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학동 경민이 보면.. 요즘애들 같지 않던데.. 환경적 요인일까요??

청학동 조회수 : 1,767
작성일 : 2014-08-21 10:03:39

유자식상팔자 보신분들 아시겠지만

청학동에 사는 경민이요..

요즘애들 같지 않게 부모님말씀 고분고분 따르고

고된 집안일도 군소리 없이 잘하고..(어린애한테 너무 시킨다 싶지만..)

암튼 애가 참 순진하고 딱 산골소년 이미지 잖아요?

 

근데 그집 큰딸도 양가집 규수처럼 참하더라구요..

 

들어보니 그집은 사춘기가 없다던데..

그게 훈장님이 엄하게 키워서 그런거라고 하던데..

요즘 부모들하곤 확실히 양육 스타일이 다르더라구요..

그렇다고 아이 꽉틀어쥐고 학원 돌리면서 공부만 시키는 그런집은 아니고

공부가 1순위가 아니라 밭일이나 농사일이 1순위 인거 같긴 하지만..ㅠ

 

그런거 보면 그집애들이 천성을 그렇게 타고 난건 아닌거 같고

양육 스타일이랑 청학동이라는 환경의 영향이 크겠죠??

 

근데 그 훈장님.. 저 어릴때 티비에서 댕기따고 리포터 같은거 한다고

까불고 그러던 모습이 떠올라서

방송에서 수염 쓰다듬으면서 근엄한척 하는거 보면 좀 웃겨요..

(물론 그땐 어렸긴 하지만..)

전 첨에 그총각이 그 훈장님인줄도 몰랐어요.. 매치가 안되서;;

근데 나중에 보니깐 동일인물ㅋㅋ

 

암튼 82에서도 애들 공부나 성격?품행?은 타고 나는거란 소리 많이들 하는데..

경민이네 집 같은경우보면 공부는 모르겠고 품행은 환경과 양육스타일이 더 크게 차지하는거 아닐까요?

IP : 61.74.xxx.2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8.21 10:06 AM (222.119.xxx.240)

    그 총각이 훈장님인줄 모르다가..저 어릴때 저보다 큰 어른인 훈장님을 엄청 순진한 총각으로 기억하고 있었거든요 ㅎㅎㅎ 근데 전 갈수록 교육보다는 천성에 믿음이 가서요 워낙 부모님들이 품성이 좋으니 애들이 잘 자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공부도 그렇고 품성도 그렇고 딱..타고받은대로 자라는거 같아요 환경의 요인이
    오히려 어릴때는 더 크다고 생각했는데..대부분의 경우는 타고난게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 2. 흠...
    '14.8.21 11:56 AM (180.233.xxx.24)

    경민이 청학동 안살아요. 옛날에 김봉곤이가 청학동 출신이고 지금은 충북 진천에 살아요

  • 3. ,,,
    '14.8.21 10:14 PM (203.229.xxx.62)

    가정 교육의 힘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643 혹시 할라피뇨 만들어 보신분 계시나요? 15 안녕하세요 .. 2014/09/10 2,759
415642 갱년기장애로 죽고 싶은데 뭘 먹어야 할지요ㅜㅜ 42 .. 2014/09/10 16,485
415641 아는 사람을 찾고 싶은데 방법이 있을까요? 5 사람찾기 2014/09/10 1,971
415640 친정이 싫어요. 8 친정 싫어 2014/09/10 4,017
415639 뉴스프로 유가족 조롱 일베 폭식 영문 뉴스 전 세계로 퍼져 6 light7.. 2014/09/10 891
415638 남은 갈비찜 냉동해도 될까여? 2 궁금해요 2014/09/10 2,382
415637 물끓이는중인데 꼭 켜고 하는데요.. 가스후드 2014/09/10 578
415636 명절선물 받고 답례로 ᆢ 5 명절 2014/09/10 1,472
415635 [국민TV 9월 10]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송.. 1 lowsim.. 2014/09/10 561
415634 아이가 학교반친구와 자꾸만 물물교환을 해요 11 ㅇㅇ 2014/09/10 1,902
415633 교사 온라인 카페 혹은 커뮤니티 소개 좀 해 주세요 1 중등교사 2014/09/10 1,082
415632 오빠의결혼 반대해야하나요??????? 56 ㅠㅠ 2014/09/10 17,805
415631 세월호에 대한 인식이 생각보다 많이 안좋아요 18 언론이나라를.. 2014/09/10 3,027
415630 토니모리 제품 추천해주세요 3 추천 2014/09/10 2,234
415629 명절 지나고 남편이 옷을 사줬네요 6 명절 2014/09/10 2,085
415628 아닌척 하지만 사는 건 참 힘든 듯 2 --- 2014/09/10 1,353
415627 주부님들~진공포장기 정말 유용할까요?추천 부탁드려요 5 그네 하야!.. 2014/09/10 3,409
415626 이거 무관심한거예요? 4 땅콩엄마 2014/09/10 1,068
415625 같은 kt 스마트폰끼리 해외에서 전화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2 스마트폰 2014/09/10 612
415624 목이 자꾸 쉬는데 뜨거운 물 마셔도 별 효과 없어요, 혹시 방법.. 7 .. 2014/09/10 1,495
415623 이시대 여성리더 이미경 부회장, 여성리더 육성에 나서다! 8 미키돌이 2014/09/10 1,454
415622 김밥 자를 때 기름 바르는 도구를 팔기도 하나요? 10 김밥 2014/09/10 1,632
415621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나온 우스개소리 오래전 2014/09/10 718
415620 사유리 트윗 35 힘내자 2014/09/10 17,595
415619 보톡스 일년안에 두세번 맞아보신분 3 컥.. 2014/09/10 3,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