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지혈이 채식으로 고쳐질까요?

조회수 : 3,194
작성일 : 2014-09-02 10:30:01

고지혈이고요 지방간이라서

약먹고 있고요

다른 병도 있어서...

고기랑 밥등을 너무...먹고 운동도 안하고

한 15년 그리했더니 몸이 이지경이 됐네요

체중은 비만된적은 없고요 보통으로 나와서 더 방심했던듯...

누가 중성지방 수치가 높게 나와서

한달을 탄수화물도 적당히 줄이면서 채식만 했더니

수치가 정상이 됐다고 하길래요  시도해보고 싶어요

지금도 좋아하던 계란도 잘 못먹고 고기도 어쩌다 돼지살코기만 조금 먹는 정도긴 한데

좋아하는 닭튀김과 순대를 끊을수가 없네요

좋아하던 오징어 조개류 고등어등의 해산물도 끊어야겠죠  그런데 할수있을지 자신이 없어요

금단증상오면 어떡해요

단백질은 두부만 먹어주면 될까요 

IP : 112.152.xxx.17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2 10:38 AM (220.76.xxx.234)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8킬로 빼니 지방간 고지혈 다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닭가슴살과 양배추, 술 끊고 과식 절대 금지, 라면도 잘 안먹고 국물 일절 안먹고
    독한 남편이었어요

  • 2. 처음의
    '14.9.2 10:40 AM (211.207.xxx.203)

    음식조절이 힘든데요, 컨디션이 변화되는 일기를 한 번 작성해 보세요,
    몸이 가뿐해지는 맛에 식이조절의 동기부여가 좀더 돼요.
    맛있는 채식뷔페에 가 보시면서 맛있는 채식 요리 방법에 익숙해지시면 좋고요.
    양파달인물, 생강달인물도 꾸준히 마시면 좋고요.

    http://blog.naver.com/ecoagri?Redirect=Log&logNo=130130084643

    네이버 카페 한울벗 채식나라에도 맛있는 요리법이 많이 나와있구요.
    제가 등산을 다니는데, 뇌졸증와서 절뚝거리는 분들이 참 많으세요, 암보다 무서운게 뇌혈관 막히는 건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3. ..
    '14.9.2 10:53 AM (14.39.xxx.20)

    총콜레스테롤만 보는것이 아니라 LDL과HDL를 봐야하구요.

    LDL 낮을수록 좋습니다.HDL은 높을수록 좋습니다.이 외에 콜레스테롤의 위험을 판단할 때 HDL과 LDL만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트리글리세리드(Triglyceride)라는 지방 역시 고려됩니다. 트리클리세리드 역시 나쁜 콜레스테롤과 같이 심장질환의 위험을 높이게 됩니다. LDL의 수치가 높지만 트리클리세리드의 수치가 비교적 낮은 편이면 그만큼 심장질환의 위험도 낮아지게 됩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트리글리세리드의 수치가 높은 사람은 대개 LDL의 수치가 높고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나 당뇨병 환자들이 주로 트리글리세리드 수치가 높습니다.진단할때 다 수치가 나올꺼예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을 복용해야 하는 사람들은 작년 2013년 말 미국심장학회는 기존의 가이드라인을 개정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는데요. 이 가이드라인을 요약하면 의사들이 콜레스테롤을 복용하도록 처방하는 기준은 대략 4가지 입니다.1.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이미 경험한 사람. 2. LDL 수치가 190 이상인 사람.3. 40세 이상 75세 이하의 성인중에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 4. 앞으로 10년 안에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이 약 7.5% 이상인 사람으로 진단결과가 나온 사람. 이 네가지 중에 하나라도 해당사항이 있으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을 복용해야 한다는 것이 미국심장학회가 제시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입니다.

    모든약에는 부작용이 있다고 하죠. 콜레스테롤이 기준보다 너무 높지않으면 운동과 식이요법으로도 많이 낮출수있다고 합니다.

  • 4.
    '14.9.2 11:01 AM (112.152.xxx.173)

    고민하다 적어보길 잘햇네요
    너무 감사해요
    참고해서 꼭 실천해보겠습니다

  • 5. 라쵸
    '14.9.2 11:04 AM (116.127.xxx.223)

    저도 감사

  • 6. 감사합니다
    '14.9.2 11:48 AM (58.123.xxx.193)

    남편이 고지혈증입니다..
    까페가입해서 도움 받아야 겠네요..

