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찌질이 궁상으로 살아요

.. 조회수 : 3,512
작성일 : 2014-08-27 15:40:27

빚은 잘 안 줄고

저축을 해도 전세는 늘어나고

자동차는 늙어가고 여기저기 삐걱거리는데

바꿀 생각도 못 해요

 

앞으로 노후 생각해서

연금도 부어야하는데 노후는 꿈도 못 꾸고 있고

 

집에서는 빵꾸난 메리야스 입고

올 여름에는 휴가도 못 갔어요

 

전기요금 많이 나올까봐 올 여름 에어컨은 한번도 안 켰고

사실 에어컨도 설치 안 하고 베란다에 내 놓고 있어요

이사하면서 설치도 안 했죠...

 

명절에도 어머니 용돈만 드리고

어디 안 가려구요

어디 여행가봐야 돈만 쓰고...

친척들 만나봐야 좋은 소리 못 듣고

아예 그럴거면 기름값이나 아끼려구요

 

집근처 중화요리집의 짬뽕이 참 맛있는데도

지나갈 때 침만 꿀꺽해요

 

진짜 제목 그대로 찌질이 궁상으로 사네요

 

IP : 203.237.xxx.7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27 3:48 PM (61.254.xxx.213)

    토닥토닥. 힘내세요.. 님^^

  • 2. 그래도
    '14.8.27 3:53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짬뽕 정도는 먹고 싶을때 사드세요.
    맘이 아프네요.

  • 3. ....
    '14.8.27 4:36 PM (220.94.xxx.165)

    다른건 몰라도 짬뽕은 드세요.
    먹고싶은거 못먹을때가 제일 서럽더라구요.

  • 4. ㅇㅇ
    '14.8.27 4:37 PM (121.154.xxx.40)

    요즘 다 그런거 같아요

  • 5. 저두요 ㅠ
    '14.8.27 5:57 PM (122.36.xxx.73)

    궁상맞게 살아도 큰희망이 없네요

  • 6. 연금술사2
    '14.8.27 6:19 PM (121.151.xxx.165)

    요즘 다 그런것 같아요.2222
    같이 힘내요~~~원글님^^

  • 7. 제모습이네요
    '14.8.27 6:48 PM (175.253.xxx.111)

    남들은 유럽이다 뭐다 휴가 다녀왔다는데 ㅠㅠ
    과일이라도 마음껏 먹어봤으면 좋겠어요
    남들은 올여름에 과일 싸다는데 제눈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319 육개장 ..생각보다쉽네요 26 2014/09/10 5,505
415318 취업맘들이 아이 여럿 낳을 수 있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2 자유부인 2014/09/10 691
415317 다문화가정 그만 좀 만들었음 좋겠어요 49 편견없지만 2014/09/10 14,127
415316 몸에 딱지진거 가만 못 두고 막 떼시는 분 있으세요? 7 강박 2014/09/10 3,018
415315 영재학교 2,3학년 학생들은 수학이나 영어.. 어떤 걸 배우나요.. 5 .. 2014/09/10 2,190
415314 남편을 현금인출기로 생각하고 사는 사람이 있듯이... 7 ..... 2014/09/10 2,382
415313 대만 고궁박물관을 둘러보다 생긴 궁금증 1 궁금 2014/09/10 1,441
415312 CJ 이미경 부회장, 여성후진양성에 문을 열다 1 팔이팔이 2014/09/10 1,702
415311 사우나만 다녀오면 눈이 아파요 5 ..... 2014/09/10 2,472
415310 이 시간 집에 안들어 온 자녀 있나요? 1 .. 2014/09/10 778
415309 다문화 가정에서는 신부가 올 때 처가에 일정한 몫의... 1 .... 2014/09/10 967
415308 혹시 쿠쿠 전기압력밥솥 불량 1 이건 뭐지?.. 2014/09/10 1,040
415307 급해요...갑자기 한순간에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나요? 18 목이 붓는 2014/09/10 7,830
415306 초 5학년 친구들에게 전화 안오는 아이.. 4 2014/09/10 2,379
415305 원글 삭제-시부모님이 집에 오시겠다고 하면 그냥 오시라고 해야 .. 10 며느리 2014/09/10 3,449
415304 남편때문에 미칠거같아요 2 이기적인 2014/09/10 2,253
415303 경기도 시흥에서 노인 목욕등 도와줄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3 바라바 2014/09/10 794
415302 명절쇠러 간 부모님집에서 야반도주를 했네요 3 ㅡㅡ 2014/09/10 4,761
415301 중고물품 팔때 택배박스나 봉지들은 어떻게 구하세요? 3 중고물품 2014/09/10 973
415300 CJ 이재현 회장의 경영 스토리 1 나나슈 2014/09/10 2,064
415299 친구의 전화를 좀 피했는데 눈치채고 계속 전화 카톡 문자 ㅠㅜ .. 12 친구사이 2014/09/09 4,743
415298 엄마랑 절대 해외여행 못가겠네요 44 ... 2014/09/09 43,561
415297 멜론을 먹고나면 20 라일락 2014/09/09 17,475
415296 엔유씨 소쿠리 4 구해야해요 2014/09/09 783
415295 유자식 상팔자 6 2014/09/09 3,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