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 지사와 학연 후보 내정설… 위원들 ‘따로 심사’ 잡음

... 조회수 : 1,255
작성일 : 2014-08-24 22:24:00
http://www.kiho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572193


<속보>경기도문화의전당이 공석인 사장 공모의 낙하산 인사 논란<본보 8월 19일자 1면 보도>에 이어 이번에는 후보자 심사 자체가 공정성을 벗어났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서류심사를 통과한 6명의 후보자 중 한 명은 공연장 등 공공기관 경험이 없는데다 남경필 지사와 같은 학교 출신이어서 학연으로 특정 후보자를 내정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19일 경기도문화의전당과 문화예술계 인사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신임 사장 공모 서류 접수를 마감한 도문화의전당은 당초 11일 5명으로 구성된 사장추천인사위원회(이하 사추위)의 서류심사가 예정됐다.

그러나 사추위 위원 A씨는 사추위 예정일 참석 불가 통보를 전당에 보냈고, 이에 전당 관계자는 사추위 예정일에 앞서 19명의 서류를 들고 외부에서 A씨를 만나 사전에 서류심사를 진행했다. 이후 11일 나머지 4명의 사추위 인사들이 서류심사를 진행, 결국 서류심사를 A씨와 나머지 위원들이 따로 마쳤다.

이에 대해 한 문화예술계 관계자는 “이는 공정성에 벗어난 경우로, A씨의 서류심사는 무효로 하든지 아니면 아예 날짜를 변경해 같이 심사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11일 진행된 서류심사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19명의 서류심사를 불과 2시간 만에 끝마쳤다는 것이다.

이날 오후 3시 30분(계획은 3시였으나 30분 지연)에 시작된 4명의 사추위 서류심사는 5시 30분께 끝났으며, 합격 여부(면접 전형)는 당일 오후 6시를 전후해 19명에게 문자메시지로 전달됐다.

또 다른 문화예술계 인사는 “19명의 직무수행계획서 등에 대한 검토가 단 두 시간 만에 이뤄졌다는 것 자체가 이미 누군가를 내정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6명의 서류 합격자 가운데 유일하게 한 명만이 공연장 등 공공기관 운영 경험이 없는데, 알고 보니 예일대 석사 출신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예일대는 남 지사가 미국 유학시절 다녔던 학교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그렇게(학연에 의한 내정)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절차대로 진행된 것으로 안다”며 “진행은 사추위에서 했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잘 모르겠다”고 했다.

IP : 1.252.xxx.10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도
    '14.8.24 11:12 PM (114.204.xxx.218)

    사퇴 안했나요?


    저 동네 인간들은 그야말로 쇠심줄..............흐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963 여행 중 본 가족 .. 14:14:38 105
1742962 월급쟁이는 돈 많이 벌어 자산늘리기 힘들겠죠? 투자 14:11:35 114
1742961 요양원 면회 얼마나 자주 가시나요? 6 면회 14:11:16 107
1742960 청약통장 해지 후 다시 드는것 어떨까요 4 000 14:07:31 217
1742959 CJ회장 노란봉투법 통과되면 우린 해외로 떠난다 12 ㅇㅇ 14:04:20 623
1742958 민소매 운동복 추천 좀 해주세요. 1 dd 14:02:41 109
1742957 겨울 패딩 세일하는곳 있나요? 1 역시즌 14:01:44 195
1742956 요즘 병원가면 기본이 비급여치료인가요 7 싱그러운바람.. 13:58:22 314
1742955 이동형 에어컨은 별로인가요? 3 ㅇㅇ 13:56:45 330
1742954 주말내내 매불쇼만 기다렸어요 오늘 출연진 최강욱님 정대택님 ^^.. 2 일부회원 13:55:41 508
1742953 사무실 다시 나가야 되는데 말이죠 1 ... 13:52:22 239
1742952 정토회 금강경 필사 모임 모집중이네요 . . 13:52:11 244
1742951 무관사주에 관이 들어오면..... 어떠셨나요...? 5 무관사주 13:51:43 329
1742950 문대통령만 감옥 안감 8 참나 13:51:21 752
1742949 축처지는 머리 숏컷 5 . . 13:48:59 316
1742948 스카이 어문계열 vs 서성한 경영계열 19 123123.. 13:44:07 687
1742947 한종목을 20억정도 있으면 대주주 맞죠 15 ㅇㅇ 13:39:13 871
1742946 빵 터지는 조국혁신당 논평(넘 속시원) ㅎ 6 방송사고 13:36:45 1,115
1742945 사는게 덧없고 공허하게 느껴져요. 8 ㅇㅇ 13:35:40 998
1742944 전시회 수~토 중 언제가 피크일까요 5 www 13:32:26 243
1742943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눈치없는 직원 11 Ooooo 13:31:32 1,755
1742942 尹부부 우크라 방문은 불법 입국 경찰 고발 8 조국혁신당 13:29:57 1,186
1742941 원룸,오피스텔 사는분들 화장실에 창문이없던데 7 창문 13:26:39 653
1742940 82 여행 글 특징(베스트에 발리 글 보고) 18 여행 13:22:13 1,197
1742939 나스닥은 왜이렇게 떨어져요? 4 .. 13:19:17 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