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놀기의 비법을 알려주세요

끝없는길 조회수 : 4,427
작성일 : 2014-09-03 23:25:34
주변에 자기가 필요할때만 연락해서 정보만 쏙빼먹고
정작 제가 커피한잔할까요하면 별별 핑계를 다대서
피하는걸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한동안. 아님 좀 길게 왕따당하는 제가 세상을 왕따하려고
합니다 혼자 놀기 좋은 방법 좀 알려주세요
저는 그림그리기 일본어공부하기 문구류구경다니기
를 좋아하고 가끔 퀼트나 십자수도 합니다
다른사람을 안그리워하고 즐겁게 살수있는 비법 공유부탁
드립니다.
IP : 111.216.xxx.4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3 11:37 PM (182.215.xxx.17)

    올 여름 도서관에서 시간잘보냈어요 부모교육관련 책 읽다보니
    시간잘가요~ 가까운 평생교육원에서 강좌 신청했구요
    돈 안들이고 좋은 수업 많더라구요

  • 2. 끝없는길
    '14.9.3 11:40 PM (111.216.xxx.49)

    솔직히 아직 타인에게 받은 상처가 안아물어서 책이 눈에 안들어오지만 좋은책 추천해주시면 열심히 몰두해볼께요

  • 3. 책이
    '14.9.3 11:40 PM (219.249.xxx.214)

    책이 최고죠
    퀼트 십자수 하셨다니 규방공예 한번 해보세요
    시간 잘가고 재미있어요

  • 4. lpg
    '14.9.3 11:41 PM (14.39.xxx.190) - 삭제된댓글

    저도 윗분처럼 도서관에서 책읽기,
    강좌 듣기 추천해드려요~
    오히려 주변 사람들 만날 시간을 내기가 더 힘드네요 ^^

  • 5. ..
    '14.9.3 11:45 PM (119.204.xxx.212)

    운동,쇼핑이요... 혼자 노는 시간도 얼마나 빨리 가는지... 심심하지 않아요.. 아침에 집안청소 요가나 등산,걷기, 인터넷하다보면 하루가 금방 가요... 시간날땐 장보기..백화점 쇼핑 그리고 카페가서 맛있는 커피 한잔 하고오면 에너지 충전되고 여기서 더 시간이 나면 애들 공부 봐주고.. 요리 사이트도 보구 따라해보기까지요..

  • 6. 메이 사튼-혼자산다는 것-추천합니다.
    '14.9.3 11:49 PM (182.216.xxx.154)

    인생은 외로움을 견디는 것이라는 시도 있지요..
    정호승의 수선화에게 인가요.
    저는
    책읽고.
    음악듣고.
    산책하고.
    반찬 한 가지 하기도 하고.
    그렇게 지내요. 자유를 만~끽하면서요.

    메이 사튼의 책 -혼자 산다는 것- 추천합니다.

  • 7. 수선화에게(정호승 시)
    '14.9.3 11:50 PM (182.216.xxx.154)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라가

    갈대숲에서도 가슴검은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나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 8. 끝없는길
    '14.9.3 11:57 PM (111.216.xxx.49)

    제가 그사람한테 정말정말 잘해줬어요 선물에 그집아들 보라고 영어원서도 많이 갖다주고 그렇게 잘해주니 어느날 자기아들 학교 숙제를 해달라고하더군요 고민하다가 좋은게 좋은거지하고 해줬는데
    이렇게 팽당하고 나니 황당을 넘어 충격입니다
    그렇다고 다른학교엄마들한테 뒷담화도 못하겠고
    좀전에는 공원에 잠깐나가서 혼자서 욕을 한바가지하고 왔습니다. 그래도 속상함이 남았는데
    낼은 노래방이라도 갈까 고민중입니다
    아. 인간관계 참 힘드네요

  • 9. 멀리떠나라꼭
    '14.9.4 12:01 AM (180.66.xxx.172)

    도서관도 다니고
    돈안드는 뜨게질이 좋아요. 싼거 사서 많이 짜세요.

  • 10. ..
    '14.9.4 12:23 AM (119.204.xxx.212)

    그런 인연 과감히 버려버리세요... 정말 교활하고 악한 사람들때문에 착한 사람들은 상처로 남죠.
    그리고 절대 다른사람한테 뒷담화하지 마세요... 그게 내뱉을때만 후련하고 집에와서는 또 찜찜한 맘으로 남더라구요... 그런 사람들은 님이 얘기하지 않아도 시간 지나면 다 알아요...인간관계 수업 잘했다 생각하고 털어버리세요!!

  • 11. 수선화에게..
    '14.9.4 12:36 AM (221.146.xxx.189)

    너무 좋으네요.

    저도 혼자 노는거 좋아합니다. 애들이 어려 친밀한 관계 많이 만들어 주지 못해 미안할때도 많지만 사람만나는 일이 저에겐 너무나 많은 에너지를 요구하는 거라..

