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상포진인데 통증이없어요

불안 조회수 : 14,286
작성일 : 2014-08-28 08:51:45
벨트때문에 배꼽옆에 금속 알러지가 생겼나했는데 피부과갔더니 자세히 들여다보지도않고 한번 쓱 보더니 대상포진이래요. 통증도없고 아주 이따금씩 가렵기만한데.. 환부도 아주 작아요.
어쨌든 그렇다니까 처방받은 약을 먹고있어요.
피곤하거나 스트레스 심하면 온다고 쉬라고 하든데..

남편에게 대상포진걸렸다고 말하니 한다는 소리가 추석때 가서 연로하신 자기 부모님에게 옮기면 어떻게할거냐고..쩝..

찾아보니 직접 진물난 상처를 만졌을때 수두에 걸렸던적이 없고 예방주사 안맞아서 항체가없는 사람은 전염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전염안된다고..
남편은 가족이 아니라 남인가봐요. 아프면 나만 서럽지..다나으면 보약 지어먹을까봐요.
IP : 124.55.xxx.1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28 8:54 AM (118.139.xxx.32)

    그거 전염 안되는데....
    그리고 남편이 그리 말하면 올추석 프리하게 혼자 푹 쉬세요...남편분이 애 케어...음식 등등 다 하시고...
    아무튼 조용히 잘 지나가길 바래요..

  • 2. 핏짜
    '14.8.28 9:03 AM (58.235.xxx.250)

    대상포진 상당히 위험한 병인데요. 치료 잘하세요.

    http://youtu.be/K4K1wg8-Z7E
    한번 보세요.

  • 3. 비타민B
    '14.8.28 9:13 AM (175.195.xxx.200)

    초기 발병때 치료 잘하셔야해요.
    아님 잠복해있다가 나중에 큰 통증 일으키더라구요.

  • 4. 한달전에
    '14.8.28 9:16 AM (203.142.xxx.41)

    대상포진 걸려서 2주간 고생했습니다.
    젊어서 그런지 금방 나을 거라고 의사가 그랬다가 다시 마무리 재진료 받으러 갔더니 말을 번복하더군요.
    주부들 같은 경우 일을 무리하게 할까봐 입원도 시킨다고..

    젊어서 금방 낫는 건 20대 초중반이고~ 주부들은 산후조리하듯 조리해줘야한다고 강조 또 강조하더군요.

    제 경우는 오른쪽 팔을 거쳐서 오른쪽 어깨와 가슴으로 번졌고요.
    일주일 약먹었는데 극심한 통증을 동반했습니다.
    (마치 화상입은 것처럼 욱신욱신 거리는데 보통의 통증은 욱신거렸다가 좀 쉬었다 다시 아픈데 대상포진 통증은 그냥 쭈욱 아프기만 하더군요)

    수포관리가 중요해요. 수포가 터지면 옮길 수 있으니 가족들간에도 수건 따로 쓰도록 하시고요.

    주변에 수두 걸린 적 없는 사람이 있으면 극히 조심해야하고요(수두를 옮길 수 있으니)
    앓은 적이 있거나 예방접종한 사람들 뿐이면 전염될 가능성 아주 희박합니다.

    대상포진은 또 발병할 수 있으니 의사 말처럼 산후조리하듯 발병부위는 안쓰도록 하는게 좋습니다만.. 전 하던 건 열심히 했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해외여행도 다녀왔고요.ㅎㅎ(물론 거의 나을 무렵이다 할때요)
    관절에 무리갈만한 것만 조심하고요.

    수포가 생긴쪽만 관절염이 생기는게 아니고 수포 생긴쪽 관절은 다 조심해야한다고 하네요.

  • 5. 한달전에
    '14.8.28 9:20 AM (203.142.xxx.41)

    의사 말로는 21일간이 중요하대요.

