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은 있는데 전세 사는분들..

전세. 조회수 : 3,594
작성일 : 2014-08-25 12:58:36

집살 여력은 충분히 되지만 전세 사시는 분들 계실까요?

 

혹시 이사다니는거 힘들때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 이사 다니기 싫어서 집 매매 한 분들은 댓글 정중히 사절합니다 **

 

IP : 211.202.xxx.20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8.25 1:10 PM (203.170.xxx.29) - 삭제된댓글

    직접 살아봐야 알수 있는 자잘한 단점이 있잖아요. 그걸 떠올리면서, 이 집을 샀으면 그런 부분이 좀 아쉬웠을텐데 우리집 아니고 이사 나가니 다행이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ㅎㅎ
    다행히 지금껏 주인이랑 안맞는다거나 형편없는 집들도 아니었구요, 출퇴근 때문에 지하철역 사거리 기준으로 이사 다니고 있는데 이 동네 아파트 단지들을 거의 한번씩 살아보는 것 같아요. 살아보니 저한테 맞는 집구조나 동네 분위기가 파악이 되서 그건 좋네요.

  • 2. ...
    '14.8.25 1:12 PM (218.234.xxx.81)

    그런 사람 두 명 알고 있는데(한 사람은 변호사+홍보대행사 사장 부부, 다른 사람은 외국계 업체 임원)
    새 아파트 말고 시내 중심가의 좀 오래된 아파트 전세를 살더라고요.
    (구체적으로 꼭 집어 이야기하면 압구정이나 반포...)

    그 친구 말로는 그런 중심가의 헌 아파트는
    1. 교통이 좋고 생활편의시설, 애들 학교가 잘 되어 있다.
    2. 집주인이 노인일 때가 많다.
    3. 집주인은 굳이 이 집을 팔 생각이 없다(아주 크게 오른다면 몰라도...)
    4. 집주인 자식들 또한 집 낡아서 싫다고 새 아파트에서 살거나 해외 거주중..

    이러다 보니 전세값도 생각보다는 저렴하고(..상대적으로 저렴한 겁니다. )
    한 집에서 오래 살고 그렇더라고요..

  • 3. 적당히 낡은집
    '14.8.25 1:15 PM (14.32.xxx.157)

    적당히 낡은집으로 전세 들어가면 집주인들이 팔 생각도 별로 안하고 세입자도 들이기 쉽지 않으니 그런집은 한번 들어가면 오래 살더군요.
    또 집주인이 해외에 있는 경우도 세입자 잘 안바뀌고요.
    적당히 낡은집 전세 들어가서 도배 장판 새로하고 원글님이 셀프로 고칠수 있는건 고치고 깔끔히 청소하고 사세요.
    저희 동네는 오래된 아파트라 재건축 바라보고 투자한 사람들이 꽤 있어서 세입자들이 많고, 한집에 십년 전세산 사람들도 많아요.
    집주인은 바뀌는데, 세입자는 안바뀌고 쭈욱~ 오래살고 그런집들이 꽤 됩니다

  • 4. ...
    '14.8.25 1:21 PM (175.116.xxx.158)

    같은 단지기준으로 40평정도 집살 형편은 되지만 사지 않고 55평 전세 살아요
    여러가지 사정으로 집을 살 상황이 아닐 때 지금 사는 집에 전세 들어와 딱 2년만 넓은데 살아보자해서 시작해는데
    넓은집에 맛들이니 다른 평수는 가기싫고 그간 집주인은 3번 바뀌고 14년째 살고 있어요
    이쯤이면 이집 주인은 우리가 아닌가 하면서 그냥 계속살아요
    윗님 말씀처럼 딱 그런 조건이네요
    적당히 낡은집.. 비인기평수 ....주인은 타지에 사는 노인..아니면 해외에 거주

  • 5. 1기 신도시
    '14.8.25 1:59 PM (125.177.xxx.27)

    이사와서 한 번은 전세 5년 살았고..이번 집은 재계약 했으니 4년 살게 되네요.
    읽다보니...적당히 낡은 집, 대형평수, 집주인은 노인분 ..저도 이렇기는 하네요.
    일단 재계약을 하다보니 이사 시기가 길어져서 이사가 힘든 것은 모르겠네요.
    그런데 아마 2년에 한 번씩 옮겨야 한다면 저도 심각하게 어쩌면 고려하게 될지도 모르겠으나...남편의 예상대로 집값이 반토막 나는 것을 지켜보게된 동네라... 2년에 한 번이라 하더라도 귀찮음과 이사비용 등을 감수하고 라도 한 3년 더 지켜보고 그때 사게 될것 같네요.

