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님 친정 방문 문제
- 1. 설에 우리집 해도'14.9.4 1:27 PM (180.65.xxx.29)- 설에 오로지 우리집만 있지는 않아요 제사지내고 나면 집으로 가지 시어머니 외가를 왜 가겠어요 
- 2. ...'14.9.4 1:31 PM (223.33.xxx.69)- 어머닌 어머니 친정으로 
 나는 내 친정으로~
 끌려다니지 마세요...
 지난 10년간 왜 그랬는지~
 멍청했어요.제가...
- 3. ..'14.9.4 1:32 PM (118.221.xxx.62)- 돌아가신 시어머니도 그러셨어요 
 어려운 친정싸고 돌고 시가도 어려운데 먹거리 이고 산넘어 다니니 시할머니 미움사고,
 큰동서도 똑같고,
 그러면서 며느리가 친정이랑 가까운건 또 싫고 ...
 아이러니죠
 아들이 결혼하면 좀 정리해야죠
 양가 친가 외가 다 가려면 4집이고 너무 힘들어요
 시부모님도 힘든데 시조부모에 시외조부모라니 ,,장수시대가 생각만 해도 답답해져요
 나만 다니고 아들 며느리는 추석 ,설 나눠 오라고 하던지 뭔가 방법을 마련해야죠
- 4. 원글'14.9.4 1:34 PM (211.51.xxx.203)- 헉 
 그럴까요?
 갑자기 울 엄마가 불쌍해지네요.
 며느리 시어머니 친정엄마 말고 아들 외할머니요.ㅠㅠ
 아들은 포기하고
 제가 그 나이까지 재롱떨어 드려야겠네요.ㅠㅠ
 
 저희는 제사도 간단,
 시어머님도 음식하는 거 별로 신경안쓰셔서
 모여서 수다떠는 게 제일 힘든 일이에요.
 집에 올라오면 입이 얼얼하답니다. ㅋㅋ
 
 뭐 어린 아들가지고 벌써부터 걱정할 게 뭐겠어요?
 이런걸 걱정도 팔자라고 하겠죠.
 좋은 명절 되세요.
- 5. ㅇㅇ'14.9.4 1:36 PM (182.226.xxx.38)- 내 아들 결혼 후 내 친정 데려갈 생각이면 
 처가만 보낼 생각하지말고.. 처가친가쪽이랑 처외가까지 보낼 생각해야죠
 친할머니 외할머니 비교할 수 없게 더 사랑했다라.
 저는 외할머니가 엄마대신 키워주셨어요
 며느리도 며느리의 친할머니보다 외할머니랑 엄마 이상으로 끈끈할 수도 있습니다
 근데 나는 외할머니는 커녕 (아직 살아계십니다) 엄마보러 친정가는거도 잡으면서
 시이모, 시외삼촌 등등 볼 생각하니 피가 거꾸로 솟아요
- 6. ..'14.9.4 1:39 PM (116.121.xxx.197)- 원글님도아시네요. 
 
 
 어린 아들가지고 벌써부터 걱정할 게 뭐겠어요?
 이런걸 걱정도 팔자라고 하겠죠.
 좋은 명절 되세요. 222
- 7. 원글'14.9.4 1:42 PM (211.51.xxx.203)- 맞아요. 
 저도 시외가 친척들 챙기면서
 친정쪽 챙기는 거 싫어하는 그런 시어머니들
 이해가 안가요.(제 경우는 아닙니다만)
 시어머니 본인이 곰곰히 돌아보면 이중성에 챙피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생각해본게
 양 명절 중 하나는
 너희 친정 맘대로, 가고싶은 친척 방문하든지, 친정서 쉬든지, 친정식구랑 여행을 가든지
 우리집엔 오지도 마라
 라고 해야겠다고 굳게 다짐하는 바입니다. ^^
 
 나부터 변하자.아자아자
- 8. 아'14.9.4 1:45 PM (1.242.xxx.102)- 아들을 온전히 친정엄마 아들의 외할머니가 키워서 명절마다 가지마라해도 꼭 
 친가 에서 아침 외가에서 점심 처가에서 저녁 그렇게 보내더라고요
 며늘에게도 계속 당부하는데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명절이외에도 친가보다 2배는 더 가요
 외할머니가 85세라 돌봐드리고 싶답니다 봉투와 과일도 똑같이 한다네요
 거리야 친가 차로 5분 외가 걸어서 5분 처가 걸어서 3분이여요
 방임한 엄마보다 다정한 외할머니의 사랑으로 사춘기를 보냈답니다
 결혼시 친가에서 강남 30평대 해줬고요
- 9. ...'14.9.4 2:23 PM (175.201.xxx.236)- 며느리또한 친가나 외가나 둘다 다니다 결혼하고는 못갑니다.. 
- 10. 음'14.9.4 3:14 PM (223.64.xxx.176)- 울시어머니 진상 발언. 
 본인의 친정에 나 데리고 다니시면서 하시는 말.
 
 "친정에 가서도 니 외가도 들려라"
 푸하!! 이런 말도 안되는 비현실적인 말 하시면서 엄청나게 나 생각해주고 공평한 시어머니라고 착각하심.
 내가 여기저기 다 들를 시간과 에너지가 어딨냐고요. 빈손으로 갈수 없으니 가는데마다 슈퍼들러 뭐 사야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