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럽에 가는데 아는 가족한테 선물 드려야 할까요?

유럽 조회수 : 1,497
작성일 : 2014-09-04 15:01:37

저희가 좀 아는 가족이 유럽에 살아요.

뭐 신세를 졌다기 보다는 그냥 아는 가족이예요.

유럽 그 나라 사람이구요.

 

제가 오랫만에 유럽을 가는데, 그 가족을 한번을 보게될 것 같아요.

그 가족에게 작은 것이라도 선물을 해야할지 어째야할지 몰라서요.

유럽 문화가 우리랑 다르니까요.

 

여기엔 지방에 가더라도 친척을 만날 상황이 되면

그래도 뭐 가지고 가잖아요.

굳이 선물이라긴 그래도 어쨋든지 우리끼리는 빈손으로 가지는 않는데

유럽 현지인들 생각은 어떨지요.

그렇다고 뭘 사가지고 가자니 부담주는 것 같고

빈손으로 가자니 예의없다고 생각할까 걱정이고 그러네요.

에고..

좀 도움 말씀 부탁드려요.

 

IP : 112.186.xxx.15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꾸리
    '14.9.4 3:07 PM (86.174.xxx.16) - 삭제된댓글

    큰것이 아닌 한국풍의 작은 선물같은거 주세요.
    어디나 사람 사는건 비슷해요.

  • 2. 유럽
    '14.9.4 3:10 PM (112.186.xxx.156)

    한국풍의 작은 선물..
    이런 거 괜찮을까요?
    사실은 제가 유럽여행 예약해 놓고서
    틈틈이 어디 갈때마다 조금씩 선물할 거, 비싸지 않은 걸로 사놓기는 했지만
    그래도 막상 가져가려니 어떨지 몰라서 망서리고만 있네요.

  • 3. 유럽
    '14.9.4 3:14 PM (112.186.xxx.156)

    유럽에 오래 사신 분들
    댓글 부탁드려요~~

  • 4.
    '14.9.4 3:33 PM (116.125.xxx.180)

    김싫어해요 녹차도 싫어하고 ..풀냄새난대요
    떡도 별로 안좋아하고...
    생강맛나는 약과는 좋아하더라구요
    정말 뭐 선물할만한게...
    인사동 에 파는 꿀타래는 어때요?

  • 5. 유럽
    '14.9.4 3:37 PM (112.186.xxx.156)

    그러니까 무엇을 선물할까 하는 고민 전에
    선물을 하는 것 자체의 문화는 우리와 비슷하다.. 이 말씀인거죠?

  • 6. ~~
    '14.9.4 3:51 PM (58.140.xxx.162)

    가족 아닌 담엔
    값 나가는 선물 안 하더라고요.
    그냥
    접는 부채같은 기념품 종류나
    유자차처럼 일반적인 맛 나는데 유럽엔 없는 거 좋겠네요.
    얼마 전에 여기 댓글에서
    유자차 포션으로 파는 거 있다던데요.
    아니면
    양갱 좀 덜 단 거나 한과라든지
    재미로 몇 개 집어먹을 수 있는 것도 좋죠.^^

  • 7. 유럽
    '14.9.4 4:29 PM (112.186.xxx.156)

    아..
    양갱 좋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유럽의 차가 좋더라구요.
    그래서 한국의 차 종류를 사가기가 좀 그래요.

  • 8. 유럽
    '14.9.4 4:38 PM (217.81.xxx.18)

    인사동이나 인터넷에서 편지봉투 뜯는 도구 (칼) 도 가격 처럼하고 모양도 이뻐서 좋구요,..
    하회탈 액자에 들어있는것도 괜찮아요...인사동 나가기 힘드시면 인터넷쇼핑몰도 있으니
    한번 둘러보시고..
    무게 적은것 한두개 준비하시고 현지에서 와인(마트에서 가격 적당한거)한병 사가 시면 좋을것 같은데요^^

  • 9. ~~
    '14.9.4 4:47 PM (58.140.xxx.162)

    연세 있으신 분들은
    남들이 모르는 거 맛 봤다거나 신기한 거 해 보고 하면 재미삼아 자랑하시고 그러더라고요. 귀여우심.ㅎ
    자잘한 주전부리 여러 종류 섞어 가셔도 좋을 것 같고
    아니면 윷놀이 세트 예쁜 공단 자수 주머니에 넣은 거 가져가서 한 번 같이 놀고 드리고 오셔도 좋죠. 거기 겨울에 집에서 게임 많이 하거든요.

