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이사를 가려고 집을 알아보고 있어요.
이 빌라가 조용하고 전망이 좋아보이네요.
종로구 부암동이라는데 북악스카이웨이 근처이고 부대가 있나봐요, 동네근처에.
팔각정 근처에 부대가 있었던 기억은 나는데,
근처에 도저히 마을이 있을 것 같지는 않던데.
혹시 아시는 분 있으세요?
전망이 좋아보이고, 조용할 것 같아 끌리네요.
시내에서 살아보니 직장 가까운 것 빼곤 너무 스트레스가 많아요.
예전에 북한산 자락에 살아보려고 한 적도 있었어요. 누가 말하길
그 산이 돌산이라 기가 너무 세어서 어지간한 사람은 산자락에서 살기 힘들다고 그러더군요.
저 이 집 알아요.
저희가 2006년 구기동으로 이사올 때 부암동, 평창동까지 염두에 두고 집 알아보러 다녔었거든요.
그때 이 집에 빈 곳이 있어서 봤는데요.
부암동 중 군부대 옆 쪽으로 작은 마을이 있어요.
정말 농사짓고 사는 분들이 계시고 오래된 구옥도 많아요.
그 작은 마을 끄트머리에 이 집이 있어요.
차도 집앞까지 들어가지 않아 마을 초입에 주차하고 좁은 길로 들어가야 하는 집이고요.
정말 시골살이 하는 기분으로 살 수 있는 곳이예요.
부암동 근처 아무 부동산이나 가서 저 기사 보여주시면 어딘지 알려줄거예요.^^
댓글로 링크 부탁드려요
아 정말 감사합니다. 찾아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