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적금을 혜약하고 카드값을 다 낼까요?

돈모으자 조회수 : 2,859
작성일 : 2014-09-05 14:03:48

장기적으로 보고 돈을 좀 모으고 싶은데 지금 수중에 현금이 없습니다. ㅠ.ㅠ

현금이 들어올 날은 이번달 중순인데 카드값 나가고 핸드폰 요금 등등 나가고 나면 남는게 없네요.

거의 카드값이고 실제로 신용카드로 생활을 많이 합니다.

그렇다고 카드값이 밀리거나 오버한 적 없구요. 따박따박 잘 내고 있어요.

 

얼마 전에 새똥님 글을 읽고서 신용카드 없애고 과소비 하지 않고 절약을 해보고 싶어서요.

신용카드를 없애자니 지금 현금이 없고... 그렇다고 카드를 쓰면 다음 달 카드값이 많이 나올테고요.

차라리 적금을 해약해서 카드값을 다 내버리고 체크카드만 남겨 새롭게(?) 시작하는 건 어떨까요?

 

아니면 적금은 그대로 두고 이번 달은 어떻게든 카드를 쓰지 않고 돈을 모아서 한두달 잡아서

카드값을 0으로 만들고 없애는 게 나을까요?

 

이상 개인용돈으로 목돈을 만들어 보고 싶은 한 주부의 질문입니다.

프리랜서로 한달에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돈이 있지만 안들어 올 때도 있어요.

그걸 저금해서 적금을 들어놨는데 이번달부터는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가끔 인터넷으로 물건 팔아 돈이 들어오기는 하는데 아주 적고 가끔입니다.

이건 제 노력여하에 따라 장기적인 또 많은 수입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핸드메이드 파우치와 가방, DIY 패키지, 아이들 헤어핀과 액세서리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출하는 것은 모두 제 개인적인 것 (책, 취미생활에 필요한 것들, 자격증 수업료 및 재료 등)이라

안쓰려면 아예 안쓸 수도 있거든요.

아이들이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집근처에 작은 공방을 열고 싶어서요.

남편, 부모님께 손 벌리지 않고 제 힘으로 해보고 싶네요.

되든 안되든 일단 돈 모아 보고 싶어서 질문 드렸습니다.

 

IP : 220.79.xxx.7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돈
    '14.9.5 2:14 PM (211.109.xxx.113)

    돈은 안써야 모이는 겁니다. 카드를 자른다고 모이는 것이 아닙니다. 소비 패턴 자체를 바꾸셔야 해요.

  • 2. 저라면
    '14.9.5 2:22 PM (125.178.xxx.144)

    카드값 때문에 현금이 없어요...
    현금이 없기 때문에 일상생활 모든 관리를 신용카드를 하게 되더라구요.
    저라면 적금 해약해서 다 갚고 짤라 버릴꺼 같아요.
    그래야 담달 현금 생활이 가능해 지거든요...
    그런데 가끔 할부로 사야하는 물건이 생기더라구요..

  • 3. ..
    '14.9.5 2:26 PM (175.193.xxx.247)

    저라면 적금해지하고 카드값 갚고
    체크카드도 안쓰고(제 기준엔 이것도 카드랍니다.^^)
    오로지 현금만 사용하겠어요.

    그전에 소비패턴도 다시 점검해보시구요.
    홧팅입니다.

