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살 남아.. 아들어머님들 봐주세요ㅠ

.... 조회수 : 9,350
작성일 : 2014-09-03 11:19:43

8살 첫째아들이예요.

생일도 겨울생이라 덩치도 크지도 않아요.

 

저는 여자형제많은 집에서 자라서

남자를 잘 모르겠어요.

8살애가 고추를 세울 줄을 알고 (자연발기가 아니고 일부러 세울줄 알다니 정말 충격이예요)

고추 잘 섰나, 얼마나 오래 서있나 하고.. 계속 만지는 거였어요

성격은 모범생적인 측면이 강해서

어디가나 선생님들 사랑과 관심받고 있어요..

고추만지걸 알고 있었지만

남자애라 그러려니 하고

깨끗한 손으로 만져야지 안 그럼 세균들어간다는 정도로만 말했어요.

근데 고추를 세우고 노는 겁니다..

엄마는 고추가 없어서 몰라서 그러는데

언제부터 고추를 세웠냐고 물어보니

5살때부터래요..

어떻게 해야합니까

IP : 112.186.xxx.21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9.3 11:28 AM (175.192.xxx.176)

    8살 아들 키우는데 금시초문입니다;
    일부러 할 줄 안다고요?

  • 2. abc
    '14.9.3 11:30 AM (220.93.xxx.95)

    저도 처음 듣네요;

  • 3. ㅠㅠ
    '14.9.3 11:32 AM (112.186.xxx.216)

    고추에 힘을 주면 세울 수 있답니다ㅠㅠ

    무슨 병원이라도 가야하는걸까요?

  • 4. 아들엄마
    '14.9.3 11:39 AM (175.204.xxx.228)

    저도 처음듣네요.
    그게진짜 발기던가요?
    그냥 힘이들어간다는거 아닐까요?

  • 5. ...
    '14.9.3 11:42 AM (175.195.xxx.187)

    2학년 아들 키워요. 제가 보기엔 그냥 내버려두고 별다른 관심을 갖지 않으면 될 거 같은데요. 우리 아들도 한참 고추 가지고 놀더니 이젠 안그래요. 그냥 아무생각없이 자기딴엔 신기해서 그런다고 생각해요. 지금처럼 얘기 살짝 해주시고, 단지 덤덤하게...

  • 6. ..
    '14.9.3 11:54 AM (115.140.xxx.74)

    다른곳으로 관심을 유도하세요.
    남자애들 좋아하는 장난감같은거요.
    아빠랑 레고나 블럭 부루마블같은거로 놀면,,,
    남자애들은 몸으로 노는게 좋아요.
    피곤하면 그런거 관심 안둬요.
    운동보내보세요. 태권도같은거요.

  • 7. 8살 아들맘
    '14.9.3 11:55 AM (118.220.xxx.86)

    호기심 같아요
    제 아이도 요즘 성교육이 필요한 질문도 하고, 만지고 놀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고추를 가지고 놀면 안되는 이유를 이야기 해기도 하고 , 심심해서 그런가 싶어 운동을 좀 시키기도 해요 태권도 인라인 자전거 줄넘기 같은..
    성장과정이라 여기시고, 필요하다면 비뇨기과에 같이가면 상담도 해주시더라구요 (5살 정도에 고추가 자꾸 커진다고 불편해 하고 만지길래 병원진료 갔었는데 상담받고 나왔던 적이 있어요)

  • 8. ...
    '14.9.3 12:15 PM (221.147.xxx.216)

    제가 얼마전에 아동 성교육 강의 들었는데요 그냥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생각하래요 엄마가 너무 놀래서 세균 들어간다 뭐 그런 표현을 쓰면 부정적으로 이해해서 오히려 다 숨어서 하고 몰래하고 그런데요 단순히 성기를 만지거나 손으로 스치거나 하는 1차적인 것은 코 후비는 행동같은 걸로 인식하래요 코 후빌때 막 혐오스럽게 쳐다보지 않자나요 그냥 아 코 후비나보다 이러구 넘어가듯 그렇게 하래요 근데 만약 더 집중해서 그러면 주의를 좀 다른데로 돌리고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그런걸로 관심을 딴데로 돌려주라고 하더라구요 이건 아동 자위에 대한 성교육 샘의 얘긴데요 스스로 발기를 조절한다는건 참 어려운데요 성교육 상담 샘한테 문의를 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병원 보다는 아이는 그런 행동으로 자기에게 엄마 관심을 받고자하는건지 심리적인게 더 있을듯 싶네요

