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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빌려 달라는 친구

강씨 조회수 : 14,772
작성일 : 2014-09-06 09:53:40

아침부터 차 발려달라는 남편친구나 남편이나

둘다 미친우정입니다..

차 뽑은지 이제 6개월요 우리 형편에 무리하게 새차 뽑았습니다

베라크루즈 ~매달 할부금만 150 나가구요 무리인걸 알지만 사는동안 마지막이다 싶어서

정말 어렵게 샀는데 오늘 미리 고향간다고 남편친구가 차 를 빌려달라네요

여긴 대구고 청송입니다 고향은

내일 제사차레상 볼려면 저도 차 가 있어야 하고

큰댁에서 형님네 이혼하셔서 제사를 안지냅니다..작년부터 막내인 제가

간단하게나마 지내고 있습니다..

안된다 하라고 말은 했는데 빌려주면 제사고 뭐고 다 때려치울랍니다

아~~ 빌려주면 우야지요..지금은 잠시 거래처 일보러 나갔는데

오후에 빌려주지싶은데..어떻게 하면 될까요

이걸로 이혼 하자 할까요

IP : 211.199.xxx.120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친..
    '14.9.6 9:56 AM (222.119.xxx.240)

    진짜 둘다 미쳤네요..진짜 친구면 저런 부탁 안하지요..결혼까지 한 친구한테 저런 부탁을 하다니
    절대 안된다고 하세요

  • 2. -_-
    '14.9.6 9:56 AM (112.220.xxx.100)

    차와 부인은 빌려주는게 아니라고 배웠습니다 ;;;;
    김현중한테 몇대 맞아봐야 정신차릴 인간이네요...

  • 3. 00
    '14.9.6 9:58 AM (223.62.xxx.236)

    할말이 없네요

  • 4. ...
    '14.9.6 9:58 AM (39.121.xxx.193)

    원글님이 지금 차가지고 나가버리세요..
    차가 없으면 어쩔거예요??

  • 5. ㅁㅁㄴㄴ
    '14.9.6 9:58 AM (122.153.xxx.12)

    역시 똑같은 사람들끼리 친구 사이가 된거군요.

    차 빌려주면 가출(?)해버리세요

  • 6. ..
    '14.9.6 9:58 AM (183.103.xxx.185)

    기가 차서 말이. 안나오네요

    기차나 버스 타면 되지 고향갈 방법이 없는것도 아니고 친구한테 차는 왜 빌려요

  • 7. 남자들도
    '14.9.6 9:59 AM (180.65.xxx.29)

    차는 빌려주지도 빌려달라 하지도 않던데 특이하네요

  • 8. 웃겨..
    '14.9.6 9:59 AM (39.121.xxx.193)

    무슨 1960년대~70년대도 아니고 고향에 차자랑하려나보네요..
    정말 꼴깝...어휴~

  • 9. ...
    '14.9.6 10:01 AM (218.232.xxx.86)

    10대들도 아니고 왜이렇게 유치하죠.. 메이커 팬티까지도 빌려입는 그 시절 정신연령에서 진화하지 않았나봐요

  • 10. 정말
    '14.9.6 10:01 AM (220.76.xxx.234)

    어렵지 않게 뭘 빌려달라고 ,,,그것도 차를, 정신상태가 이상한거 맞죠.
    이상한 의리,
    할말없어요

  • 11. ..
    '14.9.6 10:08 AM (211.36.xxx.205)

    렌트카 뒀다 뭐하려고 친구차를 넘보나요--;

  • 12. 00
    '14.9.6 10:15 AM (223.62.xxx.236)

    차는 자식도 형제도 가족도 안빌려주는걸로 알고 있어요.
    빌려준 차로 대인/대물사고 내면 어쩔려구요? 이 경우 차주가 다 보상해줘야 하는 걸로 알아요.
    자차 파손되면 친구에서 배상해달라고 할건가요?
    게다가 명절에 님 필요할 때는 어쩌구요?

  • 13. 지랄옆차기하는 소리
    '14.9.6 10:18 AM (221.157.xxx.126)

    말 심해서 죄송합니다만
    행여나 그 차 빌려줬다 사고라도나면 완전 님네 덤탱이 쓰는거 아시죠??
    그리고 그 친구는 주제에 맞게 없으면 없는대로 다녀야지
    개뿔같은 허세만 들어서는 친구 차 새로 샀다고 그걸
    빌려달라그럽니까
    윗분들 말씀처럼 차랑 와이프는 빌려주는거아니라고하세요
    왜 이렇게 경우없는 사람들이 많은지 원,,,

  • 14. ....
    '14.9.6 10:18 AM (121.181.xxx.223)

    그 친구 미쳤나..렌트카 대여하면 되겠구만..헐~~ 별 미친 친구 다 봤네요..

  • 15.
    '14.9.6 10:26 AM (223.64.xxx.202)

    근데 친한친구가 빌려달라하면 거절 힘들거같고,
    걍 다른 핑계대는게 좋을텐데요.

    저는 빌려달라고 말하는 놈이 이상해요.

