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적금을 혜약하고 카드값을 다 낼까요?

돈모으자 조회수 : 2,911
작성일 : 2014-09-05 14:03:48

장기적으로 보고 돈을 좀 모으고 싶은데 지금 수중에 현금이 없습니다. ㅠ.ㅠ

현금이 들어올 날은 이번달 중순인데 카드값 나가고 핸드폰 요금 등등 나가고 나면 남는게 없네요.

거의 카드값이고 실제로 신용카드로 생활을 많이 합니다.

그렇다고 카드값이 밀리거나 오버한 적 없구요. 따박따박 잘 내고 있어요.

 

얼마 전에 새똥님 글을 읽고서 신용카드 없애고 과소비 하지 않고 절약을 해보고 싶어서요.

신용카드를 없애자니 지금 현금이 없고... 그렇다고 카드를 쓰면 다음 달 카드값이 많이 나올테고요.

차라리 적금을 해약해서 카드값을 다 내버리고 체크카드만 남겨 새롭게(?) 시작하는 건 어떨까요?

 

아니면 적금은 그대로 두고 이번 달은 어떻게든 카드를 쓰지 않고 돈을 모아서 한두달 잡아서

카드값을 0으로 만들고 없애는 게 나을까요?

 

이상 개인용돈으로 목돈을 만들어 보고 싶은 한 주부의 질문입니다.

프리랜서로 한달에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돈이 있지만 안들어 올 때도 있어요.

그걸 저금해서 적금을 들어놨는데 이번달부터는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가끔 인터넷으로 물건 팔아 돈이 들어오기는 하는데 아주 적고 가끔입니다.

이건 제 노력여하에 따라 장기적인 또 많은 수입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핸드메이드 파우치와 가방, DIY 패키지, 아이들 헤어핀과 액세서리 등을 팔고 있습니다.

 

지출하는 것은 모두 제 개인적인 것 (책, 취미생활에 필요한 것들, 자격증 수업료 및 재료 등)이라

안쓰려면 아예 안쓸 수도 있거든요.

아이들이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집근처에 작은 공방을 열고 싶어서요.

남편, 부모님께 손 벌리지 않고 제 힘으로 해보고 싶네요.

되든 안되든 일단 돈 모아 보고 싶어서 질문 드렸습니다.

 

IP : 220.79.xxx.7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돈
    '14.9.5 2:14 PM (211.109.xxx.113)

    돈은 안써야 모이는 겁니다. 카드를 자른다고 모이는 것이 아닙니다. 소비 패턴 자체를 바꾸셔야 해요.

  • 2. 저라면
    '14.9.5 2:22 PM (125.178.xxx.144)

    카드값 때문에 현금이 없어요...
    현금이 없기 때문에 일상생활 모든 관리를 신용카드를 하게 되더라구요.
    저라면 적금 해약해서 다 갚고 짤라 버릴꺼 같아요.
    그래야 담달 현금 생활이 가능해 지거든요...
    그런데 가끔 할부로 사야하는 물건이 생기더라구요..

  • 3. ..
    '14.9.5 2:26 PM (175.193.xxx.247)

    저라면 적금해지하고 카드값 갚고
    체크카드도 안쓰고(제 기준엔 이것도 카드랍니다.^^)
    오로지 현금만 사용하겠어요.

    그전에 소비패턴도 다시 점검해보시구요.
    홧팅입니다.

  • 4. 노쇼핑
    '14.9.5 2:38 PM (175.206.xxx.156)

    저도 고민했던 문제에요. 실제로 카드때문에 굳이 안사도 되는 물건 쉽게 사들인 적도 많았거든요. 저는 불필요한 보험정리하고 그 돈으로 카드값 다 갚고 체크카드로 생활하고 있어요. 예전보다는 규모있게 사는 것같고 또 매달 카드결제일에 겪었던 그 박탈감 안겪어서 넘 넘 좋아요..
    카드 없애면서 점검했던게 제 자신의 소비패턴이었는데, 이제는 쇼핑하는 걸로 욕구를 풀지않고있는 거 정리하고 버리면서 스트레스 풀게되더라고요. 애기 좀 더 크면 현금생활도 도전해보고싶어요..체크카드도 어쨌든 카드기 때문에 잔고가 얼만지 개념없이 살때가 많거든요. 다만 현금생활의 단점은 카드가 없어 아이허브 직구가 어렵다는 점.. ㅠㅠ

  • 5. 그리고
    '14.9.5 2:43 PM (118.46.xxx.23)

    적금 든지 얼마나 되신건지 모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 예전에 든 적금들은 금리 4%대인데
    지금은 거의 2%초반대라서... 저라면..적금깨서 카드값 갚고 돈모으는것도 좋지만 그런 마음가짐으로
    적금은 유지하고 카드값 줄여나갈거 같아요.

  • 6. 미적미적
    '14.9.5 2:50 PM (203.90.xxx.43)

    할부라고 가볍게 결제하지 마세요
    한달에 만얼마인데 확 긋고 나면 두고 두고 누적되서 어차피 갚아야하는 거고
    그런 씀씀이가 소비를 늘이는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502 이랜드 물류센터 화재 무시무시하네요 ㅇㅇ 21:36:15 67
1773501 수능,작년보다 올해가 어려웠나요? 2 .. 21:32:45 142
1773500 잠자기 6시간 전부터 안 먹으면 뱃살 확실히 빠지나요. 3 .. 21:31:39 214
1773499 당신이 죽였다 끝까지 볼만한가요? 3 잠시멈춤 21:30:50 163
1773498 집값은 안떨어질듯해요.. 3 진실 21:30:42 199
1773497 [급해요]코뼈를 문에 쾅 부딪혔는데...부었어요/ 어느 병원으로.. 2 코뼈 21:29:37 109
1773496 가능대학 수능 21:25:42 127
1773495 증명사진 찍은 돈 너무 아깝네요 7 ㆍㆍ 21:22:19 632
1773494 불륜하는 사람들은 3 가끔 궁금한.. 21:22:08 479
1773493 친구 자녀 결혼축의금... 부담스러울까요? 14 친구 21:18:16 635
1773492 한동훈, 조국에 국민 앞에서 공개 토론 제안 8 ... 21:12:27 437
1773491 수능 22312 함께 이야기 나눠요 ;; 7 ... 21:09:12 690
1773490 정동길 갔다 왔어요~ 3 루시아 21:07:56 377
1773489 안하던 운동 갑자기 하고 일시적으로 부운 몸무게 21:06:57 225
1773488 상사가 저를 안 좋아하는데 고민이네요 3 eofjs8.. 21:05:57 454
1773487 기내용 캐리어는 몇인치 사야해요?비싼거사는게 낫나요? 2 20:59:57 432
1773486 캐시미어 100코트 샀어요 8 코트 20:58:14 1,135
1773485 대입미술 조언부탁 입시맘님들 2 . . . 20:55:35 254
1773484 아래 기도 얘기가 나와서요 2 20:50:11 335
1773483 결혼할 남자 처음 만났을때 떨리고 설레였나요? 7 애ff 20:46:37 677
1773482 예비고1 겨울방학 관리형 독서실 어떨까요? 2 123 20:42:42 219
1773481 강아지 이제 한달 정도 살수있대요. 6 참나 20:38:43 762
1773480 해외갈때 구매대행부탁하는 사람들 11 ㄴㄴ 20:37:21 1,125
1773479 허리아픈상태로 직원여행갔는데요 27 20:33:03 2,110
1773478 82에 친정에서 집사줬단분 많던데 11 ... 20:22:33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