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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이 어디까지 책임져 주길 원하시나요

하루 조회수 : 1,366
작성일 : 2014-08-27 02:41:56

저는 중등부 영어강사입니다 .

특목고 대비 토플을 가르치고 있고 나름 영어를 좀 한다는 아이들이 다닙니다 .

영어를 잘한다고 다 성실한 것은 아닙니다 .

어떤 아이는 불성실하고

어떤 아이는 엄마의 등쌀에 학원에는 있지만 의욕이 전혀없고

어떤 아이는 본인밖에 모르고

가끔 어머님들은 학원이 이 모든 것들을 해결해 주기를 바라십니다 .

불성실한 아이는 성실한 아이로

의욕없는 아이는 의욕 충만한 아이로

집중력 떨어지는 아이는 집중력 많게.....

저는 영어를 잘하도록 가르치는 것이 최우선이고요

물론 아이의 행동 , 품행도 지적하고 타이르고 때로는 혼내기로 하지만

참 고쳐지기 힘듭니다 .

당연히 이 모든 아이들의 행동적인 특이사항을 어머니들께 알려드리고

상담을 합니다 .

많은 어머님들이 하시는 말씀은 사춘기라 본인은 전혀 어쩌지 못한다고 …

학원이 이 모든 것을 책임져 주기를 바라시는 어머님들도 계신데

참 난감합니다 …..

영어학원이든 수학학원이든 학원이 인간개조학원이 아닌 이상

어찌 다 고치겠습니까??

IP : 203.152.xxx.19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14.8.27 8:37 AM (124.197.xxx.100)

    여기서 님이 하소연하듯 어머니들도 하소연하는겁니다
    그냥 답답해서
    무게두지마시고 그냥들어주고 공감해주세요
    사춘기학생둔 학부형이잖아요

  • 2. ...
    '14.8.27 12:09 PM (116.34.xxx.29)

    부모들도 다 압니다. 자기 아이가 어떤지..
    학원선생님이 아이가 어떻다라고 지적하시는데, 그럼 집에서 아무리 얘기하고 고치려 해도 안된다, 냅둬라..라고 하겠습니까?
    잘 가르쳐주시고 이끌어주시라 해야지요...학원에 그리 많은걸 바라는 부모 아마 없을겁니다. 나도 못잡고 못고치는 내자식 개조시켜 달라고 학원보내지 않을겁니다..아마^^. 너무 부담갖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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