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헤어지길 잘한걸까요??????????????????????????

... 조회수 : 2,237
작성일 : 2014-09-06 09:45:38

두달사귄 남자친구가 당뇨가 있다하여 헤어졌습니다

서로 당뇨인줄 모르다 증상이 이상하여 검사해보자하여  알게 되었지요

결혼을 전제로 만난 사이었는데 당뇨는 평생관리인데  자신이 없었어요

그래서 헤어지자하고 헤어졌어요 좀 죄의식 생깁니다 제가 이기적인거 같고  

당뇨아니면 헤어질 이유 없는데   사실전 건강한사람이 이상형 인데  

만나기전 당뇨없다고 해서  만났던 거거든요  저랑 같은경험한 사람 있나요? 제가 이기적인가요  


결혼은   평생의 동반자를 만나는것데 전 자신이 없어요  남친은 그정도로 헤어진다고 속상해해서  저도 맘이 괴롭습니다

IP : 112.167.xxx.5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외관상
    '14.9.6 9:54 AM (222.119.xxx.240)

    이유 아니고 건강문제 때문에 배만 볼록한 남자랑은 안만나요 보통 배 볼록하고 목까지 살이 찔 정도면
    총각때도 그러면 결혼해서는 얼마나 관리를 안하겠다는건지..
    당뇨 자체는 심각하지 않으나..그걸 관리할 정신상태인 남자들이 드물고..남자들이 자기 밥 알아서 먹는것도 아니고..연예인중에 당뇨로 유명한분..부인이 손에 지문까지 없어진거 보니까 정말 저러고 살아야 되나
    싶더라고요..저는 그럴 자신 없고요..살다가 병이 생기는거면 같이 짊어져야 하지만 요즘 기본 오래사는
    세상인데 스타트부터 문제있음 곤란하지요..잘하신겁니다 뒤도 돌아보지 마세요

  • 2. 헐..
    '14.9.6 10:31 AM (121.154.xxx.246)

    이기적이지 않아요.

    아직 40전일텐데 그 나이에 당뇨면 그분도 자기관리 안한 것 맞아요.
    제 생각에 병간호 1년이면 사랑이고 뭐고 다 떠나요.

    두달 사귀고나서 당뇨인데 ~ 하면 당연히 부담스럽죠.
    당뇨가 요즘엔 관리로 괜찮다 하지만 합병증이 만만치 않아요..

  • 3. 잘하셨어요
    '14.9.7 3:22 AM (203.226.xxx.1) - 삭제된댓글

    전혀 이기적이지 않습니다. 행복하자고 하는 결혼이에요. 남자든 여자든 일방의 희생으로 이뤄진다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당뇨가 얼마나 무서운 병인지 모르시는군요. 특히 먹는 걸 조절해야 하기에 부인이 얼마나 고생하시는지도요.. 그러니까 헤어진 것에 대해 고민하시죠ㅠ
    그리고 사귄지 두달이라면서요...
    아직은 서로에 대한 신뢰도 쌓이기 전일텐데, ,
    죄책감 따위 훌훌 털어버리고
    님도 미래의 남편을 위해 건강관리 철저히 하고
    새로운 좋은 인연 건강한 인연 만들기에 집중하세요!
    좋은 인연에겐 님도 좋은 부인 되도록 노력하시고요
    잘 하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978 이거 교환 요구해도 되는 정도인가요?(립스틱) 1 ... 2014/09/10 1,293
416977 명품가방 수선할 가치가 있는지 부탁드려요.. 2 .. 2014/09/10 1,854
416976 옛시절이 그립다 9 옛날 2014/09/10 2,134
416975 티비를 바꾸려구요.. 추천좀 부탁드려요 빨래세제두요 7 티비랑 세제.. 2014/09/10 1,831
416974 “담배 회사, 의도적으로 니코틴 중독 일으켰다” 샬랄라 2014/09/10 1,031
416973 샤이니 빵빵 고데기 좋나요? 4 ... 2014/09/10 3,476
416972 일본,중국 관광 비자 필요한가요? 3 비자 2014/09/10 1,955
416971 로코코 소파 어떤지 아시나요? 4 걱정 2014/09/10 3,503
416970 척추협착증 힘든엄마 7 좌식의자추천.. 2014/09/10 2,991
416969 미역줄기 냄새가 좀 이상한데요 5 asd 2014/09/10 2,542
416968 명절에 수고한 당신 오늘 실컷 놀아요 2 ^^ 2014/09/10 1,495
416967 뽀뽀하지 마세요 참맛 2014/09/10 2,331
416966 개인병원 오늘 쉬나요??? 2 ........ 2014/09/10 1,661
416965 임상아 결혼생활 공황장애가 뭐죠? 25 생소 2014/09/10 22,374
416964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9.10) - 공화당 지지자 유족대표가 부.. lowsim.. 2014/09/10 1,110
416963 발아되어 불리지 않아도 되는 현미쌀 2 현미 2014/09/10 1,774
416962 유전되나요? 콜레스트롤수치 201 인데 6 유전 2014/09/10 2,374
416961 수시 접수 기간인가봐요 ㅠㅠ 자기소개서 첨삭해달라는 부탁이 너무.. 6 아이고 2014/09/10 3,306
416960 이인호 “내 조부가 친일이면 일제시대 중산층은 다 친일파” 10 샬랄라 2014/09/10 2,596
416959 둘리에 나오는 고길동 아저씨 80년대 당시 기준으로 상류층에 속.. 30 엘살라도 2014/09/10 6,046
416958 왔다 장보리 궁금한점요.. 2 뒤늦은 팬 2014/09/10 2,943
416957 병원에 오래 입원해 있으니 이게 문제네요. 14 ㅎㅎ 2014/09/10 5,739
416956 혹시 대상포진이 애들한테 옮기나요?? 10 궁금 2014/09/10 5,865
416955 컴퓨터가 한대 생겼는데요..질문 있어요 6 설치문의 2014/09/10 1,449
416954 에너지 회사가 남나요? 시벨의일요일.. 2014/09/10 1,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