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살아이한테 온 친구의 욕문자

어쩌나요 조회수 : 2,081
작성일 : 2014-08-26 00:57:18
사회성 느리고 싫다소리 단호하게 못하는 초3 남아 엄마입니다
다름아니라 같은반 옆동에 사는 친구랑 방학때 내내
약속잡아 하루에 1-2시간씩 놀길래 잘지내는 줄알았는데
제가 직장맘이라 주중 노는 분위기를 몰랐고
일요일 우연히 노는걸 봤는데
우리아이 하는 말은 하나도 동조 안하고 자기주장만 하더라구요
우리애랑 비슷한 과로 봤는데 그애는 형이 있어 아무래도 그런가 했는데
우리애랑 오늘 문자 주고 받다가
우리애 한테 '시발'
이런 문자를 보냈네여 ㅠ
예전에도 자꾸 야 이렇게 문자 보내길래 그러려니 했는데
강도가 점점심해 집니다
우리애 말로는 요새들어 점점 우리애 말을 많이 무시한다고 그러고요
애가 너무 순하고 가만히 있으니
첨에는 우리애랑 잘 놀던 애들이 몇달 지나면 저렇게 갑질을 하네요
어쩌까요
저 문자를 좀전에 봤어요
속상해서 잠이 안오네요
일단 내일 아이친구한테 전화해서 한번만 더 욕보내면 욕문자 학교 폭력에 신고 된다고 얘기할까요
너무 속상해요
그애 엄마한테도 얘기해야 할까요
어찌 처신해야 할까요 ㅠ
IP : 112.161.xxx.2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쩌나요
    '14.8.26 1:11 AM (112.161.xxx.247)

    저정도는 그냥 넘어가야 할찌..막상 제일이 되니 도무지 어쩔지 모르겠어요..지혜좀 나눠주세요

  • 2.
    '14.8.26 1:58 AM (114.203.xxx.127)

    경험담
    그아이에게 문자보냈어요
    아들폰으로
    나누구아빤데 너가보낸문자 봤다
    그런 욕설 한번만더하면 학교에찾아갈것이다
    ㅇㅇ에게 함부로 대하지말아라

  • 3. 네~
    '14.8.26 6:13 AM (112.161.xxx.247)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방법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192 수년간 10대 친딸 성추행·성폭행 '인면수심' 아빠 8 참맛 2014/09/12 3,406
416191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14 옛날 책 2014/09/12 2,523
416190 영화 루시 나름 재미있네요. 9 sf좋아 2014/09/12 2,238
416189 이자계산이요.. 3 00 2014/09/12 1,227
416188 정상추 성명서: 박근혜는 사퇴하고 여야는 박근혜를 탄핵하라 홍길순네 2014/09/12 821
416187 세월호150일) 실종자님들.. 빨리 돌아와주세요! 20 bluebe.. 2014/09/12 525
416186 엘르 스포츠 브랜드 없어졌나요? 1 ㅎㅎ 2014/09/12 1,416
416185 제가 진짜 미국 싫어하지만 본받고 싶은 게 딱 하나가 있어요 6 양키는 싫지.. 2014/09/12 2,296
416184 그나마 일이 있어서 다행인 주말.. 3 mari 2014/09/12 1,127
416183 초딩3학년 남녀 이란성 쌍둥이 선물 뭐가 좋을까요? 1 skymam.. 2014/09/12 572
416182 아시는분 아이크림 2014/09/12 623
416181 정말 입꼬리 올리기 연습 많이 함 2 ,, 2014/09/12 9,323
416180 명의 갱년기에 대한거네요 3 2014/09/12 3,472
416179 유치 빠지고 영구치 삐뚤어지게 나면 교정해야 하나요?? 6 에고...미.. 2014/09/12 2,898
416178 (풀영상) 도망가는 원세훈 잡아라 3 보름달 2014/09/12 624
416177 정상추 성명서: 박근혜는 사퇴하고 여야는 박근혜를 탄핵하라. 2 light7.. 2014/09/12 849
416176 대기업·부자 놔둔채 서민 상대로 줄줄이 증세 12 샬랄라 2014/09/12 1,897
416175 바구미 1 ... 2014/09/12 547
416174 이병헌 전 캐나다 여친 스토리, 수법이 같네요 9 참.. 2014/09/12 12,916
416173 중1 학교 그만두면 어떤 방향이 있을까요? 12 걱정맘 2014/09/12 2,519
416172 협찬으로 선물 주는 사람한테 50억을 부르다니 3 ㅇㅇ 2014/09/12 3,336
416171 맛있는 밥상 여행자 2014/09/12 864
416170 요즘 이상하게 명절에 한복이 입고 싶어요 10 마흔세살 2014/09/12 1,493
416169 안쓰는 나무젓가락이 잔뜩인데 5 .. 2014/09/12 2,684
416168 명절 음식이지만 이 정돈 산다 하는 것도 있나요? 8 스파게티 2014/09/12 2,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