  • 7. ..
    '14.9.2 12:24 PM (210.217.xxx.81)

    현미밥+채식이 도움은 될테구요 기본적으로 생활습관을 조금 바꾸심이 ^^

  • 8. 호수풍경
    '14.9.2 12:37 PM (121.142.xxx.83)

    아빠가 고지혈증이시고 4년전엔가 건강검진에서 고지혈증 치수 나왔어요...
    치수는 나왔지만 좋은 콜레스테롤 높으니까 괜찮다고 그랬었는데,,,
    여튼 그때는 일주일에 두번 운동도 하고 등산도 열심히 하고 그랬었어요...
    현미랑 현미찹쌀 섞어 먹고 있었구요...
    그리고 2년 지나서,,,
    그땐 운동도 안하고 산에도 안가고,,,
    바뀐건 찰현미 빼고 압력밥솥 사서 현미100%로 바꾼거 밖에 없는데,,,
    고지혈증 치수는 내려갔더라구요...
    뭐 간당간당하긴 했지만,,,
    신기했어요...

  • 9. 조리법도
    '14.9.2 12:49 PM (121.88.xxx.86)

    중요한 것 같아요. 튀겨 먹기보단,
    돼지고기도 삶아 먹는게 더 좋고, 순대도 채소 많이들어간 백암 순대류는 괜찮지 않을까요?
    탄수화물이 액상 과당 형태로 음료수에 들어가는데
    이것이 안좋다고 하더군요. 인슐린 저항성을 키운다고..

    달걀도 흰자만 소금 없이 드시는 분도 있고,
    소금 탄수화물 지방 섭취를 줄이는게 관건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741 제주여행후 허리살 빠짐 4 제주 2014/09/23 3,441
419740 동생이 저축을 안해요~~ 11 월세사는데 2014/09/23 4,065
419739 신발 슬립온 어디서 사야 할까요? 1 궁금 2014/09/23 1,015
419738 중2 수학문제 하나 풀어주세요 4 수학몰라 2014/09/23 724
419737 안산 합동분향소에 다시 다녀왔습니다. 17 맑은구름 2014/09/23 1,125
419736 잠실 2동, 잠실 3동 사시는 분들 중에 인터뷰에 응해 주실 분.. 5 박재은 2014/09/23 1,201
419735 고양 아람누리와 경희대 평화의 전당 5 콘서트 2014/09/23 779
419734 집에 불이나고 돌에 맞은 꿈은 뭔가요? 해몽 좀 해주세요 ㅇㅇ 2014/09/23 1,331
419733 82쿡 바자회에 보낼 주소 알려주세요 3 헬시맘 2014/09/23 565
419732 구조조정 대상입니다 5 으악 2014/09/23 2,176
419731 미국도 차기대통령이 힐러리클리턴이 되면 망조가.. 29 ㅇㅇ 2014/09/23 3,358
419730 아이폰 5c도 나름 괜찮네요 5 ... 2014/09/23 1,118
419729 입에서 계속쓴맛이나요 1 궁금 2014/09/23 1,965
419728 남편과 대화방식의 차이, 그리고 직장문제에 관한 조언을 구합니다.. 6 todn 2014/09/23 828
419727 질염예방팁 하나 31 라일락 2014/09/23 26,342
419726 27일 82 바자회 많이들 가시나요? 6 기대 2014/09/23 918
419725 무료세무상담 해드립니다. 택스림 2014/09/23 441
419724 남동생이 정신분열증같은데 정신병원 입원치료 받게 하고 싶은데 20 동생 2014/09/23 10,350
419723 린찐 탕수육 맛있나요? 7 .. 2014/09/23 3,250
419722 갑상선 저하증인데, 약 먹으면 체중이 좀 줄어드나요? 5 빰빰빰 2014/09/23 10,968
419721 김현의원님 응원합니다 19 11 7시간뭐했나.. 2014/09/23 768
419720 요즘 구인난 심각하네요 9 우리회사 2014/09/23 2,948
419719 멀쩡해졌어요 5 .... 2014/09/23 1,011
419718 82 바자회 포스터(?) 나왔네요. 2 ㄱㄱ 2014/09/23 1,215
419717 '병간호 끝 배우자 살해' 복지 사각지대 놓인 노부부 4 에구 2014/09/23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