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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동차 급발진 경험있으신분 있나요..

와니유리 조회수 : 2,553
작성일 : 2014-09-01 01:43:22

저에게도 이런일이 생기네요

누구에게나 생길수 있는일인데 나는 예외라고 생각했나봅니다


운전자는 저는 아니고 남편이 했는데

정상적으로 후진 주차를 하고 나서 한쪽으로 치우쳤다고 생각하고 d로 옮기는 순간 차가 굉음을 내며 후진을 하며 주차장벽을 박았습니다

이건 남편의 주장이라..

증거를 보면..

후진시 바닥에 브레이크 자국이 선명하구요

제가 cctv를 확인해본결과 사고가 나서 뒷벽을 박고  앞으로  튕겨져 나가서  서있다가 다시 앞으로 나가는데..불빛이 안변합니다..(cctv가 정확히 안나와서 불빛으로만 확인)  이게 d였다는 증거인거 같은데..뭐 조사팀에서 와서 조사하겠지만...

 저는 우울하게도 자차도 안들었습니다(지금껏들다고 처음으로 뺐는데 이런사고가... )

k5이구요

블랙박스도 기기만 받은상태로 화요일날 설치하기로 했는데 이런일이 발생했네요 ...


그래도 다행인건 인사사고가 없었고 cctv가 가까운곳에 있었어요  목격자들도 있었고  주차장 벽에 박았다는거..

타고있던 남편과 딸아이는 병원에서 엑스레이찍고는 문제 없다고 하긴하는데 많이 놀라있는 상태네요 내일 다시 병원에 가봐야하고요

불행중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기는 해요


찾아보니 급발진의 경우는 브레이크가 안들으니 시동을 끄는게 답이라니다..

이렇게 상기시켜도 5초내에 반응할수 있을지모르겠지만 상식으로 알아두는게 좋을거 같아요


혹시 이런일을 당하셨던 사례... 알고계시면 뭐라고 조으니조그마한  정보라도 조으니 조언좀 부탁드려요


보험회사에서도 사고현상보고 갔지만 자기가 보기에도 급발진인것 같지만.. 소송에서 한건도 이긴경우는 없었다고..

대기업 소송해도 소송비만 더들것이라고 하네요..

한없이 작아지고 우울하지만..

더이상 운전하기 힘들겠다는 남편을 위해 속상해하지도 못하고 위로해주고 있어요

많이 놀랐나봐요 ㅜㅜ

IP : 182.225.xxx.13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9.1 1:46 AM (223.62.xxx.5)

    시동 끄면 된다는 것도 잘못된 상식이에요...몇 백미터를 돌진하신 분도 시동끄고 별짓을 다해도 알피엠은 계속 풀이였다고...급발진 무서우면 스틱 타라고 까지 말씀하시더라구요

  • 2. 스틱도 급발진난다.
    '14.9.1 3:18 AM (175.195.xxx.86)

    여기 교통사고 한 건이 발생했다.
    도로를 달리던 자동차가 갑자기 가로수를 들이받고
    운전자가 중상을 입고 같이 타고 있던 두 사람이 죽었다.
    이런 사고는 하루에도 수백건씩 발생한다.
    이 사고가 그런 사고 중 하나일까.
    단순한 교통사고라면 경찰이 상황을 파악하고
    보험회사 직원이 손해를 사정해서 피해금액을 지급하면 된다.
     
    그런데 그렇지 않았다. 연방수사국이 나서서 수사하고 기소해서
    잘못이 있는 자들은 엄중한 처벌을 받았다.
    미국 급발진 사고 얘기다.
    토요타는 급발진차량을 만들어 판매했다는 죄목으로 기소되었고
    징벌적 배상금을 포함하여 천문학적인 금액을 보상했다.
     
    그냥 교통사고인데 왜 수사권과 기소권이 발동했을까. 그게 과잉이고 부당한 일일까
    이 사고는 그냥 사고가 아니라, 부도덕한 기업의 행위와 이로 인해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한 구조적인 문제였던 것이다.
    개인의 실수나 잘못된 판단이 원인이 아니라는 얘기다.
    뻔히 예상되는 문제였고, 기소 이전에도 이와 유사한 사례가 있었고
    여러차례 문제를 제기했지만 묵살되는 사이 유사한 사건은 반복해서 일어났다.
    이는 사회 전체의 문제고, 이전의 피해는 물론 미래의 잠정적인 재난까지 걸려 있는
    중차대한 문제였기 때문에 국가가 나선 것이다.
     