    요즘은 역사 강의 재밌게 듣고 있습니다

  • 12. 멀리떠나라꼭
    '14.9.4 12:45 AM (180.66.xxx.172)

    팟캐스트 들어가면 들을게 너무 많아서 좋아요.
    하루종일 들어도 모자라요.

  • 13. 저도
    '14.9.4 12:51 AM (223.62.xxx.223)

    혼자놀기 달인이었는데...
    영화보기 책보기 글쓰기 ...
    지금은 애들과 다니네요

  • 14. ..
    '14.9.4 2:35 AM (203.226.xxx.47)

    시간나서 유투브 보고 눈화장 따라해봤는데 진짜 시간 잘가고 하고나면 웃겨요 ㅋ 내얼굴임웃길수도 있구나 ㅋㅋ 그냥 못생긴줄 알았는데 ㅎㅎ

  • 15. 이불
    '14.9.4 3:37 AM (112.158.xxx.28)

    퀼트 이불 하나 만들어 보세요..
    전 개인적으로 공사다망해서 별로 시간이 없어 정말 힘들게 만들긴 하지만요..
    이불 한번 시작하면 시간 후닥닥 가버립니다..
    시간이 지나면 이불 하나 생기쟎아요..
    또다른 제 취미는 비누 화장품 만드는 건데요..이것도 시간 만만찮게 들어요.
    공부하고, 만들고, 자료 검색하고..

  • 16. ..
    '14.9.4 7:40 AM (183.102.xxx.165)

    저도 마음 준 동내엄마마다 배신많이 당해 마음 안주고 살아요 상처가 커서..

  • 17. 어머나
    '14.9.4 9:46 AM (182.230.xxx.159)

    미혼때는 제일 무서운게 동네 오빠라고 했는데,
    결혼하고나니 제일 무서운데 동네 엄마군요.
    저두 이사왔는데 동네 엄마들과 모임 안만들려고 혼자 놀기 하고 있어요.
    가끔 외롭지만 또 얽히고 섥히는건 더 힘들어요.

  • 18. 나무
    '14.11.11 9:54 AM (124.49.xxx.142)

    저장합니다

  • 19. ㅇㅇㅇ
    '16.5.10 1:24 AM (116.39.xxx.168)

    혼자 놀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503 개인은 선거법 유죄, 국정원이 하면 무죄 2 사일런트힐 2014/09/14 391
416502 베스트에 한 사람이 쓴 글이 두개가 올라와 있는데..ㅋㅋ 1 ,,, 2014/09/14 1,076
416501 초등4딸아이가 부모에게 깐죽깐죽..! 이럴때 어떻게 참으세요. 8 깐죽 2014/09/14 1,978
416500 66일이면 성공으로 가는 습관을 만들 수 있다 7 자기확신 2014/09/14 2,529
416499 초등 3 초등 6학년 애들.. 명량과 해적중에.. 5 영화 2014/09/14 839
416498 꿈속에서 연예인과 튕기기만하고 깨요 3 아쉬워 2014/09/14 651
416497 최근에 산거.. 2 화장품 2014/09/14 833
416496 비엠울트라 매트리스 쓰시는분 계셔요? 1 .... 2014/09/14 1,776
416495 정신과 의사가 한심한 눈초리로 쳐다봤어요 50 .... 2014/09/14 16,462
416494 마흔 넘은 여자의 화장법...고수이신분들 도와주세요~ 25 ㅇㅇ 2014/09/14 7,036
416493 영어 한 문장 맞는지 좀 봐 주세요 11 ,, 2014/09/14 994
416492 부모에게 잘하는 자식에게 재산준다고 26 가마니 2014/09/14 4,573
416491 베스트 글이 온통 이병헌... 12 헐~~ 2014/09/14 2,543
416490 서울에 브런치 맛있기로 소문난 곳들 좀 알려주세요^^ 4 브런치 2014/09/14 1,945
416489 뮤지컬 위키드 별로인가봐요? 6 000 2014/09/14 1,754
416488 냉동실안 식품들 정리하는데 5 조구 2014/09/14 2,132
416487 목화 솜으로 만든 무거운 옛날 이불이랑 요.. 어디서 파나요? .. 5 123 2014/09/14 4,027
416486 박희태식 주물름과 제주지검장식 노출 중 어는 것이 더 중죄에 해.. 7 .... 2014/09/14 1,244
416485 애가 없을뿐 아니라 리스에요.. 4 나이도 많은.. 2014/09/14 2,565
416484 증여세 관련 여쭈어봅니다. 4 ... 2014/09/14 1,446
416483 대통령은 모두 왕(王)이었다 1 그립다 2014/09/14 614
416482 그닥인 드라마 챙겨보는 남편,,ㅜ 13 별루 2014/09/14 2,373
416481 무미건조한 남자와의 결혼 어떨까요? 8 에효 2014/09/14 2,883
416480 일요일에 보톡스 맞을 수 있는 병원 아시나요? 강남, 분당,용인.. 1 자글자글 2014/09/14 1,873
416479 학교행정실 들어가려면 경력 있어야되나요? 5 .. 2014/09/14 2,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