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근 짜증 나는 시댁

짜증 조회수 : 2,590
작성일 : 2014-09-03 11:50:59

결혼 한지 3년 됐습니다.

막장 시댁은 아니지만 결혼 했을때부터 지금까지 조금씩 조금씩 쌓이다보니 시댁이 진짜 싫어지네요

저희는 10원 한장 도움받지 않고 결혼 했구요

생활비 달달이 많지는 않지만 꼬박꼬박 드렸고

막내 시동생 등록금 하라고 한학기 등록금 드렸고

가족들 모여서 외식 하면 저희가 돈 다 냈고

제일 짜증 나는거는 시아버님이 개인적인 용도로 돈 5000만원 빌려가서 1년이 훨씬 넘었는데 갚을생각도 안하십니다.

갚을 여력도 없으시구요

그런데 이번에  앞으로는 생활비 안줘도 된다고 하시면서 임플란트 350만원인데  그거 해달라고 하시대요

앞으로는 용돈 대신 목돈 들어갈일 있으면 요구 하실것 같습니다

엊그제 처음으로 시부모님이 저녁 사주시면서

"너 신랑 잘만났지? 이렇게 저녁도 사주고 누가 너한테  잔소리 하는 사람도 없고.....'

그러시는데 참.....

지금 임신중이라 그러면 안되는데 자꾸 시댁 식구들이 짜증 납니다.

가기도 싫구요

 

 

IP : 14.37.xxx.1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3 11:55 AM (125.177.xxx.90)

    먼저 죽는 소리 하세요..
    달달이 생활비도 드리고 있고 만날 때마다 외식에다가 돈은 돈대로 나가고 있고 5천만원도 갖다 썼는데도 갚을 생각조차 없으면서 제대로 된 사람이면 그조차도 미안해서 임플란트의 임자도 안꺼내요
    다른 자식한테라면 모를까...
    임신중이시면 앞으로 돈 나갈데도 많고 돈 없고 해서 친정에서 빌려다 쓰고 있다고 죽는 소리 하세요...

  • 2. ..
    '14.9.3 11:58 AM (222.99.xxx.123)

    ㅜㅜ 그거 쌓이면 저처럼 홧병됩니다.
    임신한 아이한테도 진짜 나쁘구요.
    저도 아들카드 맘대로 쓰고 자기혼자 임플란트 특진예약하는 시엄니때문에 .
    속썩고 살아온 20년차 주부입니다.
    해달라는거 다 해주지마세요.
    이젠 더이상 얼굴도 보기 싫고.
    그저 자기엄마가 최고 불쌍한줄 아는 남편이랑 싸우기도 싫고.
    그냥 전화안받는 소극적으로 살고있네요.ㅜ
    남편이랑 싸워서도 고치세요.ㅜ
    착하면착한대로 호구됩니다.ㅜ

  • 3. **
    '14.9.3 3:17 PM (121.165.xxx.224)

    (자세한 집집 사정이야 다 있겠지만 글로만 보면 ) 시아버님 돈 갚으실 생각 전혀 없으실걸요. 아들네 부부를 돈 나오는 돈줄로 아시네요. 돈 돌려 달라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961 앞으로 무통분만도 1 ㅈㄷㅎ 18:05:30 104
1601960 상속세는 이렇게 하면 전국민이 불만 없을거같은데요 1 ........ 18:05:00 114
1601959 권익위, 김건희 명품백에 “처벌할 수 없는데 소환하면 직권남용”.. 9 ㅇㅇ 18:02:21 263
1601958 밀양, 최근 강력사건등을 보니 남자혐오증이 생기네요 어떻게 18:01:05 81
1601957 소비기한 5월30일 소고기 먹을까요 말까요 2 .. 18:01:03 131
1601956 용인 동천동에 젊은 사람이 많이 사네요. 1 .. 18:00:35 197
1601955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이 정부는 이쉬울거 하나 없어요 3 17:59:25 195
1601954 목련나무 피던 집에 살던 소년 2 1 17:57:09 249
1601953 당근거래시 3 ㅇㅇ 17:55:18 126
1601952 스벅에서 먹으면 민폐일까요~? 7 어쩌ㄹㄲㅏ 17:54:56 506
1601951 코엑스 점심 한끼 맛집 추천이요~ ... 17:54:20 72
1601950 저 뒤에 토끼랑 열쇠글에 댓글 다신분중 13 ... 17:52:28 524
1601949 결혼 20년동안 밥먹고 술먹고 들어올때 2 아오 17:52:26 272
1601948 샴푸가 정말 중요하네요. 2 아아 17:50:52 785
1601947 "이재명 너무 착해서 오래 설득" 민주당, 당.. 19 ... 17:45:17 590
1601946 눅눅해진 돈까스 되살리는 노하우 있을까요 9 감사 17:43:09 304
1601945 얼굴 무너지는게 정확히 50대 부터군요 5 d 17:39:50 1,229
1601944 공공기관 기간제 1 .. 17:35:39 367
1601943 ISFJ 사람관계가 힘드네요 2 ㅜㅜ 17:34:07 845
1601942 요즘 영화 뭐가 재밌나요? 2 .. 17:33:07 319
1601941 의료 민영화되면 5 sde 17:31:27 459
1601940 파이어 하고 싶은데.. nora 17:30:41 223
1601939 배고플때 먹어라 맞는 말같아요 17:28:38 452
1601938 훈련병 잠시 의식 찾았을때 "죄송하다"고 했대.. 20 .. 17:25:03 1,828
1601937 아몬드가루는 어떤걸사야할까요? 3 여름 17:22:13 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