    여기까지가 미국의 이야기. 한국에서는 급발진이란 없을까?
    그래서 미국같은 수사-기소가 없고, 징벌적 배상금이 없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는건 다 안다.
    급발진은 엄연히 존재하고, 그 피해자는 부지기다.
    급발진의 근본적 원인은 불량 자동차를 만든 기업에게 있다.
    다만 아무도 기소를 하지 않을 뿐.
     
    당신이 기소권과 수사권을 가지고있는 검사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우선 불량자동차를 만든 이들을 기소할 것이다.
    원가절감이라는 명목으로 비양심적으로 저질부품을 쓰고,
    그러고도 아무런 대비책을 마련하지 않은 기술책임자,
    이윤의 극대화를 위해 이런 사실을 알고도 묵인-장려한
    자동차회사의 경영책임자와 오너를 맨 먼저 기소하는 게 순리다.
    미국처럼 말이다.
     
    그리고 이게 전부인가? 아니다.
    관리에 책임이 있는 국토교통부직원도 포함되어야 한다.
    미국의 조치도 여기까지는 안 간것같다.
    수십년전부터 급발진의 보고가 있었지만,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사회적 이슈로 크게 문제시 되자
    (그리고 또다른 정치적 판단이 내려지자)
    그제서야 조사에 착수했다.
    물론 현재의 조치가 그나마 다행이긴하지만, 이전의 잘못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여기까지가 미국 이야기.
     
    다시 한국.
    명백한 급발진이 있었지만, 국가가 해주는 것은 없다.
    차량을 조사하지도 않고, 기업의 비밀이라는 이유로 ecu조사도 진행하지 않는다.
    사고 예방조치도 없다.
    피해자의 입장에서는 국토부도 이 '교통사고'의 공범 중 하나다.
    내게 기소권이 있다면
    이런 국토부 고위공무원도 반드시 기소한다.
    나만 그런가?
     
    세월호로 돌아가보자.
    단순한 교통사고라고 한다. 교통수단이 사고가 났으니 교통사고라고 해도 될까.
    왜 일어났는지를 모르고 하는 소리다.
    아니 그 원인을 숨기고 싶어서 하는 소리일 것이다.
    세월호는 총체적인 구조상의 문제이다.
    배의 도입은 물론, 관리와 운행, 그리고 조난 구조에 이르기까지
    전분야의 비리와 부정에 의해 생겨난 사건이란 말이다.
     
    이런 사건을 간단한 현장조사로 끝낼 수 있는가.
    접촉사고가 나도 경찰이 출동하고 보험회사의 면밀한 조사가 이어진다.
    온갖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재판까지 가는 일이 허다하다.
    하물며 300여 명이 숨진 이같은 재난에서 그런일이 없겠는가?
     
    그런데,
    그런 조사가 없다. 선장 외 몇명을 기소하는 데 그 쳤고
    유병언을 잡는다고 소동을 피우다 시체를 두고 불기소처분으로 끝났다.
    책임질 사람은 위로 차고 넘치는데 배에 타고 있던 몇명의 책임자를
    천하의 대역죄인으로 몰아부치고 끝난 것이다.
    마치 급발진 자동차 사고의 가해자로
    운전이 미숙한 운전자와, 이 차를 판 영업사원만 기소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그러고서는 교통사고라느니, 보상금에 욕심이 있다느니 하는 말을 흘린다.
    급발진과 왜 이리도 유사한지..
     
    급발진 차량을 앞세워서 보상을 요구하고 제대로된 조사를 요구하면
    한국에서의 대응은 한가지다.
    경찰, 국가는 그에 대한 책임이 없다고 발뺌을 하고
    자동차 회사는 적당한 금액으로 이를 무마하려 한다.
    적당히 보상할테니 그만하자는 것이다. 국가도 이를 장려하는 듯하다.
     
    이를 거부하면?
    차 사고 자체가 아니라, 급발진 차를 만든 제조회사, 이를 방치 묵인한 국가가 문제라고
    큰소리를 내고 나서면 어떻게 될까?
     
    법대로 하란 말부터 듣는다.
     
