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년쯤 전에 호주제폐지한다고 했을때 반대하는 여자들 많았죠?

??? 조회수 : 1,606
작성일 : 2014-09-03 13:05:04

왜 그랬을까요?

당시 인터넷 글들을 보면

" 나 여자"라고 밝히면서 쓴 글들을 보면 마치 이 사회가 망할것처럼 써 놨더라구요.

 

당시 내가 딸을 낳고 식당에 갔는데

식당티비에서 마침 호주제페지를 다루는 프로를 하고 있었어요.

 

옆 테이블에서 밥을 먹던 40대 아줌마...

" 우리 아들 어떡하냐"...하면서 발 동동 구르던 모습도 생각나구요..

마침 내가 딸을 낳아서인지..그 분의 그 말이 잊혀지지가 않더라구요..

 

그때 호주제 반대했던 여자분들도 여기 계시죠?

왜 반대하셨어요?

IP : 114.206.xxx.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ps
    '14.9.3 1:06 PM (121.175.xxx.80)

    의식이 하루가 무섭게 바뀌는 시대추세를 못따라 가는 거 였겠죠.

  • 2.
    '14.9.3 1:07 PM (211.36.xxx.96)

    넷카마였겠죠

  • 3. 넷카마
    '14.9.3 1:10 PM (114.206.xxx.2)

    지금 찾아보니 여장남자군요...실제로 남자라는 거죠.

    아니에요.
    글들을 읽어보면 정말 여자들이었습니다.

  • 4. 그게
    '14.9.3 1:12 PM (14.39.xxx.102)

    정확한지 모르겠는데 예전에 투표권 생겼을때도 반대하는 사람들이 잇었다던데요.
    감히 우리가 왕을 직접 뽑을수 있냐며 유생?? 들이 반대하고 그랬었대요.

    정확하 잘 몰라서겠죠.
    그래서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안다고

    자유와 권리도 누려본 사람들이 주장할 수 있죠.
    노인분들 중에 노예로 살고 싶어하잖아요.
    아무리 설명한다고 이해 하나요

  • 5. oops
    '14.9.3 1:15 PM (121.175.xxx.80)

    나이가 먹어갈수록 일반적으로 남자보다 여자가 오히려 현실적 의식구조가 되죠?
    현실적이라는 얘기는... 어떤 의미론 보수적? 굳어진다?는 측면도 있을 겁니다.

    그래서 남자는 늙어도 어린아이처럼 세상물정 모르고(좋게 말하면 이상적이고 공상적인...)
    철딱서니가 없는 사람이 많은 반면 나이든 여자는....그런 사람이 별로 없죠?

  • 6. 넷카마라고
    '14.9.3 2:25 PM (219.250.xxx.245)

    믿고 싶어요
    지금도 넷카마 많죠

    예;난 아이둘 키우는 애엄마이지만 어쩌고저쩌고

    인터넷에서 성별 바꾸는거 어려울것처럼 보이세요?
    아이디 클릭해서 블로그나 미니홈피로 연결되지
    않는이상 성별 바꾸는것쯤이야 누워서 떡 먹기죠

  • 7.  
    '14.9.3 2:32 PM (121.167.xxx.152)

    넷카마 아니에요.
    성균관 홈페이지 가 보시면 성균관 여성회인가 하는 분들 어마어마하게 반대 많이 했어요.
    시어머니나 시어머니 자리에 있는 분들도 자기 아들 때문에 반대 많이 했구요.

    제 주변엔 20-30대 여자인데 어떻게 여자가 남자랑 나란히 서냐고 말이 안 된다고 반대하더라구요. ㅋㅋㅋ

  • 8. ㅋㅋ
    '14.9.3 8:51 PM (182.214.xxx.74)

    지금도 있잖아요
    가끔 티비나와서 여자도 군대가야한다고 부르짖는 여자들.
    똑같음 저는 또다른 의미의 자존감 문제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344 후기글) 오후에 담임샘 면담 후 아이와 대화한 이야기입니다. 미안해맘 2014/09/16 1,461
417343 세월호 가족대책위 박근혜 국무회의에 대한 입장 8 브낰 2014/09/16 874
417342 직장 그만 두면 후회될까요? 21 고민 2014/09/16 3,826
417341 신경인성방광이라는병에 대해서 아시는분 없으신가요??진짜??ㅜㅜ 3 찬바람불면은.. 2014/09/16 1,089
417340 받침 어이없이틀리는 소개팅남? 19 뭐니넌? 2014/09/16 4,244
417339 배에 가스가 너무 많이 차서 일상생활이 힘들어요 좋은거 없을까요.. 21 ㅜㅜㅜ 2014/09/16 19,522
417338 남자든 여자든 차분한 말투에 매력느껴요 3 000 2014/09/16 10,016
417337 흑백 프린터만되는 잉크충전 프린트기.이렇게 싼거 1 가을 2014/09/16 912
417336 감수성이 매우 풍부한 성격이라 힘들때 5 맑은구름 2014/09/16 3,530
417335 깡패고양이 달그락 달그락 눈치 봄 4 깡패고양이 2014/09/16 1,026
417334 맥주 한캔에 감자칩 먹고 자면 담날 넘 찌뿌둥한게 정상인가요 3 맥주 2014/09/16 1,337
417333 숭실대 다니는 딸이 반수를 한다네요 33 ... 2014/09/16 9,503
417332 역시 엄마들 대단하군요~!! 우리도 합시다. 7 닥시러 2014/09/16 1,883
417331 초등5학년 성격이 변하네요 3 성격 2014/09/16 1,846
417330 시내에 분위기 좋은 전통찻집 추천해주세요. 5 시내 2014/09/16 793
417329 고양,파주지역 ㅇㅇㅇ 2014/09/16 853
417328 신경인성방광이라는 병 아시는분 계신가요??? 찬바람불면은.. 2014/09/16 655
417327 스텐 냄비에서 커피가 푸른색을 띕니다 2 ... 2014/09/16 908
417326 과일 야채 농약 뭘로 세척하세요? 3 잔류농약 2014/09/16 1,810
417325 서울vs부산 고민입니다. 18 점점 2014/09/16 3,197
417324 Our fingers were found broken. 1 포기NO 2014/09/16 702
417323 요새 자영업 심각하죠? 2 중산층이없다.. 2014/09/16 2,275
417322 악필 교정해보신 분? 3 .. 2014/09/16 1,435
417321 00 84 노트 2014/09/16 16,404
417320 할아버지 생신을 맞아 친구분들과 식사를 하도록 해 드리고 싶은데.. 2 라미라미 2014/09/16 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