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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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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연애의 발견 완전 달달하네요~

흐흐 조회수 : 5,076
작성일 : 2014-09-05 23:40:56

해외에 있어 드라마 자주 못 챙겨봤는데, 며칠 전에 82에 성준이라는 배우 얘기가 베스트에 올라가 찾아봤는데 와 이 드라마 왜 이렇게 재미있는 거에요~

늦은 나이에 돌쟁이 키우느라 요즘 심신이 지쳐있는 상태였는데, 완전 힐링 제대로 되네요. ^^*

6편까지 애 자는 시간에 틈틈이 봤는데, 보다가 내가 막 연애하는 것처럼 꺅 소리를 질렀어요. 아기 깨면 안 되는데 ㅎ

막 달달하다 진지하다 중간중간 코믹스러운 내용에 빵터지고~

정유미는 같은 여자가 봐도 어쩜 이렇게 사랑스러운지.. 정유미랑 같은 집 사는 그 두 명의 친구 나오는 씬 너무너무 재밌어요.

성준이란 배우는 다른 드라마에서 보고 키크고 잘생기고 목소리 좋은 배우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며칠 전 글에서

어좁이라는 얘기보고 성준 나오는 씬마다 얼굴이 아니라 어깨만 보여요ㅜㅜ  큰 키 치고는 진짜 어깨가 좀 좁은 것 같기도 하고.. 암튼 긴가민가해서 어깨 보느라 드라마에 집중 하기 어려웠다는.. 어좁이 얘기 처음 꺼내신 분 책임지세요ㅜㅜ

아우, 에릭은 또 왜 그리 멋있나요? 드라마에서의 그 말투, 눈빛 너무 좋아요. 연기를 그렇게 잘 하는지 몰랐어요. 코믹 연기도 너무 자연스럽고.. 그때 댓글에서 나이들어 보인다, 입이 튀어나왔다 하는 얘기 있었는데, 확실히 예전만큼 미모가 빛이 나지는 않지만 뭔가 더 남성스러움이 느껴져서 멋있는 거 같아요.

 

정유미랑 에릭이랑 캐미 완전.. 둘이 너무 잘 어울려서 진짜 사귀어도 안 놀랄 거에요.

나도 그런 연애할 때가 있었는데, 현실은 육아전쟁이니ㅜㅜ

암튼 오랜만에 달달한 드라마 보니 옛날 연애하던 생각도 나고 너무 좋네요. ^0^

 

IP : 119.165.xxx.2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5 11:50 PM (211.109.xxx.106)

    만화 보는 느낌도 나고, 저도 재밌던데요.

  • 2. 꿀잼
    '14.9.5 11:58 PM (1.225.xxx.163)

    에릭 발음이 약간 거슬리긴하는데 가볍게 보기 좋더라구요 ㅋㅋ 캐릭터들이 못된 구석이 조금씩 있는데 나름 입체적이에요

  • 3. 이드라마 대박!
    '14.9.6 1:11 AM (125.176.xxx.188)

    솔직하고 유쾌하고
    구성또한 자연럽게 탄탄하고 요즘 푹욱 빠졌어요.

    에릭, 성준... 둘다 매력넘치고 좋아요
    누굴 선택하냐고요... ㅠ.ㅠ ㅋㅋ 정유미 뭔 복이냐 ㅋㅋㅋ

  • 4. 연애의 발견 최고
    '14.9.6 1:25 AM (203.226.xxx.89)

    우왕~ 저에게 월요병을 이기게 해주는 '연애의 발견'글을 82에서 볼 수 있어 좋아요~^^ 정유미 옷도 정말 예쁘게 입고 연기도 잘하죠..

    에릭은 상대배우의 영향을 많이 받는듯 해요...정유미와 처음 연기한 케세라 세라때는 진짜 강태주인가 착각이 들 정도로 연기를 제옷입은것 마냥 잘 하더니 이번 작품 역시 작품속 역할에 잘 녹아들어 아~ 에릭연기 참 잘한다 싶게 하더군요..

    아무튼, 한 화 한 회가 손꼽아 기다려지는 정말 재밌는 드라마에요~~^^

  • 5. 원글이
    '14.9.6 1:37 AM (119.188.xxx.231)

    제 키가 170넘거든요 평생 큰 덩치로만 살아오면서도 아담한 스타일 부러웠던 적 한번도 없었는데 정유미 보면서 처음으로 한 품에 쏙 들어오는 여자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알게 되었어요 다음 생애에는 저도 ㅜㅜ

    맞아요 내깡패같은 애인 저도 기대안하고 봤다가 생각보다 되게 좋았어요 거기서 박중훈과도 잘 맞았는데..어떤 남배우하고도 어울리는건 정유미의 힘인가요~

  • 6. 저도저도
    '14.9.6 1:44 AM (14.138.xxx.144)

    정유미보고 그리 이쁜 건 아닌데, 정말 사랑스럽다는 느낌이 팍팍 와요.
    같은 여자가 봐도 적당한 애교와 인위적이지 않은 깜찍한 표정.
    입술쪽이 구혜선같은 느낌이라 좀 에러이긴 하지만,
    워낙 사랑스러워서 자꾸만 보게 되네요.

  • 7. 왔다초코바
    '14.9.6 1:47 AM (124.195.xxx.108)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옛날 연애할 때도 생각나고요.
    드라마에서 에릭이랑 정유미가
    다시 이뤄졌으면 좋겠어요.

  • 8. 궁금한것
    '14.9.6 2:25 AM (211.213.xxx.192)

    성준은 그 흉터여자랑 친남매 인가요??

    그렇게 찾았으면서 왜 아는척을 안할까요?



    슬기는 누구랑 이루어 질까요?
    같이사는 오빠?
    아님 영애씨 실장님??

  • 9. 오빠가 대신입양
    '14.9.6 3:58 AM (122.37.xxx.141)

    오빠가 여동생이 입양들어갈 집을 가로채듯 들어가서 미안해서 드러내지 않는것 아닐까 싶어요.
    남매의 대화중에 얼핏 그런 뉘앙스가...
    에릭은 무슨옷을 입어도 어쩜 그렇게 잘 어울리는지... 달달해 죽을것 같네요^^
    정유미는 청바지입을 신을 보니 하체가... 짧더군요. 물론 좋아하는배우라 사랑스러워 보이지만...

  • 10. 친남매 아닐껄요
    '14.9.6 11:26 AM (221.149.xxx.29)

    친남매가 아니라 보육원 오빠동생아닌가요..그래서 저 쫌 불안하다능 ㅜㅜ 전 성준- 정유미 파거든요. 지나간 사랑과 시간은 되돌릴수없다..란 결말을 원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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