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등4학년 수학

걱정맘 조회수 : 1,548
작성일 : 2014-09-05 16:34:01

제 자신이 너무 속물같아, 멘탈갑이 되고픈 맘에 글 올립니다.

제발 야유하는 댓글말고 공감가는 댓글 부탁드려요.

아이가 수학을 곧잘하는편이에요, 이번에 수학올림피아드(우주소년단) 셤을 밨는데,

3등을 한 모양이에요.그래서 1,2등만 본선에 나간다고 합니다.

머 기대를 했따기 보다 그냥 그러려니 하려는데,

친한 친구가 2등으로 본선에 나간다고 하니 왜 이렇게 맘이 씁쓸한지.ㅎㅎ

머 별거 아니라고 제 자신을 위로해보아도 약해지는 멘탈.. (물론 아이한테는 티 안내요)

비교하지 말아야지 하는데 참 그렇네요^_^

제발 아이들 비교하지 말고 바르고 밝은 아이로 키울수 있게 힘을 주세요~

IP : 210.98.xxx.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4.9.5 5:21 PM (175.120.xxx.94)

    우리 아들도 4학년인데... 교육열 별로 높지 않은 동네서 나름 공부 좀 한다고...제가 좀 오만했었나 봐요...

    작년에 영재원 시험볼때 학교 1등했다고 2차 올라간다고 해서 막 나름 기대했다가, 홀라당 떨어지는것 보고 아이앞에서 내색은 안해도 혼자 실망...
    이번 봄에 성대 경시 보고는 이젠 그냥 맘이 편안~~ 해졌어요.^^; 서울 평균도 못 맞았거든요.

    그냥... 제가 사는 동네가 후져서 공부 잘하는 애가 없는 거였어요..
    우리 아들은 그냥 너무너무 평범하고 이쁜 아들이에요.
    앞으로는 공부 기대 너무 하지 않으려구요. 건강하고 밝게 자라기만 하면 공부는 지가 하고 싶으면 하게 냅두려구요.ㅎㅎ

  • 2. 그게요
    '14.9.5 6:15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애가 아직 어려서 그런 마음 드시는 거예요.
    크게 권위있는 대회도 아닌데 그런 걸로 속상해 하시지 마세요.
    밝게 건강하게 자라면서 실력을 키우다 보면 내 아이에 맞는 더 좋은 기회도 많아요.

    운전을 할 때 가까이에 시야를 두면 차가 흔들리지요?
    먼 곳을 바라보면 차가 똑바로 나갑니다.
    우리 아이들 키울 때 그런 마음으로 키우자구요.
    저 멀리를 보면서요.

  • 3. 원글
    '14.9.5 6:29 PM (223.33.xxx.97)

    댓글 감사드려요 네 이성으로는 그래요..정말 심호흡 한번 해야겠어요.
    자식 키우는게 정말 고비고비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301 자식 잘난 자랑까지는 좋은데 00:26:41 101
1773300 시크한 이과언니 선물 추천해주셔요 2 ... 00:19:31 69
1773299 오늘. 비서진 왤케 웃겨요ㅋㅋㅋ 1 . 00:17:56 414
1773298 요즘도 블로그 많이 보나요? 1 ufg 00:11:27 238
1773297 저녁에 쇼핑한 거 1 쇼핑 00:04:12 321
1773296 남편이 갑자기 살이 훅 빠지네요 4 .. 2025/11/14 1,465
1773295 김장 도전 해 볼까요... 6 2025/11/14 339
1773294 세인트엘모스파이어 ost 와 김동률 아이처럼 비슷한데 1 00 2025/11/14 255
1773293 개룡만 꼬이는 여자는 뭘까요? 4 ㅇㅇ 2025/11/14 557
1773292 요즘 제 일상 속 작은 재미들이요 1 린드 부인 2025/11/14 588
1773291 실비 4세대 보험 어떠세요~ 1 1세대인데 .. 2025/11/14 455
1773290 집 가기싫은 병 6 2025/11/14 744
1773289 꽃 달고 웃는 노만석검찰총장대행 퇴임식 1 조작 2025/11/14 532
1773288 메니에르 환자인데요. 약 평생 먹어야 하나요? 3 $* 2025/11/14 959
1773287 학벌과 집안은 좋은데 이룬게 없는 남자 별로죠? 9 2025/11/14 1,368
1773286 18세 박나래 나쁘지 않네요. 3 2025/11/14 1,878
1773285 장동혁 목소리 9 ㅇㅇ 2025/11/14 1,020
1773284 신기한 히든인덕션 1 ........ 2025/11/14 689
1773283 이번 검사들 떼거지로 난리치는거 7 당연 2025/11/14 923
1773282 아들 미안하다 5 흑흑 2025/11/14 1,882
1773281 취미발레 레오타드 사고싶은데 고민 ㅠ 3 ........ 2025/11/14 528
1773280 47살 처음으로 피부과 레이져 상담 갔어요.. 5 피부과 2025/11/14 1,830
1773279 35살 기초수급자의 삶 혐주의 2 머릿기름 2025/11/14 2,761
1773278 갑자기 바다 보고 싶은데 6 ㅇ ㅇ 2025/11/14 552
1773277 쿠팡이나 중고나라보면 설화수 샘플 파는데 가짜일까요? 4 ... 2025/11/14 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