  • 10. mimi
    '14.9.4 6:16 PM (81.210.xxx.89)

    입에 달라붙고 찰진 떡 같은 음식 싫어하고 바삭바삭한 식감이 있는 것 좋아합니다.
    한국음식 손도 안대는 제 친구 독일인 남편이 딱 한가지 좋아하는 건 한국과자 고소미였습니다. ㅎㅎ

  • 11. 유럽
    '14.9.4 6:38 PM (112.186.xxx.156)

    다들 유럽문화상 인사로 부담없는거 하라는 말씀인가봐요.
    저는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고소미가 은근 유럽에서도 통하는가봐요. ㅎㅎ
    고소미, 이거 가져갈께요.
    근데 너무 저렴한 거라서 선물로 드리긴 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6077 다이소 젤 잘 산거 뭐 있으신지요?? 25 다이소 2014/10/10 7,515
426076 전화로 보험가입 5 fr 2014/10/10 825
426075 평소엔 36.5인데 오늘은 37도에요 ㅜㅜ 4 .. 2014/10/10 1,297
426074 더위, 추위 둘다 심하게 타요 ㅠㅠ 8 건강 2014/10/10 5,587
426073 쌍둥이칼을 숫돌에 갈아도 되나요? 3 아이고 팔이.. 2014/10/10 1,997
426072 화장 세련되신분들 10 차도녀바라기.. 2014/10/10 4,291
426071 초등학교 1학년되면 엄마들이 많이 힘든가요? 18 예비초등맘 2014/10/10 3,573
426070 성조숙증 치료를 하다 말았더니 후회되요 7 죽고싶네요 2014/10/10 3,903
426069 디에타민한두달드시고 살빼신분~ 1 .. 2014/10/10 1,899
426068 댓글에 전문글쟁이냄새가 나네요 5 저만느끼는건.. 2014/10/10 1,320
426067 서태지와 아이들.. 나올때 몇살이셨어요? 10 깨꿍 2014/10/10 1,134
426066 종량제 봉투 끼워 쓸 수 있는 쓰레기통 추천해주세요. 2 뽀로로엄마 2014/10/10 2,866
426065 속보> "사라진7시간" 전세계가 난리난군.. 2 닥시러 2014/10/10 3,222
426064 사골 몇시간 고아야 할까요?? 1 오렌지 2014/10/10 3,360
426063 덕수궁이나 안국역, 인사동 가볍게 점심 먹을 곳 추천 부탁드릴게.. 2 식당 2014/10/10 1,766
426062 유치원생활이 쭉 이어지나요? 3 르르 2014/10/10 975
426061 서른셋 . 아끼는 법을 배우다 56 손큰녀자 2014/10/10 16,855
426060 아는만큼 보인다(3) -손연재. 2014아시안 게임 금메달 에 .. 13 ... 2014/10/10 1,464
426059 (펌) 문과생들을 위한 조언 28 촛농 2014/10/10 4,987
426058 여러분이 만약에 키 158cm이고 몸무게 44vs49둘중에서 하.. 29 gh 2014/10/10 6,674
426057 새누리당 권선동이 본 비키니 여인의 정체 2 닥시러 2014/10/10 1,874
426056 한효* 졸업사진 15 대박 2014/10/10 5,116
426055 사무실 문에 달 고급스런 작은액자 추천부탁합니다 1 바닐라 2014/10/10 526
426054 집장만해오는 신부님들은 29 지비 2014/10/10 5,575
426053 냉장고가 고장났는데요 2 써비스 2014/10/10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