  • 6.
    '14.8.25 4:37 PM (115.92.xxx.145)

    한집에 보통 3년 정도 전세 사는 것 같아요. 전세 재계약 후 사정이 생겨서 먼저 우리가 나온 경우에요

    일단 여러 곳을 살아볼 수 있는 장점이 있는것 같아요ㅗ

    위에서 얘기하신 대로 직접 살지 않으면 모르는 자잘한 단점들 알게 되구

    이 집 안사고 전세로 살길 다행이다

    다음에 전세 구할 때는 요런 문제 없는 집으로 선택해야지 하구

    여러 집(15년 동안 7번 이사)을 살아봐서
    대충 집 보는 감도 생긴 거 같구요..

    근데 이사할 때 돈이 많이 깨져서 그건 고민이에요 복비에 이사비에 세팅비에

    이번집이 그나마 맘에 들었는데 집주인이 매매로 내놓아서

    안팔리길 기대하고 있어요

  • 7. ㅇㅇ
    '14.8.25 7:03 PM (223.62.xxx.98)

    10년이상 전세사신분들은 부동산 폭등기에 잘 지나가셨나요? 월급만 모아서 재산 불리고 계시는 건가요? 아니면 재테크하는 다른 방법이라도 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754 돼지생갈비 3만원치 샀는데 6 지방시러 2014/09/06 2,289
414753 공군간부들 집단 성폭행은 또 뭐죠? 4 ???? 2014/09/06 3,325
414752 제사는 없지만 4 놀자고 2014/09/06 1,367
414751 해파리 냉채 겨자소스 레시피좀 추천해주세요! 13 질문! 2014/09/06 2,613
414750 시계보관법 2 로즈버드 2014/09/06 1,357
414749 바오바오백 피라미드 어떨까요? 2 플리츠 2014/09/06 2,263
414748 퇴근하자 1 2014/09/06 621
414747 양장피 잡채땜에 사서 고생이네요... 7 .. 2014/09/06 2,169
414746 곧 출산예정인데, 퇴원 시 옷차림 등등 조언 좀 주세요~ 10 아,,막막해.. 2014/09/06 1,478
414745 신혼 힘들때 이혼했음 어땠을까 생각이 드네요 4 .. 2014/09/06 3,752
414744 영화 클로저 보다가 의문이 들어서요 보신분 2014/09/06 992
414743 나도 늙은게 분명해 1 중늙은이 2014/09/06 1,132
414742 좋아하면 막나가고 포기하면 눈치보고 4 000 2014/09/06 1,624
414741 울릉도 산더덕,귀한 건가요? 5 라면반상자 2014/09/06 1,427
414740 부엌일 정말 하기 싫어지네요 21 부엌일 2014/09/06 7,530
414739 나한테 주는 추석선물로 화장품 살거예요! 뭐살까요? 6 ㅇㅇ 2014/09/06 1,741
414738 살면서 진정한 대기만성 보신적 4 tkf 2014/09/06 2,334
414737 자영업 몇년.. 정신이 갈수록 피폐.. 24 ㅁㅁ 2014/09/06 16,783
414736 마트 양념된 한우불고기에 미국산 섞일수있나요? 2 2014/09/06 1,165
414735 고무팩 좋나요?? .. 2014/09/06 923
414734 차라리 아이패드 에어를 사서 기존 아이폰이랑 연동해서 쓰면 어떨.. 1 아이폰 2014/09/06 1,409
414733 캠핑장 2 캠핑장 2014/09/06 1,057
414732 상냥한 엄마 11 다시한번 2014/09/06 4,765
414731 갈비찜 국물이 너무 많아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요리초짜 2014/09/06 2,426
414730 싸다구에서 판매하는 루똥~ 3 루똥 2014/09/06 1,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