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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에서 가격표 찍으면서

왜그랬을까요? 조회수 : 1,289
작성일 : 2014-08-29 18:09:44

조금 전 농협에서 빨간 고추랑 풋고추랑 두가지를 비닐백에 담아서

가격표 찍어주는 아주머니께 드렸어요..

그 아주머니 그걸 받아들더니 저울 옆에 내려놓고 저 다음으로 온

남자분 봉지를 받아서 그걸 먼저 가격표를 붙여주시네요..

그다음으로 제꺼 붙여주셨어요.

 

제 것이 두개라서 하나 가지고 온 손님먼저 붙여주었다.

아주머니기 무의식적으로 남자분 먼저 붙여주었다.

 

시간상으로나 뭐 좀더 기다린다해서 불쾌하거나 하지는 않아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받아들고 왔는데 문득  왜 그랬을까 궁금해지네요..

 

첫번째 경우라면 두가지를 사는 사람은 항상 밀릴 수 있겠고

두번째 경우라도 여자인 나는 항상 밀리겠구나 생각하니 은근 기분이 나빠지네요.

가부장 아버지 밑에서 자란 저로써 자꾸만 두번째 경우인듯 싶어서

그 순간 아무런 의견 표시 못한 것이 못내 아쉽기도 하구요..

 

IP : 112.148.xx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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