    차를 국과수에 맡기고 정식재판으로 하란 말을 들을것이다.
    물론 국과수 수사결과는 우리가 여러차례 봐서 안다.
    무혐의.
    그리고 자동차 제조사는 멀쩡한 피해자를 가해자로 만든다.
    보상을 더 받기 위한 생떼라느니, 블랙컨슈머라느니 하며 피해자를 모독하고
    또 법대로 하란 소리를 할 것이다.
    법치주의 국가에서 법대로 하란말 참 좋다.
    법이 제조사편인데, 이보다 더 좋을게 있을까.
     
    자동차 회사도, 국가도 이런데,
    보통의 소비자는 더 이상 방법이 없다.
    누구도 보상해주지 않고 보호해주지 않는다는 걸 안다.
    그래서 해결은 오로지 자기 힘으로 한다.
    돈 더 벌어서 비싼대신 더 안전한 독일차를 살 것이다.
    물론 독일차라고 사고가 안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국산차보다는 나을 거라는 기대는 있다.
    그리고 기술에서만큼은 독일소비자만큼 보호받을 테니까.
     
    그럴 수 없는 사람들, 평범한 사람은
    그래도 국산차를 살 수밖에 없다.
    다만 여기에는 착각이 필수적이다.
    독일차는 안전할 거라는 착각보다 몇배나 더 큰,
    나에게 만큼은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착각 말이다.
     
    세월호를 겪고나서 사람들은 또 알게 되었다.
    바다에서 배가 좌초하면, 대통령도, 해양경찰도.. 아무도 자신을 구해주지 않을 거란것을.
    이걸 알고서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배를 안타는 방법밖에 없다.
    사고 직후 선박승객이 준 것은, 호들갑이 아니라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선택이었다.
    국가가 지켜주지 않으면 내가 피하는 수밖에 없다.
     
    그런데, 모든 것을 다 피할수는 없으니
    제발 나도 국가의 보호를 받고 싶다는 심정은 어쩔 수 없다.
    어떤 사람들은 제대로 보호받지 않을까? 그리고 나도 그 속에 포함되지 않을까.
    그런 기대로 국가를 다시 믿는 사람들.. 그걸로 정권은 유지된다.
     
    실제로 보호받는 일부는 존재한다.
    어떤 목사가 말했던가. 가난한 애들이 무슨 제주도냐고..
    틀렸다.
    가난하니까 싼 배타고 제주도 간다.
    돈많은 강남의 자제들은 비행기타고 다닌다.
    비행기라고 사고 안나겠냐만은 비행기의 안전은
    짐싣고 대충대충 다니는 배보다는 훨씬 낫다.
    그보다 더 돈 많고 권력있는자는 그 이상의 보호를 받는다.
    국회의원의 자제가 사고를 겪었다고 생각해보라.
    세월호처럼 있는 힘을 다해 자신의 목숨을 부지하여
    겨우 물에 뛰어든 이들을 건져내는 그런 짓만 하고 말 것이겠는가.
     
    그래서 나도 그 보호받는 자들에 속하고 싶은 심정.
    이해는 되지만, 그걸로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내가 이 정권, 이 권력을 지지하면 보호해주지 않을까.
    천만에. 다음 피해자는 당신이다.
    사고가 나면 그제서야 알지만, 그때는 늦었다.
     
    내차만큼은 급발진이 없을 것이라고,
    에어백은 제대로 터져 줄 것이라고 믿고 사지만
    그만큼 어리석은 것은 없다.
    물론 돈 없어 울며 겨자먹기로
    위험한 차를 살수밖에 없는 현실을 모욕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강조하고싶은 건
    틀림 없이 우리의 목숨이 조금 더 안전해질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사실이다.
    미국처럼 급발진 자동차를 만든 사람들을 처벌할 수 있다면
    우리 자동차는 더 안전하고 우리 목숨도 더 안전해 질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미국과 같이 죄를 지은 자를 조사하고 기소할 수 있어야 한다.
     
    세월호도 마찬가지다.
    유가족이 요구하는 수사권과 기소권이
    블랙컨슈머의 생떼처럼 보이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보호받고 있다는 착각속에서 영원히 빠져나올 수 없다.
    착각이 당신의 목숨을 보호하지는 않는다.

  • 3. 적극적으로 알리세요
    '14.9.1 4:25 AM (175.195.xxx.86)

    목격자도 있고 아파트 주차장 들이 박았다면 제조사서 나와서 차 갖고 갔을꺼고 ... 적극적으로 각 언론사에 제보하시고 검사하자고 하세요.

