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봐주시는 분 계셔도 초등 1학년땐 휴직하는게 낫나요?

여행가고싶다 조회수 : 2,129
작성일 : 2014-09-04 10:27:02

내년에 초등학교 들어가는 큰애를 위해 육아휴직을 아껴뒀었어요.

앞으로 최대 3년까지 더 쓸수 있는데...

그 동안 시어머님 도움으로 직장생활은 무난하게 할 수 있었고요.

막연하게 큰애가 초등 저학년땐 휴직을 해야겠다 생각해왓는데...

요즘...그럴 필요가 있을까 생각듭니다..아마도 시어머님이 정말 많이 도와주셔서일꺼예요...

현재 주택대출은 다 갚아서 없는 상태이지만

남편이 공무원이라 한달 수입이 많지않습니다... 제가 휴직을 하더라도...기본적으로 아이에게 들어가는 사교육비(운동, 악기, 영어 등)는 줄일 수 없는 부분이어서....제가 당분간 일을 하지 않으면 생활이 좀 쪼들리겠구나 싶어요...

반면에 초등저학년 때 학습, 생활 습관이 잡히는 시기라 엄마가 옆에서 잘 돌봐줘야한다는데....

시어머님이 먹이고 그런부분은 정말 저보다 훨씬더 잘 해주세요....

하지만...제가 퇴근하고 학습적인 부분을 봐줘야하는데 피곤해서 대충 하거나 안할때도 많네요...

그래서 좀 갈등이네요...좀 쪼들리더라도 휴직해서 제대로 제가 끼고 돌봐주는게 나은지..

아니면 시어머님도 계신데....그럴 필요가 있을까 싶은...

어찌할까요???

IP : 58.120.xxx.17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네요
    '14.9.4 12:37 PM (124.55.xxx.123)

    시어머니도 가까이계시고.. 애봐주는 분까지...부러워요
    전 시댁 친정 다 멀어서 일을 관뒀는데...
    아무래도 엄마가 챙기면 더 낫긴 해요.
    얼마만큼을 목표로 하는가도 중요한거 같아요,
    완벽하려면 끝도 없으니까요...

  • 2. 그냥
    '14.9.4 12:59 PM (14.36.xxx.135) - 삭제된댓글

    5개월 정도만 휴직하셔서 한 학기 옆에서 봐 주시면 어떨까요?
    처음에 아이가 정서적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생활 습관 등등 봐 주고 나면
    그 다음엔 잘 적응해서 해 나갈 수도 있을 것 같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393 고민봐주시고 조언부탁드립니다 4 전업맘 2014/10/14 629
427392 아르마니 파데 커버력은 약해요 ㅠㅠ 11 커버 2014/10/14 3,301
427391 세월호182일) 실종자님,겨울되기 전 돌아와주세요.. 12 bluebe.. 2014/10/14 1,494
427390 중학생 창의적체험활동 문의 리턴공주 2014/10/14 630
427389 전문중매인(뚜쟁이) 통해 선 볼 경우 교제 얼마후 결혼 약속하나.. 9 뚜쟁이 2014/10/14 3,565
427388 웃찾사 풍자 코너 하나가 삭제 된거 아세요? 2 . 2014/10/14 1,047
427387 민들레 밥집 인간극장 보고 잊혀지지 않는 장면 2 식욕 2014/10/14 2,855
427386 세월호 유족들과 함께 하시는 할머님 ~ 23 dd 2014/10/14 1,925
427385 백마탄 왕자님~ 당신은 나의 왕자예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1 호박덩쿨 2014/10/14 721
427384 이제 저는 카톡을 탈퇴합니다. 9 아마 2014/10/14 2,972
427383 남자들이 대부분 '거기서 거기' 라면 뭐하러 이렇게 고르고 있는.. 10 어부바 2014/10/14 3,088
427382 한부모 가정 지원금 신청시 친정의 재산 정도도 반영되나요? 1 지혜를 구합.. 2014/10/14 4,250
427381 무한도전 이제 못보겠어요 49 ... 2014/10/14 13,625
427380 참을 수 없다고요 12 아 놔~~ 2014/10/14 1,779
427379 얼마전 공부못하는 아들땜에 눈물좀 뺐던 아짐이예요. 13 팔불출 2014/10/14 4,194
427378 저염식, 일반 반찬을 작게 조금씩 먹는것도 괜찮나요? 1 소금 2014/10/14 1,481
427377 직구 해볼까 망설이는 분들께 8 2014/10/14 5,631
427376 샤워타올 뭐 쓰세요? 13 2014/10/14 6,944
427375 온수 매트 사서 써보니까 19 좋구나 2014/10/14 5,833
427374 버스에서 일어난 일 25 오늘 2014/10/14 4,989
427373 불길한 ‘엘티이 뉴스’ 실종 사건 3 샬랄라 2014/10/14 1,707
427372 게와 밤을 잘 안먹는 이유 13 ... 2014/10/14 4,332
427371 단양-경주-영주 여행후기 7 화성행궁 2014/10/14 2,899
427370 낭만이 없어 낭만이... 3 알랑가몰라 2014/10/14 779
427369 40대에 직장에서 직급 없는분들...호칭... 4 123 2014/10/14 2,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