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19 와 6월 항쟁, 서울에서 재점화 되나

light7 조회수 : 1,092
작성일 : 2014-08-26 15:57:32

4,19 와 6월 항쟁, 서울에서 재점화 되나
-거리로 뛰쳐나온 대학가, 서울 도심 행진

교황 방문 이후 세계의 시선이 세월호 참사 진실을 둘러싼 서울로 집중된 가운데 서울발 글로벌포스트는 거리로 뛰쳐나온 대학가 소식을 전하고 있다.

서울대와 경희대 교수와 학생들이 세월호 유가족들이 박근혜 대통령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는 광화문으로 집결하기 위해 각 학교를 출발한 상태이다.

이 기사는 희생자 유가족들과 제1야당은 정부의 지휘고하를 막론한 수사권과 기소권을 가진 특별위원회 설립을 주장하고 있으나 집권당은 제한 없는 수사권과 기소권에는 동의를 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가족이 참여하는 3자 협의체 구성을 두고 세월호 특별법이 표류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가 동향에 대해 집권당과 경찰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양새다.

연합뉴스발로 보도된 글로벌포스트 기사는 이들 대학생들이 유가족들과 함께 할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타전하고 있으나 2학기 개학을 목전에 둔 각 대학들이 성명서를 통해 발표한 내용으로 볼 때 세월호 진실을 향해 거리로 나설 것이 확실해 보인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글로벌포스트 기사전문이다.

번역 감수: 임옥

기사 바로가기☞     http://bit.ly/1p9qUUU

 

Yonhap News Agency August 25, 2014 12:57pm

University students, professors march in Seoul over ferry bill
대학생들, 교수들 세월호 특별법 관련 서울에서 행진

SEOUL, Aug. 25 (Yonhap) — Hundreds of university students and professors marched down Seoul streets Monday to demand an early passage of a special bill aimed at finding out the exact cause of April’s ferry sinking that left more than 300 people dead or missing.

8월 25일 서울 (연합) – 월요일, 수백명의 학생들과 교수들이 지난 4월 여객선 침몰로 300명 이상이 죽거나 실종된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기 위한 특별법의 조기 제정을 촉구하며 서울 거리를 행진했다.

The April 16 sinking of the 6,825-ton ferry Sewol off South Korea’s southwest coast has become a political issue in South Korea as critics argue that the government’s initial failure to properly respond to the disaster has contributed to the high death toll.

지난 4월 16일 한국 남부 연안에서의 6,825톤급 세월호의 침몰은, 정부가 초기에 적절히 참사에 대처하지 못한 것이 사망자수를 높이는 이유가 되었다고 비평가들이 주장하는 가운데 한국에서 정치적 이슈가 되어왔다.

The main opposition New Politics Alliance for Democracy (NPAD), supported by the victims’ bereaved families, is pushing a special bill that, among other things, calls for the creation of a special committee charged with investigating the accident and prosecuting anyone who should be held responsible, including even high-ranking government officials.

희생자 유족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무엇보다도 사고에 대해 수사할 권한과 정부의 고위 관료를 포함한 누구라도 책임이 있는 사람들을 기소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특별위원회의 설립을 요구하는 특별법을 추진하고 있다.

The ruling Saenuri Party has accepted the opposition demand to create the investigative committee but disagreed over details, including whether to empower the committee to investigate without any limits.

집권 새누리당은 야당의 진상조사위 설립 요구에 동의했지만 조사위에 제한없는 수사권을 부여하는 것을 포함하여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았다.

On Monday, the rival parties remained deadlocked over the special bill, with the main opposition party demanding the sides resolve the impasse through a three-way consultative body that would involve family members of the victims.

지난 월요일, 제1야당이 희생자 유가족이 참여한 3자협의체를 통해 양당이 난관을 타결하자고 요구한 가운데 여당과 야당은 세월호 특별법을 두고 여전히 교착상태에 빠져 있다.

As the standoff prolonged, anti-government protests mounted.

교착상태가 길어지며 반정부 시위들이 늘어나고 었다.

In Seoul, hundreds of students, joined by some of their professors, departed from two different schools — Seoul National University (SNU) and Kyung Hee University — at around 3 p.m. on Monday, and were to convene later at Gwanghwamun Square for an evening rally.

서울의 두 대학교 – 서울대학교와 경희대학교 – 에서 월요일 오후 3시경에 수백 명의 학생들과 일부 교수들이 함께 출발해 후에 광화문 광장에서 저녁 시위를 위해 모이기로 되어있었다.

