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증일까요?

조회수 : 1,270
작성일 : 2014-09-01 14:18:18

요즘 마음이 이상하네요

긍정적으로 차분하게 살려고 애쓰는

아줌마인데

마음이 계속 울적하네요

특히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너무 힘들어요

딱히 할 말도 없이.. 모임에 끼는것도 엄청난 에너지 소비이고

애써 이야기하고 와도 쓰레기통 뒤집어쓴 찝찝함때문에 괴롭네요

그래서 요즘은 이런 제 성격이 진짜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까지 드네요

말도 잘하고 남 잘 이해하고 누구든 이해하려애쓰던 나는 그냥 사회용 인격이

아니었나...ㅠㅠ

그런데 참 힘들고 외롭네요 내 감정 다 드러내고 행동하니

모임에서 도마위에 횟감되고 너 참 웃긴다는 돌직구가 막 날아올것같고요..

성격이 아니라면 우울증일까요

재미있는것도 좋은것도 화려한것도 어떤 것도 우와하는 감성이 안생기네요

진짜 사막 한가운데 풍화된 돌멩이같아요...

남편도 아이도.. 의무감 비슷한 감정으로 대하며 사는것 같고...

그냥 평범한 아줌마인데 이런 급격한 감정변화 힘드네요

IP : 220.72.xxx.8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650 카카오톡 이모티콘 초록노랑 21:16:11 39
    1744649 발전 없는 남펀의 썰렁개그! &&.. 21:15:52 43
    1744648 주말에 한 일, 비우기 0-0 21:15:17 63
    1744647 빛과소금-그대 떠난뒤 2 뮤직 21:12:09 116
    1744646 장염처럼 배가 아픈데 설사는 안 해요 이것도 장염이죠? 2 000 21:03:47 218
    1744645 지볶행 인도 갔던데 21:03:37 279
    1744644 90년대에 일남과의 결혼이 문제시 됐는데 왜 이걸 2025년 일.. 2 ???? 21:03:06 253
    1744643 더우니까 무서운 얘기 1 .. 21:00:32 503
    1744642 교회 전도사 돈 많이 벌고 싶으면 비추일까요? 9 ... 20:57:02 546
    1744641 10대 아들의 비수 꽂는 말들 15 20:55:11 1,158
    1744640 밤공기넘좋아 5 난이미부자 20:53:03 573
    1744639 TV에 전남친하고 너무 닮은 사람이 나와요 2 도플갱어 20:51:25 444
    1744638 내일 워터파크 사람엄청나겠죠? ㅇㅇ 20:49:48 194
    1744637 도대체 왜 반반치킨이 더 비싼거죠? 11 옹옹 20:44:57 833
    1744636 김건희는 김어준을 왜케 싫어해요? 10 ㄱㄴ 20:40:54 1,080
    1744635 도서관 매일 출근하시는 분 계세요? 7 도서관 20:32:53 971
    1744634 나이들면 조심해야할것. 6 .. 20:28:45 1,970
    1744633 말복,삼계탕 다해놓고 다 버렸네요 16 ... 20:25:10 2,833
    1744632 서유럽패키지여행 언제 예약하면 좋을까요? 3 이탈리아 20:21:08 523
    1744631 극한직업 다시 보는데 4 우하하 20:19:12 909
    1744630 50중반에 광대축소해도 되나요? 13 ㅇㅇ 20:17:51 765
    1744629 요즘 피자헛 평일 이벤트 괜찮나요? 1 수박 대신 .. 20:16:59 263
    1744628 턱식이 광주 지스트 4 ... 20:15:13 1,106
    1744627 78세 엄마와 해외여헹지 3 여행 20:14:53 795
    1744626 늘 화나있는 사람은 왜 그런걸까요? 17 ... 20:11:18 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