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을 현금인출기로 생각하고 사는 사람이 있듯이...

..... 조회수 : 2,382
작성일 : 2014-09-10 02:45:53
부인을 가정부로 생각하고 사는 사람도 있는 것 같아요.

서로 불행한데 이혼을 못하는 건
아이 때문이기도 하고 부모님 때문이기도 하고
... 결국 그런 걸 해결하고 부딪치기 귀찮기 때문이겠죠.

그런 우유부단한 배우자를 둔 사람들은
처분만 기다린 채 참 힘들게 사는거 같아요. 

아니라고 생각하면 질질 끌지말고 갈라서는게 맞겠죠.
인생 긴데 말이죠.
IP : 124.49.xxx.1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0 2:52 AM (211.176.xxx.46)

    아내가 남편을 현금자동입출금기로, 남편이 아내를 가사도우미 혹은 육아도우미로 여기는 일 왜 문제가 되죠? 사람에 따라 직장을 놀이터로 생각할 수도 있죠.

    혼인신고할 때 연애감정 측정서 제출하지 않습니다. 혼인신고는 연애감정을 상호교류하지 않아도 쌍방간에 합의만 있으면 할 수 있는 겁니다.

    연애감정이 중요한 사람은 연애만 하면 됩니다. 결혼 규칙 지킬 생각이 있는 사람은 결혼하면 되구요. 제3자가 왈가왈부할 사안이 아니에요.

    남이사 자기 자식을 일반고에 보내든, 외고에 보내든 상관할 바 없는 것과 같죠. 원글님은 본인 인생관에 부합하게 살면 되는 거죠.

  • 2. 어떤 이유로든
    '14.9.10 3:05 AM (210.216.xxx.212)

    그렇게 생각하고 위로받고 싶은 느낌이네요. ㅋ

  • 3. 서로 불행한데
    '14.9.10 3:18 AM (175.195.xxx.86)

    이혼 못하고 사는것도 당사자들 사정아닐까요. 이혼하고도 함께 사는 부부도 있으니까요.

  • 4. ㅇㅇ
    '14.9.10 8:13 AM (211.209.xxx.23)

    이혼할 100가지 이유보다 이혼 안 할 1가지가 더 중하면 사는거죠. 항상 똑 같이 행복한 것도, 항상 똑같이 불행한 것도 아니잖아요. 힘들다가도 좋을 때가 있고 죽일 듯이 밉다가도 짠해질 때도 있고 그렇게 사는거죠.

  • 5. 첫댓글
    '14.9.10 11:34 AM (125.143.xxx.86)

    보고 쇼크먹었어요..
    언뜻 쿨하게 쓰긴 하셨는데 ...그렇다면 결혼을 왜 하셨죠?
    여자는 돈이 없어서. 남자는 가사도우미가 필요해서.
    그러면 여자는 돈을 벌면 되고 남자는 집안일 자기가 하면 되죠.
    아니면 굳이 결혼 제도가 아니더라도 돈이랑 가사일을 부탁하는 건 여러가지 형태로 가능할 텐데 .
    왜 굳이 결혼을 하려고 해서 서로에게 상처를 주려 하죠?

  • 6. ...
    '14.9.10 1:13 PM (203.226.xxx.100)

    결혼을 안하는것과
    이혼을 하는 건 다른 문제니까요.

    보통 가정부취급받는
    아내는 가사노동, 자식출산육아,
    시부모봉양에 그남자가 육체정신적으로 정상이라는
    증거노릇까지 해주죠.

    정말 가사노동만 바란다면
    남자들은 안살죠.

  • 7. 첫댓글저도 이해안갔어요
    '14.9.10 3:06 PM (14.63.xxx.53)

    그렇게 생각하면 왜 남일에 그런글까지 쓰는걸까요 혼자서 생각하고 섬처럼 메마르게 사는 사람 같아요
    자신의 메마르고 몰인정하게 살면 그것으로 그치면 좋겠어요 보통의 경우는 사람 사는데 여러가지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 의견도 드러보거 싶은게 인지상정인것 같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813 8개월아기 독감주사!! 5 동글이 2014/09/30 1,763
421812 좌훈패드사용해보신분? 2 pko 2014/09/30 1,711
421811 김부선이 얼마나 섹쉬하냐 하면...! 27 2014/09/30 11,645
421810 임신 전 산전검사, 금연 필수겠죠? 디퓨저 2014/09/30 859
421809 5년전 82에 막장 사연 올린 후, 그 후 이야기.. 85 5년 후 2014/09/30 21,870
421808 꽃보다 남자.. 2 가을좋아 2014/09/30 1,154
421807 씽크대 수전교체비용, 누가 부담하는게 좋을까요? 5 궁금해요 2014/09/30 18,748
421806 지난회에 너무 슬펐어요. 그루가 어른들 다 다독이고 혼자 안고.. 7 마마 안보세.. 2014/09/30 1,591
421805 버릇없는 시조카땜에 스트레스 받아요..ㅠㅠ 6 .. 2014/09/30 3,654
421804 저도 유나의 거리 팬인데 실망한거 4 심야김밥 2014/09/30 2,241
421803 병원의 허위진료기록 ?! 3 어디든 2014/09/30 954
421802 좋은 시누이와 올케 이야기 5 동서네 2014/09/30 2,156
421801 사실 호칭보단.. 2 흔남 2014/09/30 425
421800 직구 관세에 관해 아시는 분... 답변 좀 부탁드려요 2 아이허브 2014/09/30 799
421799 후임에게 지 자지 빨라던 현역군인은 불구속.. 15 욕나옴 2014/09/30 3,352
421798 볼때마다 살쪘다며 입대는 이웃 아줌마 2 몇명 2014/09/30 1,661
421797 스타벅스 커피숖이 직영이 아니었네요. 몰랐네요. 8 ..... 2014/09/30 4,680
421796 공무원 연금 개편되면 공무원도 인기 떨어질까요? 10 공무원 2014/09/30 2,841
421795 삶은 땅콩 정말 맛 있네요 14 신세계 2014/09/30 3,463
421794 세면대가 박살났어요 ㅠ 이거 교체비용 얼마나 될까요? 6 세면대 2014/09/29 8,198
421793 뇌종양 수술 7 달걀 2014/09/29 3,065
421792 치과 댓글 주신 분 감사합니다 치과 2014/09/29 455
421791 세월호 유튜부 1 기막혀 2014/09/29 450
421790 서울의 비싸지않은 호텔 추천해주세요 2 휴일 2014/09/29 1,717
421789 도련님이란 표현...너무 이상해요. 44 dma 2014/09/29 3,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