    사람 안다쳤으면 다행이고 방송보도 할수 있도록 알리시고 시사기획 창에서 급발진 다뤘으니 찾아보세요.

    다음 자동차에 올리시고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경험자 구하셔서 적극적으로 대처하시면 조용히 새차로 바꿔주고 입막음 할라 할꺼예요.

    사실은 시동을 꺼도 소용없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요즘에 급발진 사고 나면 제조사들이 조용히 신차로 바꿔주고 입막음 하려고 하는 경향이라는데

    근본적인 처방은 부실 부품을 쓰지 못하게 단디 감시하고 국토교통부에 압력넣는 겁니다.

    봐주기 하지말고 조사서부터 감시감독 철저히 하라고.

    또 세월호처럼 급발진도 수사권,기소권이 있다면 사고율 현저히 줄꺼에요.

    그래서 미국처럼 수사권,기소권으로 안전한 교통문화 만들어야 해요.

  • 4. 와니유리
    '14.9.1 6:45 AM (182.225.xxx.136)

    일단cctv를 원본으로 받고 국토안전과학부에 민원너으려구요 사람이안다쳐서 천만다행이지만
    급발진을 당해보니 차가 무기입니다

  • 5. 오토도 발생한다
    '14.9.1 7:05 AM (175.195.xxx.86)

    는데 다른이들을 위해서라도 방송사에 적극 제보하세요.
    그러면 방송해줄지도 모르잖아요. 방송하면서 부품들 이상 유무 학인할수도 있지요.
    택시운전 경력만 몇십년인 분도 당하니까 각 방송사에 적극 알려주셔야 해요.

    그리고 급발진 사고난 차량을 왜 중고차로 되파는지 이해가 안되요. 중고차로 못팔게 강력규제해야 합니다.
    전국민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외제차 탈수 없으니까 수출하는 차랑 동일하게 만들라고 압박해야 해요.
    안그럼 같은 사고의 연속입니다.

  • 6. 와니유리
    '14.9.1 7:28 AM (182.225.xxx.136)

    잠을 못자고 검색중입니다 ㅜㅜ
    YF LPI 와 K5LPI 에서 급발진 사고가 많고 특정부품에 결함이 있는것을 알고도 리콜하지 않고 문제가 있는 차량에 대해서만 해줬다?
    현대기아는 사고를 방만한거네요..
    제차는 K5 LPI입니다

  • 7. ㅡㅡ
    '14.9.1 8:26 AM (1.233.xxx.128)

    현기차 진짜 무섭네요ㅠ

  • 8. nf소나타
    '14.9.1 8:33 AM (211.217.xxx.219)

    2011년10월에 아파트 주차장에서 후진 주차하려다 급발진으로 기둥박고 주차된 차량2대 받고서야 멈췄어요.
    경찰,119,보험사에서 나오고 그 다음날 현대차 주재원이 나와서 보고 갔었죠.
    주차장 cctv도 잘 보이지 않는 위치였고, 브레이크 자국도 선명치 않고...
    블랙박스도 없었고.
    다행히 저 혼자 타고 있었고 저녁시간이라 주차장에 사람이 없었어요.
    현대차에선 운전비숙으로 몰아가고(저 운전경력25년이었음)..
    결국 보험으로 해결해서,고쳐서 지금도 제가 타고 다니고 있어요.
    총 수리비가 3대,1000만원정도 나왔구요.
    지금도 보험사에 그과정이 저장되어 있어요.
    그럼 뭐해요? 저도 할만큼 해봤지만,소용없었어요.
    그동안 현대차3대 탔었지만 이제 국산차 안타려고요. 대응방법에 치가 떨렸네요.

  • 9. nf소나타
    '14.9.1 8:34 AM (211.217.xxx.219)

    운전비숙-운전미숙

  • 10. 송파버스
    '14.9.1 9:03 AM (58.143.xxx.236)

    동영상있는데도 급발진 아닌 졸음운전이라고
    판명난거 구청홈피에서 봄 ;;;;

  • 11. 제가
    '14.9.1 9:35 AM (182.226.xxx.120)