    그래서 꼭 산후조리한다 생각하고 조심하라고.. 병 처방받고 삼칠일(21일간) 조리하라고 했어요.
    제 여행기간이 저 삼칠일 끝부분에 들어가서 의사가 조심또 조심하라고 주의줬어요.
    (그런데 여행가서 개고생 좀 했죠..ㅠ.ㅠ)

  • 6. 말을해도
    '14.8.28 9:25 AM (203.226.xxx.109)

    그럼 안가겠다고하세요..
    저도 부위 작고 가렵기만했어요..
    친정엄마한테말했더니 친정엄마는 걱정하시며 한약지어주셨구요..
    시어머니는 웃으며 젊은 애가 그런걸걸리니 하며 시누한테얘기하면서 또 낄낄낄 웃으시더이다..
    남편은 한약까지는 아니어도 걱정은 해줬구요..

  • 7. ..
    '14.8.28 9:34 AM (115.178.xxx.253)

    초기에는 통증이 없어요. 그때 약먹고 관리해야 빨리 낫구요.

    통증오기 시작하면 아플만큼 아파야 낫는다고 합니다.

    저는 초기에 피부병인가 했는데 남편이 대상포진같다고 병원 가라고 해서
    갔더니 대상포진이라더군요.
    바로 전에 엄청 피곤한 일정 소화한 후였어요.
    잘 관리하시길 바래요.
    (저는 휴가내서 쉬었어요)

  • 8. 감사^^
    '14.8.28 7:24 PM (124.55.xxx.123)

    초기라 안아플수도 있는거겠네요. 조심하고 약 열심히 먹어야겠네요. 아프지않으니까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는데.. 남(?)편이 안챙기는만큼 제가 더 악착같이 쉬어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444 토니모리 현아 bc데이션 올마스터 써보신분요??? ... 2014/09/10 1,056
415443 정봉주 전국구. 엄마의 눈물편 함께 2014/09/10 902
415442 시부모님과 해외여행 장소(12명) 15 큰 며느리 2014/09/10 2,826
415441 일베에 추석선물 보낸 대통령. 21 날벼락 2014/09/10 4,593
415440 집에서 전기 밥 솥에 요구르트 만들 수 없나요?팁 좀 주세요 16 그네 하야!.. 2014/09/10 1,806
415439 마스카포네 치즈 맛있는 거 추천해주세요. 해리 2014/09/10 2,554
415438 대구에 방사능에서 자유로운 횟집 한 곳 알려주세요 급질문 2014/09/10 1,180
415437 당일 도배장판할때, 이사대기료는 누가 지불하나요? 3 당일도배장판.. 2014/09/10 3,110
415436 헤어진 남자의 여친이 제 카톡 친구로 보이네요 2 까칠우먼 2014/09/10 3,202
415435 저..해석좀 부탁드려요 ㅠㅠ 7 까막눈 2014/09/10 819
415434 월세24평 방두개 복도식 도배장판 견적 얼마나 나올까요? 1 도배장판 2014/09/10 1,267
415433 디스크 잘 보는 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5 허리 디스크.. 2014/09/10 2,125
415432 ( 뉴스 링크)일베 ‘폭식농성’에 개밥, “개는 닭뼈 먹으면 죽.. 2 지나가다가 2014/09/10 1,339
415431 대학원도 과마다 수준이 다른가요 ? 5 bab 2014/09/10 1,732
415430 강아지가 사료를 잘 안먹는데 6 2014/09/10 1,032
415429 아까 글보고 바로 육개장 끓였는데 대박이네요. 1 제사음식 2014/09/10 3,626
415428 한달에 생리 두번 하면 다음달 건너 뛰기도 하나요? ㅠㅠ 2014/09/10 3,367
415427 터질 위험 없는 매실청 용기 2 매실청 2014/09/10 1,356
415426 1년 반 뒤 미국가는데 아이들 악기레슨 해야할까요...? 6 2014/09/10 1,486
415425 수면안대 하니 수면의 질이 높아지네요~~ 10 굿나잇 2014/09/10 5,520
415424 남자 화장품 뭐 쓰시나요? 3 40 2014/09/10 2,144
415423 'MB의 저주', 3대 자원개발 공기업 모두 '투기등급' 4 샬랄라 2014/09/10 887
415422 맘이 편하질 않아요 2 ... 2014/09/10 1,443
415421 금목걸이등 세척 해보셨어요? 8 질문 2014/09/10 4,461
415420 부동산 복비를 너무 많이 부른거 같아요. 10 궁금 2014/09/10 3,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