  • 16. ....
    '14.9.6 10:29 AM (211.217.xxx.133)

    전 형제자매라도 차 빌려달란 소리 안나오던데...잠시도 아니고
    고향간다고 빌리는 친구의 정신상태가 ....참 친할수록 예의를 차려야하는건데...

  • 17. 봄바람난아짐
    '14.9.6 10:30 AM (119.71.xxx.86)

    빌려줘다 보험처리 안되는데 사고나서 망한집 봤어요

  • 18. 00
    '14.9.6 10:31 AM (61.254.xxx.206)

    야. 미쳤니? 차는 빌려주는거 아냐. 너 모르는구나. 하하하
    차는 집에서 가만히 놀고 있어도 빌려주는거 아니야.
    돌직구 날렸어야 하는데...

  • 19. ㅋㅋㅋ 어이가출
    '14.9.6 10:31 AM (175.223.xxx.76)

    렌트카라는거 모르나봐요. 렌트카 업체번호 찍어 보내세요.보통 남자들이 난리인데 진짜 마누라도 빌려줄 남편이네요.

  • 20. 차를
    '14.9.6 10:32 AM (223.62.xxx.94)

    가지고나오셨어야죠. 차빌려준다는 남편에게차맡기고나오면 어째요. 얼렁가서 차가지고 다시 일보러가세요!

  • 21. ...
    '14.9.6 10:33 AM (118.221.xxx.62)

    차 없으면 그동안은 어떻게 갔대요
    와 그런 발상 하는 놈이 아직도 있다니,, 더구나 명절에..요즘 차는 필수품인대요
    우린 두대라서 보험 꼭 들고 헌차는 형네 가끔 빌려줍니다만 ,,,
    아예 형 준다는거 싸워서 반대 했어요 이번만 두번째고 저도 필요해서요
    근데 그거 있으니 남편이 더 유용하게 써요

  • 22. 그건
    '14.9.6 10:34 AM (121.154.xxx.246)

    그건 우정이 아니구요. 개진상이라고 불러야되는거에요. 미친..빌려줄게 따로 있지.

  • 23. 급한데
    '14.9.6 10:53 AM (110.10.xxx.68)

    그 정신 나간 남편분, 이제와 거절 못할테니
    지금 바로 님이 그 ㄴ에게 전화하세요,
    안된다고~
    부부싸움은 그 후에 하세요
    급해요

  • 24. 친구분이
    '14.9.6 10:56 AM (182.213.xxx.134)

    진상중에 진상이네요 절대 네버 빌려주지 못하게 하세요. 아니 랜터카 빌리면되지 형제간에도 빌려줄수 없는게 차일텐데. 고향간다고빌린다는것은 연휴동안 님네 가족은 어떻게 움직일려고요 ?? 희안한데서 우정찾네요

  • 25. 오후에 장보러 간다고 끌고 나가셔서
    '14.9.6 11:04 AM (119.71.xxx.132)

    장보고 커피 마시고 밥먹고 밤늦게 들어 오세요~

  • 26. ==
    '14.9.6 11:09 AM (121.140.xxx.84)

    렌트하면 되는 걸 왜 빌려줘요? 렌트비가 무슨 50만원 백만원 하는 것도 아닌데 그 친구 진짜 진상이네요. 저희도 명절에 차 사기전 몇년간 렌트해서 갔어요. 지하철타고 터미널가서 버스타고 또 택시타고 이런 게 너무 번거로우니까요.

  • 27. 몇년전에
    '14.9.6 11:12 AM (125.185.xxx.132)

    시외로 1시간여 출근하는 남편 친구가 차가 고장났는가해서
    며칠인가 빌려준적은 있어요. 평소 그 친구가 상식에 어긋나는일은 안하는 사람이기도하고 8시까지 출근이니 부득이했죠.

    하지만 우리차는 10년이 가까운 낡은 차였고

    저라도 원글님처럼 새차라면 안빌려줄거예요.
    고향가는건 미리 렌트카라든가 대중교통으로 얼마든지 갈수있쟎아요

    원글님이 차를 가지고 나오고 그전에 절대 안된다고 하세요.

  • 28. 장기적
    '14.9.6 11:44 AM (110.70.xxx.85)

    천천히 인연을 끊어야하는 친구네요.

  • 29. 허걱~
    '14.9.6 11:49 AM (61.102.xxx.135)

    차 대신 님을 빌려주라고 하세요.
    남자들이 그렇게 철딱서니들이 없네요.

  • 30. ...
    '14.9.6 11:56 AM (49.1.xxx.102)

    명절날 남의차를 빌려달라는 인간 제정신인가요??

    차 없으면 대중교통으로 가던가, 택시타던가 하라고하세요.

    별 날 아니어도 새 차 빌려달라하면 식겁할판에, 명절날에라뇨? 차주인은 명절 안쇠요??

  • 31. 행복한 집
    '14.9.6 1:00 PM (125.184.xxx.28)

    와~ 남자들은 개념을 밥말아 먹었나봐요.

    빌려달라는 놈이 더 나쁨
    그것도 오래된차도 아니구
    새차를 개자슥이라 부르고 싶네요.

