배 2014/09/24 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