    소형마트 주차장에서 트렁크에 짐싣고 있는데, 주차장으로 들어오던 차 한대가 핸들꺾고 주차하려는 순간 굉음을 내면서 튀어나가서 주차장 펜스 넘어 1.5 미터 정도 아래 인도로 떨어진 사건, 3주전에 목격했습니다.
    인도에 사람 없어 다행이었고, 차가 더 튀어나갈뻔 한걸 가로수랑 인도옆에 있던 큰 트럭박고 멈췄어요.
    저 그날 여기저기 운전할 일 많았는데 엄청 맘 불안해하며 다녔어요.
    그 차가 제 차 뒤에 주차하려고 했다면 제차가 엄청 타격을 입었을거예요.
    119 신고해주고 자리를 떴는데 그다음에 주변 다녀도 급발진 제보 현수막 이런건 없더군요.
    아마 운전미숙으로 처리된것 같아요. 하지만 운전 17년한 제 입장에선 액셀 밟아서 그런소리가 나는건 한번도 못봐서 급발진 맞다고 생각됩니다. 나라도 증명 못해주는(안해주는...이 맞겠죠?)급발진 덕에 요즘 운전하기도 겁나고 걸어다니는것조차도 겁나요.

  • 12. 제가
    '14.9.1 9:37 AM (182.226.xxx.120)

    남편분이랑 아이가 많이 놀랐을텐데 몸 이상있는지 병원 꼭 계속 다니시고요.
    CCTV 확보해서 방송국 제보도 꼭 하시고 하면 좋겠네요.
    차 수리문제는 속상하시겠지만 그래도 사람이 크게 안다친것 같으니 액땜했다 생각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13. ................
    '14.9.1 9:46 AM (27.1.xxx.11)

    저는 집앞 아우디 급발진을 보았는데요, 처음에는 밖에서 오토바이들 폭주할때 나는 소리가 나서 내다보니 아우디가 급발진해서 화단턱박고 주차된 차 박고 섰어요.
    아주머니 얼굴하얗게 질려 말도 못하고...운전하는거 무서워요...

    급발진할때 소리가 완전 카레이싱할때 듣던 그런소리가 나더라구요

  • 14. 무서워요...
    '14.9.1 10:23 AM (203.226.xxx.31)

    그런 거 정말 무서워요. 당하는 사람은 얼마나 놀랄까..
    전 중고차 2번 샀는데 그런 급발진 문제 때문에 일부러 전기제어장치 없는 옛날 차 골랐어요.
    (기어만 오토고..)

  • 15. 와니유리
    '14.9.1 12:34 PM (203.81.xxx.84)

    그렇네요.. 경찰 불러도,, 경찰에서 돌아오는거는 아마 소용없을거다... 라는 이야기만 듣네요

  • 16. 포기하면 죽는거임
    '14.9.1 12:34 PM (175.195.xxx.86)

    질기게 끝까지 한가지라도 해결하고 넘어간다는 각오로 매달립시다. 체념하고포기하는걸 누구는 더 바라지 않을까요. 미국도 저렇게 되기까지 계속 문제제기하고 언론에 보도 내고 했답니다.

    소비자가 갑이란걸 보여줘야 불량차 안만듭니다.
    세월호도 왜 안꺼지겠습니까. 생명의 문제니까. 마찬가집니다.
    죽을때까지 해결하고 안되면 후손이 하고 질기고 끈질기게 가면 됩니다.

  • 17. 와니유리
    '14.9.1 12:39 PM (203.81.xxx.84)

    경찰접수가 되어야지 아파트 cctv를 다운받을수가 있다고 해서 받아서 현대차와 연락을 취하려고요
    보상을 떠나서 가만히 있으면 안될거 같아서요
    운전자 과실이라고 하겠죠.. 그러면서도 내부적으로는 움직이지 않을까하요..
    다음의 피해자를 위해서라도 내가 뭐라도 해야할것 같은 사명감이 듭니다
    약자는 서럽네요

  • 18. nf소나타
    '14.9.1 1:32 PM (211.217.xxx.219)

    제가 그때 급발진 피해자모임도 들어가보고,자료 다 뒤져보니 우리나라에서 하루에 한번꼴로 급발진이 일어나고 있더라구요.
    사람이 다치고 큰 사고나 언론에서 다뤄주고,그외에는 그냥 묻히고 마는거죠.
    그리고 블랙박스 있어도 브레이크 밟은게 보이는것이 아니니까...
    cctv에 선명하게 브레이크 밟은것이 찍혔다면 모를까...
    그런건 조용히 타협해서 마무리 짓겠죠.
    저도 운전은 남못지않게 자신있었지만, 운전미숙으로 끝났답니다.
    그렇다고 엔진은 손보지 않았지만 누구에게 팔기도 그렇고,한번 급발진난 차는 다시 안난다고
    하기도 하고,그냥저냥 몰고 다닙니다.

