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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의 힘!) 언어학 쪽 학자인 거 같은데, 10개 국어 구사한 유럽인 누구..?

아..답답 조회수 : 1,376
작성일 : 2014-08-29 10:38:23

갑자기 누가 질문을 보내왔는데.. 정말 너무 궁금해서요.

 

일단 학자.

10개 국어를 구사하는 외국인 학자.

음. 하여, 외국인 습득의 법칙 같은 걸 만들어 버린 사람.

몇 주면 배울 수 있다는 식의 이론.

 

 

 

아, 죄송해요. 이게 다네요.. ㅠㅠ

정보가 너무 없지만.. 그래도 너무 궁금해서.. 단서라도 찾아보려고 올립니다.

IP : 210.121.xxx.2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29 10:55 AM (220.76.xxx.234)

    에스페란토어 창시자 아닐까요?

  • 2. ...
    '14.8.29 10:55 AM (14.63.xxx.244)

    그런 외국인 학자 얘기 들어본 적은 없고 국내에도 외국어 습득에 그렇게 빼어난 사람들이
    소수 있다는 얘기는 들었어요. 그런데 그런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는 다른
    비범한 언어적 능력이 있어서 그렇다더군요. 진짜 그렇게 몇주나 몇달이면 전혀 새로운 낯선 언어들
    (예를 들어 북구 언어)을 익힐 수 있대요.
    그런데 그런 능력이 없는 일반 사람들은 외국인 습득의 법칙 그런 것과 무관하게
    몇달만에 새로운 언어를 익히는 것은 불가능할 것 같아요.

  • 3. ***
    '14.8.29 11:35 AM (14.36.xxx.232)

    로만 야콥슨이 외국어를 잘 하긴 했죠. 그냥 의사소통이 된다가 아니라 시를 읊을 정도로.

    그러나 외국어 습득의 법칙 같은 건 금시초문이고 가능하지도 않아요. 개인적인 요령 같은 거면 몰라도

  • 4. 궁금하네요.
    '14.8.29 12:10 PM (223.62.xxx.3)

    일단 기억력이 출중해야 빠른 것 같더군요.
    화성인바이러스에 나왔던 여자분도 그렇고요.

  • 5.
    '14.8.29 12:46 PM (112.160.xxx.69)

    슐레만 아닌가요?

  • 6.
    '14.8.29 12:52 PM (112.160.xxx.69)

    저도 갑자기 궁금해져서 찾았네요 독일 하인리히 슐리만이 맞는거 같네요 트로이 유적 발견한..

    하인리히 슐리만(Heinrich Schliemann, 1822년 1월 6일 - 1890년 12월 26일)은
    독일출신의 사업가 및 고고학자로 트로이와 미케네 유적을 발굴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트로이의 유적을 발견한 독일의 고고학자 슐리만은 15개 국어에 능통한 어학 학습자로 유명하다. 14세때에 사환으로 고용된 그는 일하는 사이에 조금씩 시간을 내어 공부를 해서 15개 국어를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

    다음은 슐리만의 이야기다.

    ‘나는 엄청난 열의를 가지고 영어학습에 전념했는데 그때의 절박한 상황에서 모든 언어 학습을 쉽게 익힐 수 있는 한가지의 방법을 발견했다.’ 그 간단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대단히 많이 음독하는 것! ( 소리내어 거침없이 말하는 것!)
    2) 결코 번역하지 않는 것!
    3) 매일 한시간씩 공부하는 것!

    그리고 흥미로운 것에 대해서 작문을 하고 교사의 지도를 받아 수정하는 것.
    수정한 것을 암기하고 다음 시간에 암송해 보는 것이었다.

    그는 영국 교회를 다니면서 설교를 경청했고 그 설교의 한마디, 한마디를 나지막이 따라했다. 심부름을 할때도 반드시 책을 가지고 다니면서 암기를 했다고 한다.
    그 결과 그는 골드스미스의 '웨이크필드의 목사'와 스콧의 '아이반호'를 전부 암기했다. 이렇게 해서 6개월만에 영어를 마스터하고 다음의 6개월만에 '텔레마크의 모험'과 '폴과 비르지니'를 암송해서 프랑스어를 마스터했다. 이 방법에 의해 기억력이 강해지자 네덜란드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를 유창하게 쓰거나 말하는데 6주 이상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그의 어렸을 때 꿈이었던 그리스어 배우기는 34세에 실현되었다. 그는 그리스어로 된 '폴과 바르지니'를 암기함으로서 현대 그리스어를 6개월 만에 마스터 하였다. 또한 고대 그리스어를 공부한지 3개월 만에 '호메로스'를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슐리만은 ‘학교에서의 공부방법은 완전히 잘못되었다.’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리스어 문법의 기초적 지식은 단지 실천에 의해서만 즉 고전산문을 주의 깊에 읽는 것. 그중에서 그리고 암기함으로써 내것으로 만들 수 있었다. 따라서 귀중한 시간의 한순가도 문법의 규칙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쓰지 않았다.’

    슐리만의 공부법에 대한 해석

    슐리만의 공부 방법 중, 언어학습 법에서 매일, 충분한 시간을 들여서 오랜 기간 동안 해당언어의 책을 소리 내어
    읽 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또한 자신의 경험에 의해서 문법을 강조하는 학교교육을 질타하는 내용은
    우리에게도 깊은 생각을 하게 한다.
    다만 그는 독일어를 모국어로 했던 사람으로써 영어,불어, 그리스어 ( 이 언어는 모두 인도- 유럽어족)를 배운 경우
    라서 그리 어려운 경우는 아니라고 한다. 만일 그가 한국어, 일본어, 몽골어 등을 배우려 했다면 많이 고생 했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우랄- 알타어족인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우리가 인도- 유럽어족을 배울때는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의 투자가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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