  • 32. ...
    '14.9.6 3:33 PM (121.144.xxx.115)

    별의 별 미친놈이 다 있네요..
    그런 친구는 상종하지 말아야지요?
    참 못된 남편친구네요.
    님의 남편은 호구로 보였나 봐요? 차를 빌려 달라니!

  • 33. ...
    '14.9.6 8:09 PM (75.159.xxx.50)

    저도 궁금해서 다시 들어왔어요.
    어떻게 됐나요?

  • 34. 그 친구라는
    '14.9.6 8:28 PM (59.27.xxx.47)

    사람이 원글님 남편을 얼마나 만만히 봤으면 차를 빌려 달라고 할까 ...
    완전 호구네요

  • 35.
    '14.9.6 8:33 PM (211.58.xxx.49)

    우리집에도 그런 친구가 있었지요. 사실 친구도 아닙니다. 남편은 빌려주었지요. 사실 거절 못해서 빌려준거에요. 6개월도 안된 새차를...
    어찌나 성질나던지..
    일단 저는 보험부터 임시 가입했구요. 부부특약이였는데... 사고나면 안되니까 보험사 연락해서 보험가입했어요.
    근데 결국...
    제맘이 너무 상했어요. 이제 친구아니예요. 물론 남편과는 가끔 안부도 전하고 하지만 저는 사람취급도 안해요. 반나절 쓴다고 빌려가서 며칠쓰고 가져왔거든요. 차를...
    렌터카도 있는데 빌린다는 발상이 웃긴거예요.
    거절 하기 어려운 관계에 그걸 이용하는거지요. 근데 저는 그뒤로 싫은건 무조건 싫다고 해요. 어차피 관계회복이안되는데 빌려주고 속상하고 신경쓰고 그럴필요 없쟎아요.
    이런 일들 몇번 겪으면서 배운거에요.
    솔직히 님 남편도 빌려주기 싫어요. 다만 거절못해서.. 그말 못해서 그런거지요.
    울남편은 그러데요. 그때 당신이 차라리 싫다고 단호하게 하지... 제가 직접 말하란거였어요. 웃기죠? 부탁은 자기가 받고 거절은 마누라가 해주길 바란게...
    친구사이에 거절하는게 왠지 남자답지 못하다고 생각했나봐요.
    근데 뭐 다 필요없어요. 빌려준다고 고마와하지 않아요. 그리고 좋은차니까 빌려달라는 거같아요.
    지차 처럼 자랑할라고 그러나????
    안된다고 하세요. 거절하는게 남자답지 못하고, 친구도리 안하는게 아니라 그런 부탁을 하는게 친구로 그사람이 생각하지 않는거에요.
    더구나 총각사이도 아니고....

  • 36. .........
    '14.9.6 9:07 PM (121.136.xxx.27)

    세상은 넓고 별의별 인간들이 다 있네요.
    저같음 속편하게 렌트카 타고 갑니다.
    렌트카가 왜 있는데요.

  • 37. 원글님
    '14.9.6 10:10 PM (121.144.xxx.194)

    후기 궁금합니다
    후기 남겨주세요

  • 38. 글쓴이(강씨)
    '14.9.6 10:37 PM (112.151.xxx.15)

    후기 남깁니다..몇분의 답글 읽고 거래처 나가있는 남편한테 전화했습니다.
    빌려줄건지 말건지 답해달라고요.. 내가 진정이 안되서 일이 안된다고
    안빌려준다 그럽디다 분명 아침출근길에 전화로는 빌려준다 했거든요..
    다행히 안빌려줬습니다..사람이 좋은건지 물러터진건지 늘 남편은
    이제것 거래처 물건넣어주고 아무리 돈이 쪼달려도 당연히 받을돈 달라는 소리를 못하는ㄴ
    사람입니다..옆에 있는 저는 미칠지경이구요..여튼 차는 지금 지하주차장에 고이 모셔두고 있습니다
    답달아주신 모든분들 한가위 잘보내시구요..고맙습니다^^

  • 39. 아이패드녀 기억나네
    '14.9.6 10:47 PM (122.35.xxx.131)

    친구 아이패드 빌려서 아들래미 학교서 자랑하게 해주려다 박살낸 목사 마누라...
    첨엔 말로 때우려다 친구가 직접가니 10만원과 만두 반찬 내밀고 말이죠.

  • 40. ..
    '14.9.7 1:19 AM (121.147.xxx.69)

    그냥 이상해요.
    뭔가 크게 약점 잡힌거라도 있는지..

  • 41. .......
    '14.9.7 1:39 AM (222.112.xxx.99)

    또라이네요. 차를 왜 빌려주고 빌려타는지.. 마누라도 빌려줄려나.

  • 42. 빙그레
    '14.9.7 9:37 AM (122.34.xxx.163)

    이런성향의 남자들의 마누라들은 할수없이 악처가 되어야만 그 집안이
    제대로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총떼매고 악처노릇하면서 확실히 않되것 하고 거래처나 친구관계 한번씩 달라야 됩니다.
    원글님 화이팅
    (힘드시겠어요. 할수없죠. 가정의 앞날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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