    허허 .. 제가 현대차 모니터요원도 했었어요.
    차계부도 쓰고있고,어지간한 정비도 스스로 한답니다.

  • 19. 급발진 방송 좀 부탁요
    '14.9.1 2:55 PM (175.195.xxx.86)

    윗님도 그렇고 하루에 한번꼴로? 윗님 이거 사실이에요?? 저도 급발진 찾아봤는데 그런 빈도수로 일어나나요? 만약 그렇다면 우리들이 알고 있는 거 보다 더욱 심각하다는 생각입니다.

    관련부서에 어느시점에서 대량 민원 넣어야 할 위중한 사안이네요. 급발진 피해자 모임 같은걸 만들어서 적극 대처할 필요가 있겠는데요. 사람이 막 죽잖아요. 다치고.

    이글을 보시는 언론인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급발진 현황과 사상자등 급발진 좀 다뤄주세요.!!!

    와니유리님도 각 방송사에 제보 하세요. 근데 처음 사고 났을 때 경찰에 연락해서 바로 cctv 확인 했었어야 할 일인데 어째서 안하셨는지요. 바닥 타이어 자국은 사진찍어 놓으셨지요.

  • 20. 아파트cctv보여달라해서
    '14.9.1 10:34 PM (58.143.xxx.178)

    님 핸펀으로 녹화하세요. 나중
    어찌 조작될지 압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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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841 파라핀 오일(양초만드는) 먹었을 경우 2 ... 2014/09/11 1,279
415840 갈아놓은 마늘이 녹색이 됐어요ㅠ 무슨일일까요? 8 ㅇㅇ 2014/09/11 2,226
415839 근데..블루투스가 정확하게 어떻게 사용하는 거에요? (나 무식한.. 10 나무식 2014/09/11 2,731
415838 된장이 까맣게 변했어요. 3 시골된장 2014/09/11 4,734
415837 퇴근후 와보니.컴퓨터가.뜨끈합니다.. 4 중1 아들 2014/09/11 2,110
415836 타일줄눈 잘닦는 방법 2 알려주세요 .. 2014/09/11 3,852
415835 저혈압인 분들 계시나요? 4 .... 2014/09/11 1,933
415834 전세만기 전 나갈 때 이사비,복비 받는 건 정확히 며칠전이라고 .. 5 궁금맘 2014/09/11 3,391
415833 대폭소!!! 일본인들은 방사능에 강하다 한글판 1 ... 2014/09/11 1,420
415832 [국민TV 9월 11]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송.. 2 lowsim.. 2014/09/11 379
415831 영어 잘하시는 분들, 독해문제 하나 여쭤봐요 5 영어가 아려.. 2014/09/11 1,209
415830 어느 분이 저처럼 이런 증상을 올리셨는데, 못 찾겠어요 1 ... 2014/09/11 1,072
415829 원세훈에 대한 법원 판결 대체 뭔 뜻이여?? 12 말장난 2014/09/11 1,411
415828 를 영어로 적으면 어떻게 적는게 맞는지요? 4 영어 2014/09/11 904
415827 칠순선물로 현금 이체해드리면 좀 그런가요 8 ㅇㅇㅇ 2014/09/11 2,232
415826 시댁에서 매달 500씩 고정으로 주신다면 1주일에 한번씩 찾아뵙.. 78 고운맘 2014/09/11 22,065
415825 60년대 당시 배우 신성일씨 재력이면 엄청난거죠? 4 엘살라도 2014/09/11 3,141
415824 길거리 흡연 어찌 안되나요? 2 여기저기 2014/09/11 776
415823 질염으로 가려운건 어느쪽이 그런가요?? 11 .... 2014/09/11 4,555
415822 아까 낮에 프리란서로 7시간하고 600버는거 어떠냐는 글 7 ㅇ ㅇ 2014/09/11 2,588
415821 베이비복스..1999년.. 8 추억 2014/09/11 2,547
415820 올 추석은 달이 참 크더군요. 3 날 따라와 2014/09/11 1,192
415819 사케 좋아하는 분들, 한 번씩은 먹었을거에요! 2 방사능사케 2014/09/11 1,269
415818 쥐눈이콩 뻥튀기가 너무 딱딱한데 해결책이 있을까요? 1 탈모인 2014/09/11 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