  • 9. ㅇㅇ
    '14.9.3 12:42 PM (112.158.xxx.145)

    6학년 2학년 6살 남아들 키워요. 유치원때도 간혹 힘주면 고추커진다고 장난하고 깔깔거려요. 그냥 한 때 그런거 같아요. 웃고 넘기세요. 6학년 되니 꼬추크기로 걱정도 하고 또래끼리 발기시키고 크기로 속상해하기도 합니다.

  • 10. 아들셋엄마
    '14.9.3 1:01 PM (118.222.xxx.176)

    그냥 내버려둬도 돼요.

  • 11. 레몬
    '14.9.3 1:23 PM (1.224.xxx.175)

    7살 아들 키워요.
    울아들도 고추에 힘주면 선다고 얘기해요.
    그럼 그렇구나 하고 말아요.
    6살부터 고추에 흥미가지고 만지길래
    운동 빡세게 수영, 태권도, 자전거, 인라인
    시켰더니 안만지네요.
    남자들은 운동으로 에너지를 발산시켜줘야해요.
    그리고 자연스런 현상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666 광화문 맛집 추천해주세요. 1 오키친부터 2014/09/14 1,417
416665 호텔에서 진짜 개념없는 동양인ㅡㅡ. 39 아진짜. 2014/09/14 14,674
416664 수학 확률 문제 좀 여쭐께요ㅠ 1 비취향 2014/09/14 634
416663 아파트천장에 곰팡이가 계속 번져가고 있어요. 3 곰팡이제거와.. 2014/09/14 3,635
416662 끝없는 사랑에서요.. 5 ... 2014/09/14 1,691
416661 30~40대 연령대 분들 모임에서 생일 있으면 주로 어떻게 하시.. 3 코발트블루2.. 2014/09/14 1,357
416660 어릴때 본 베르사유장미 커서 보니 캐릭터느낌이 다르네요 10 수아레 2014/09/14 3,489
416659 저희 딸이 왜 이럴까요? 좋게 말하면 자기꺼 넘 잘 챙기는 성격.. 10 조언좀 2014/09/14 3,803
416658 수도 배관 청소 하면 좋은가요? 아파트 2014/09/14 658
416657 세월호152일) 실종자님들,돌아와주세요! 17 bluebe.. 2014/09/14 455
416656 대구 분들~ 맛있는 막창집 좀 알려주세요~ 6 ㅇㅇ 2014/09/14 1,399
416655 발뒤꿈치가 아프면,,, 3 큐피터 2014/09/14 1,960
416654 [단독] ‘세월호 전원구조’ 오보 주범은 정부였다 9 흠.... 2014/09/14 1,921
416653 자신감이 너무 넘쳐는 남자도 문제 9 호태 2014/09/14 2,535
416652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 하나요? 75 요즘 2014/09/14 18,000
416651 이런시댁 어떻게 생각해야할까요... 5 .... 2014/09/14 1,829
416650 에비앙 챔피언십 보세요? 김효주 선수 13 골프 2014/09/14 1,455
416649 장보리에서 비단이가 무슨 말을 듣고 달려간거에요? 13 .... 2014/09/14 3,753
416648 행복한 노후위해 필요한 것···男 “배우자” 女 “돈” 1 100세 대.. 2014/09/14 2,011
416647 한려수도 여행가요~ 케이블카랑 배 티켓팅~ 5 거제 통영가.. 2014/09/14 665
416646 히든싱어 베스트 추천해주세요 35 히든싱어 2014/09/14 4,050
416645 엄마 젯상에 맥주 한 병 올리겠답니다. 30 ㅇㅇㅇ 2014/09/14 4,979
416644 왔다 장보리 지금 보는데..등장인물들 좀 이상해지네요... 9 222 2014/09/14 3,046
416643 [경향신문] 박근혜씨에게 유감을 표명합니다 7 ... 2014/09/14 1,443
416642 비누 얼굴세수 잔여감. 5 정말 2014/09/14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