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 원글
'14.8.20 4:25 PM (76.94.xxx.88)호칭정리하자고 한 거는, 위에 썼듯이 학부모 대 학부모끼리 만났음을 상기시켜주기 위함이였어요.
우리가 학교에서 만난 게 아니지 않느냐, 이런 말도 했던 듯하고.
저도 객관적으로 보니, 나이든 사람으로서 가르치려 한 태도가 기분 나빴을 수 있겠네요.
그런데, 저는 아무 말 없이 관계 정리당한 입장으로서 한 마디 짚고 넘어가고 싶었거든요.
그냥 아무 일 없던 것처럼 다시 지내고 싶진 않았어요.
저 역시 그 엄마랑 다시 잘 지낼 자신도 없고, 그러고 싶지도 않은데
문제는 아이네요....
저희 아이가 받은 상처가 너무 커요.2. 원글
'14.8.20 4:31 PM (76.94.xxx.88)아, 저는 '**어머니'라 불러주길 바란 거예요.
그쪽에서 처음부터 저를 '언니'라 불렀는데, 부담스러웠거든요.
학부모끼리는 '**엄마' 혹은 '**어머니'가 적당한 호칭인 걸로 알아요.3. 흐린날
'14.8.20 5:02 PM (121.152.xxx.44) - 삭제된댓글두분다 좋으신분 같은데 대화의핀트가 살짝살짝 어긋나는 느낌이에요. 안타갑네요.
엄마들끼리의 감정에 아이들이 개입되지않게 한다는게 이론적으론 맞는데 실제로는 쉽지 않죠.
딸아이는 결국 다른 친구들과 더 친해질거고, 예전 친구들을 잊을건데,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할거에요.
이미 딸에게 한번 설명했으니 그냥두시고 너무 엄마가 그 분분에 신경 쓰는 모습을 안 보이는게 좋을것같아요. 할머니에게 말하는걸 보니 섬세한 아이 같은대요. 그냥 그 언닌 학교에 갔으니 학교 친구들과 친해지는게 당연한거다정도의 반응으로....
그냥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보면 엄마들의관계도 또 괜찮아질것도 같아요. 무엇보다 두분이 다 예의도있고 괜찬으신분들 같아서요.4. 그엄마
'14.8.20 5:06 PM (14.32.xxx.97)20대라면서요.
아직 아줌마들의 문화(??) 잘 몰라요. 더구나 외국이람서요.
차라리 언니라 부르지 말라하는 의도를 분명히 알려주는게 좋았어요.
오해했을것 같애요. 언니라고 부르지 말라...는 말요.5. 음..
'14.8.20 6:30 PM (82.246.xxx.215)윗분말씀이 맞는것 같아요 저도 20대에 외국에 왔는데 아줌마문화;;.적응안됐었죠 외국인데 게다가 호칭 때매 껄끄러워지고 나이차도 좀 나시는거 같은데 젊은사람들에겐 편하진않죠 ; 그리고 혹시나 무의식중에 어리다고 좀 가르치려드시진 않았는지도 조금 생각해보실 필요가 있을것 같아요 전 한국분들 만나면 그게 피곤해요; 제생각엔 만남후 잘 안맞는다고 느낀것 같아요 그냥 그래도 인사정도는 할수있지않나요;
6. 자세히는 모르겠는데
'14.8.21 2:43 AM (36.38.xxx.156)대충 느낌은 님이 너무 권위적이세요........
상대방도 만만찮은 타입인 거 같은데,
님이 허술하면서 본인이 군기를 잡으려고 하는 뭐 그런 거.......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17786 | 영어 내신이 유지되는데 4 | ㅁㄹ | 2014/09/17 | 1,052 |
417785 | 해외 배송 관부가세 냈어요 ㅜ 5 | 공업자 | 2014/09/17 | 2,003 |
417784 | 결혼17년만에 부엌정리 안쓰는거 잔뜩 버렸어요 5 | .. | 2014/09/17 | 3,330 |
417783 | 허리아프신분들 신세계 경험.. 1 | 케일 | 2014/09/17 | 2,470 |
417782 | 영어못하는 이과지망 고1아들. 절망합니다... 14 | 로사 | 2014/09/17 | 3,101 |
417781 | 이 증세면 종합병원 신장내과 갈만할까요? 3 | 고민 | 2014/09/17 | 1,701 |
417780 | 남자들 바람에 대해 친한 이성친구와 나눈 이야기.. 13 | 말의힘 | 2014/09/17 | 5,571 |
417779 | 대전에 괜찮은 애견호텔있을까요? 1 | 대전 | 2014/09/17 | 1,293 |
417778 | 주택에 대한 재산세, 1년에 한번 내는 거 맞죠? 12 | ㄴㅇ | 2014/09/17 | 2,996 |
417777 | 소파베드 수면시 허리 많이 아플까요? 4 | 알려주세요 | 2014/09/17 | 3,937 |
417776 | 문재인의원 트위터-이 시국에 정말 한심,,, 45 | 이건 아닌듯.. | 2014/09/17 | 3,289 |
417775 | 저희집 고양이 왜이럴까요? 17 | 집사 | 2014/09/17 | 2,564 |
417774 | 중요한 발표 3 | 회의 | 2014/09/17 | 925 |
417773 | 손해사정사 분들 계신가요 | .. | 2014/09/17 | 910 |
417772 | 좋은아침 처가살이 남편. 7 | 내가 이상한.. | 2014/09/17 | 2,366 |
417771 | 교육부 정문 앞에서 일인 시위하고 왔어요 7 | ㅁㅁ | 2014/09/17 | 1,402 |
417770 | 장이 약한 아이 2 | 민감성? | 2014/09/17 | 717 |
417769 | 선생님이 부탁 지목을 잘 하는 엄마는 어떤유형인가요?? 11 | 이름 | 2014/09/17 | 1,579 |
417768 | 생선찜할 때 생선에 밑간하나요. 4 | 맘순 | 2014/09/17 | 962 |
417767 | 가볍게 살기 한달 차... 7 | .. | 2014/09/17 | 3,772 |
417766 | 전업주부 밖에 안나가고 집에서 잼나게 혼자 노는법 공유 좀 해주.. 23 | 외톨이야 | 2014/09/17 | 8,628 |
417765 | 베란다에 버티컬 대선 뭐가 좋을까요? 5 | 베란다 | 2014/09/17 | 1,386 |
417764 | 사람을 힘들게 하는게 환상아닌지 2 | fg | 2014/09/17 | 932 |
417763 | 김형경 소설 딱 3권만 추천해주세요! 7 | 가을타는여 | 2014/09/17 | 2,158 |
417762 | sk 포인트 어떻게 쓸수 있나요? | 다시시작 | 2014/09/17 | 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