  • 4. 노쇼핑
    '14.9.5 2:38 PM (175.206.xxx.156)

    저도 고민했던 문제에요. 실제로 카드때문에 굳이 안사도 되는 물건 쉽게 사들인 적도 많았거든요. 저는 불필요한 보험정리하고 그 돈으로 카드값 다 갚고 체크카드로 생활하고 있어요. 예전보다는 규모있게 사는 것같고 또 매달 카드결제일에 겪었던 그 박탈감 안겪어서 넘 넘 좋아요..
    카드 없애면서 점검했던게 제 자신의 소비패턴이었는데, 이제는 쇼핑하는 걸로 욕구를 풀지않고있는 거 정리하고 버리면서 스트레스 풀게되더라고요. 애기 좀 더 크면 현금생활도 도전해보고싶어요..체크카드도 어쨌든 카드기 때문에 잔고가 얼만지 개념없이 살때가 많거든요. 다만 현금생활의 단점은 카드가 없어 아이허브 직구가 어렵다는 점.. ㅠㅠ

  • 5. 그리고
    '14.9.5 2:43 PM (118.46.xxx.23)

    적금 든지 얼마나 되신건지 모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 예전에 든 적금들은 금리 4%대인데
    지금은 거의 2%초반대라서... 저라면..적금깨서 카드값 갚고 돈모으는것도 좋지만 그런 마음가짐으로
    적금은 유지하고 카드값 줄여나갈거 같아요.

  • 6. 미적미적
    '14.9.5 2:50 PM (203.90.xxx.43)

    할부라고 가볍게 결제하지 마세요
    한달에 만얼마인데 확 긋고 나면 두고 두고 누적되서 어차피 갚아야하는 거고
    그런 씀씀이가 소비를 늘이는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5353 침대 직구하려는데,,,, rollback이 무슨뜻인가요? 5 동글납작 2014/10/07 4,682
425352 사골국 끓일 때요..... 4 2014/10/07 1,068
425351 생리전 며칠동안 정말 미친듯이 우울해요 이거 방법 없나요 ㅠㅠ .. 13 ,,, 2014/10/07 7,371
425350 채식블로그 좋은데 아시면 좀 알려주시겠어요? 4 ..... 2014/10/07 1,893
425349 이웃동네에 흔한 외국인 마눌자랑 5 카레라이스 2014/10/07 2,504
425348 아차산이나 용마산 같이 다니실분 혹시 안계실까요 3 등산하고싶어.. 2014/10/07 1,175
425347 소방관들 출퇴근운전기사노릇까지 시킨다네요 3 욕나오네 2014/10/07 1,049
425346 여성 탈모제 선전에 머리카락이 얇다고 하네요 한심 2014/10/07 1,647
425345 5년은 더 살아야 하는 이유! 9 사는이유 2014/10/07 2,731
425344 일본 과학자들 노벨물리학상 받았네요. 11 uuu 2014/10/07 2,684
425343 다이어트하는데 힘든데 기쁘네요~~ 9 ........ 2014/10/07 2,686
425342 오미자청 저었더니 거품이 부글부글 올라와요 3 미자 2014/10/07 2,920
425341 전셋집 명의를 남편에서 저로 옮기려면 어떻게 하나요? 1 시아버지 싫.. 2014/10/07 1,356
425340 초 6 여아 시키는거에요. 쫌 봐주세요 8 초6666 2014/10/07 1,458
425339 방금 트리플 에이형이라고 글 올리신 분이요^^ 오직한마음 2014/10/07 811
425338 남편 패딩 좀 골라주세요~ 6 겨울 2014/10/07 1,137
425337 남편후배가 제 이상형이라고 우기는 남편 10 답답함 2014/10/07 3,445
425336 고1 탑아이들 몇시간 자나요? 1 2014/10/07 1,593
425335 경빈마마님이 가스 압력솥으로 만드시는방법~ 6 구운계란 2014/10/07 1,877
425334 임플란트비용 좀 봐주세요 6 아짐 2014/10/07 2,897
425333 슈스케 곽진언 7 2014/10/07 3,171
425332 이거 보셨나요? 감동에 눈물 흘렸어요 4 감동 2014/10/07 1,996
425331 현미밥관련 질문입니다! 9 초보 2014/10/07 1,769
425330 영어만 잘하는 애가 외고 가면 ? 4 ㅇㄱ 2014/10/07 2,547
425329 개인택시에 블랙박스가 (고장중) 택시 2014/10/07 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