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재 우려 때문에 아파트 고층 피하시는 분 있으세요?

가을비 조회수 : 2,357
작성일 : 2014-09-03 11:54:47

지금껏 아파트에서는 단 6개월 정도만 살아보고

내내 주택에서만 살다가 이번에 아파트로 이사 준비 하고 있어요

집 나온거 보니 중층 이상이 로열층이라고 소개가 되어 있던데

저는 4층 이상은 싫더라구요

1층은 습기도 올라오고 한대서 2,3층 정도로만 알아보고 있는 이유가

엘리베이터 사용안해도 되는 것하고

혹, 불이라도 나면 뛰어 내릴 수 있을거란 생각에요 -..-

단지내 나무가 많고 작은 언덕 같은게 조성되어 있어서

베란다에서 뛰어내리면 흙이 있는 풀밭이니, 3층에서 뛰어 내린다고 죽지는 않겠죠...;;

잠깐이나마 아파트 4층에서 살았을 적에는 스무살때라 겁이 없었는지

아무런 생각도 없었는데, 이거 나이가 들어 겁이 많아진건지..

저처럼 이런 걱정에 고층 피하시는 분들도 계신가, 궁금해요

IP : 180.228.xxx.1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재보다
    '14.9.3 12:13 PM (175.118.xxx.61)

    엘리베이터 타는 시간이 아깝고 귀찮아서요.
    그리고 애들이 어리니 계단 금방 오르내리는 층에 살아요
    초고층보다 싸지만 싸게 샀으면 싸게 팔면 되고 1층이건 100층이건 다 사람사는 집이라 개인 호불호지
    뭐가 좋다 나쁘다 말 못해요.
    당근 저층은 사람 못 사는 곳이란 댓글도 달리겠죠?

  • 2. 그닥
    '14.9.3 12:20 PM (14.32.xxx.157)

    대단지 아파트에선 별로 그럴일은 없어요.
    대한민국 공무원들중엔 119소방대원들이 제일 믿음직한거 같아요.
    정말 출동 빠르고, 응급환자 이송도 신속하게 해주고요.
    주변에 119불러 보신분들은 다들 너무 고마워하고 감동받더군요.
    저도 계단으로 이동 가능한층을 선호 해서 6층 사는데 밖을 내다보면 어질어질해요.
    1,2,3층은 나무들이 거실창을 가려서 싫더군요. 창문 열면 벌레도 넘 잘 들어오고, 새소리도 넘 시끄러워요.

  • 3. 가을비
    '14.9.3 12:29 PM (180.228.xxx.121)

    별 일이 다 일어나는 대한민국이다 보니
    걱정이 느는게 당연하다 싶으면서도
    염려증이 심한거 아닌가도 했는데, 댓글 보니 위안이 되네요 ㅎㅎ
    아무래도 고층보다 이런저런 소음도 있을 거고 불편한게 또 있겠죠. 예상은 해요
    장단점은 다 있는 거라서, 감수해야죠 ㅎㅎ

  • 4. 저도
    '14.9.3 12:43 PM (121.169.xxx.246)

    낮은층을 선호해요.
    땅과 가까워야 심리적 안정이 찾아오더라구요

  • 5. 저두
    '14.9.3 1:51 PM (112.173.xxx.214)

    약간은 그런 불안심리에다 고층은 머리가 아파서..
    지금은 주택으로 이사왔는데 참 편하고 좋네요.
    층간소음도 괴롭고 엘리베이터도 싫고..
    40대인데 앞으로 평생 아파트는 안보고 살 것 같아요.

  • 6. 우리나라는
    '14.9.3 2:34 PM (112.144.xxx.45)

    고층에서 사고났을때 안전대책이 아직 미흡해보여요. 사다리차도 한계가 있을것같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587 내가 궁핍한 이유? 1 닥시러 2014/09/17 1,221
417586 송일국 김정난 나왔던 인생화보란 드라마 너무 재밌었던 기억나요... 2 .. 2014/09/17 5,727
417585 짜짱라면은...... 8 짜장라면 2014/09/17 1,083
417584 30대중반 여성의류 브랜드 추천좀 해주세요.. 5 여성의류 2014/09/17 12,839
417583 무덤까지 가져갈 비밀 37 문득생각나서.. 2014/09/17 25,040
417582 자궁안의 혹이 커졌다 작아졌다 할 수도 있나요? 3 2014/09/17 1,646
417581 애기 미아방지 팔찌하려는데요~ 이름(최철홍)말고 전화번호만 적으.. 5 홍이맘 2014/09/17 1,236
417580 한전 등 공기업vs 7급공무원 .. 8 아아 2014/09/17 12,353
417579 싱크대 교체후 후드에서 음식냄새가 나요. elli 2014/09/17 999
417578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9.17] - 박근혜의 9.16 망언, 조.. lowsim.. 2014/09/17 674
417577 꾸준함은 어떻해야 생길까요? 8 아들만셋 2014/09/17 1,258
417576 대학교 시간강사 연봉 7천만원이 가능한가요? 14 ㅇㅇ 2014/09/17 12,045
417575 무겁고 힘든건 저와 언니 시키는 형부 16 보이네 2014/09/17 3,709
417574 회사 다른 부서 차장 빙부상 3만원 5만원 어떤게 적당한가요? 2 .. 2014/09/17 1,412
417573 혹시 이게 뭔지 아시는 분이 계실까요? 4 무엇에쓰는물.. 2014/09/17 1,314
417572 매일 야근하는 남편 회사 간식 뭐가 좋을까요? 2 푸른 2014/09/17 8,389
417571 교육부 “학교에서 ‘노란 리본’ 달지 말라” 지시 7 샬랄라 2014/09/17 729
417570 이번엔 ㅋㅋ 베이커리 이름좀 지어주세요. 31 번뜩이는 2014/09/17 7,161
417569 박근혜 "일 안하는 국회의원, 월급 반납해라".. 26 흠.... 2014/09/17 2,596
417568 20개월 아기와 여행가려고 합니다. 6 여행 2014/09/17 1,015
417567 사이판 팁문화에 대해서 아시는분 2 happyh.. 2014/09/17 7,814
417566 반전세(혹은 반월세)는 어떻게 따지나요? 2 수리비 2014/09/17 2,431
417565 예능프로그램 G11 비정상회담 각국젊은이들 참 보기 좋아요 10 푸른박공의집.. 2014/09/17 2,516
417564 김동진 부장판사 4 닉2014 2014/09/17 1,184
417563 일본계 금융사들, 국내 대부업에 이어 저축은행까지 급속 장악 11 충격 2014/09/17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