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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봐주시는 분 계셔도 초등 1학년땐 휴직하는게 낫나요?

여행가고싶다 조회수 : 1,946
작성일 : 2014-09-04 10:27:02

내년에 초등학교 들어가는 큰애를 위해 육아휴직을 아껴뒀었어요.

앞으로 최대 3년까지 더 쓸수 있는데...

그 동안 시어머님 도움으로 직장생활은 무난하게 할 수 있었고요.

막연하게 큰애가 초등 저학년땐 휴직을 해야겠다 생각해왓는데...

요즘...그럴 필요가 있을까 생각듭니다..아마도 시어머님이 정말 많이 도와주셔서일꺼예요...

현재 주택대출은 다 갚아서 없는 상태이지만

남편이 공무원이라 한달 수입이 많지않습니다... 제가 휴직을 하더라도...기본적으로 아이에게 들어가는 사교육비(운동, 악기, 영어 등)는 줄일 수 없는 부분이어서....제가 당분간 일을 하지 않으면 생활이 좀 쪼들리겠구나 싶어요...

반면에 초등저학년 때 학습, 생활 습관이 잡히는 시기라 엄마가 옆에서 잘 돌봐줘야한다는데....

시어머님이 먹이고 그런부분은 정말 저보다 훨씬더 잘 해주세요....

하지만...제가 퇴근하고 학습적인 부분을 봐줘야하는데 피곤해서 대충 하거나 안할때도 많네요...

그래서 좀 갈등이네요...좀 쪼들리더라도 휴직해서 제대로 제가 끼고 돌봐주는게 나은지..

아니면 시어머님도 계신데....그럴 필요가 있을까 싶은...

어찌할까요???

IP : 58.120.xxx.17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네요
    '14.9.4 12:37 PM (124.55.xxx.123)

    시어머니도 가까이계시고.. 애봐주는 분까지...부러워요
    전 시댁 친정 다 멀어서 일을 관뒀는데...
    아무래도 엄마가 챙기면 더 낫긴 해요.
    얼마만큼을 목표로 하는가도 중요한거 같아요,
    완벽하려면 끝도 없으니까요...

  • 2. 그냥
    '14.9.4 12:59 PM (14.36.xxx.135) - 삭제된댓글

    5개월 정도만 휴직하셔서 한 학기 옆에서 봐 주시면 어떨까요?
    처음에 아이가 정서적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생활 습관 등등 봐 주고 나면
    그 다음엔 잘 적응해서 해 나갈 수도 있을 것 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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