Police said the two crowds, each estimated at 130 and 170, left the schools but the final turnout at Gwanghwamun in the center of Seoul was expected to be larger as more students were likely to join.

경찰은 각각 대략 130명과 170명으로 추산되는 두 무리가 학교에서 출발했지만 더 많은 학생들이 동참할 수 있어서 서울시내 광화문 광장에 최종적으로 참가하는 수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경찰은 말했다.

“Now is the time for university students to step in to take care of the bereaved families,” read a statement posted on the SNU student council’s Website. “We said we wouldn’t stay put and that we wouldn’t forget.”

“지금이 대학생들이 유가족들을 돕기위해 나설 때이다”고 서울대학교 학생회 홈페이지에 올려진 성명서는 말한다. “우리는 가만히 있지 않겠고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It was not clear whether the protesters would later join some bereaved families and activists who have been staging a protest sit-in near the presidential office for the past four days, demanding a meeting with President Park Geun-hye.

시위참가자자들이 지난 4일간 청와대 근처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면담을 요구하며 연좌 농성을 벌이고 있는 일부 유가족들과 활동가들과 함께 할지는 분명하지 않았다.

 

[번역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 기사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IP : 142.129.xxx.19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 저기서
    '14.8.26 4:04 PM (121.147.xxx.125)

    광화문으로 달려가니 새누리가 할 수 없이 유족들과 면담이라도 하는 겁니다.

    새누리를 움직이는 건 국민들 힘인데.......

  • 2. 국민이
    '14.8.26 4:14 PM (223.62.xxx.121)

    바보가 아니라는걸 알아야죠.
    가마니 있을때가 아니죠.
    우리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8467 곰취가 향이 한약처럼 나고 쓴가요? 6 궁금 2014/09/19 903
418466 실업급여계산 3 ^^ 2014/09/19 1,262
418465 이병헌 지금 자기 이름으로 네이버 카페글들 삭제 시키고 있네요 6 .. 2014/09/19 4,598
418464 내가 친정 엄마를 짝 사랑하는게 맞는지 묻고싶어요. 9 쩝... 2014/09/19 2,058
418463 아이들 9시 등교하니 아침 시간 더 늘어지지 않나요? 12 ... 2014/09/19 2,379
418462 교육부 정문 앞에서 일인 시위 오늘도 했어요. 16 ㅁㅁ 2014/09/19 1,102
418461 남경필이요... 4 경기도민 2014/09/19 1,643
418460 [세월호진상규명] 오늘 신문으로 알게된 상식들(펌글) 청명하늘 2014/09/19 543
418459 내년 경로당 난방비 전액 삭감 19 이런 2014/09/19 2,835
418458 요즘 LCD 대형 tv 수명이 7년 맞나요?? 8 궁금 2014/09/19 3,278
418457 해피소닉 아는 분 계신가요? ........ 2014/09/19 4,542
418456 전세 재계약시 기존계약서 1 재계약 2014/09/19 1,030
418455 나방파리 퇴치법 알려주세요 4 미니맘 2014/09/19 2,506
418454 밑에 할아버지가 추근덕댄다는 글 보니 진짜 고수(?) 성희롱자들.. 3 런천미트 2014/09/19 1,788
418453 비긴어게인이 15세 이상 관람가던데... 11 ?? 2014/09/19 2,584
418452 아오~~이불 한채 사려다 스트레스 받아서 죽겠네요... 2 .. 2014/09/19 1,989
418451 부추, 포도, 옥수수, 무 등 어느 부분이 더 맛있나요? 6 더맛있는쪽 2014/09/19 1,766
418450 팩트티비 이용기 유가족 부대변인 새로운 증언 충격 폭행건 25 눈꽃새 2014/09/19 1,564
418449 분식집 주먹밥 소스는 어떻게 하죠? 주먹밥 2014/09/19 734
418448 단팥죽 냉동보관 방법좀 가르쳐주세요~ 1 새알 2014/09/19 3,890
418447 딸과 같이볼 영화 3 .. 2014/09/19 808
418446 충격> 유가족을 아주 "자근 자근 밟았군요&quo.. 16 닥시러 2014/09/19 2,286
418445 네이버와 다음에 이런게 뜨는데.. 개인정보 유출하기 위한 바이러.. 1 soss 2014/09/19 869
418444 제주신라호텔에 빙수만 먹으러 가도 되나요? 4 제주도 2014/09/19 2,346
418443 40대 왕왕초보영어공부 3 꽃보다 주부.. 2014/09/19 4,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