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이 뭘까요?

.... 조회수 : 1,968
작성일 : 2014-08-20 15:02:09
많은 사람을 겪으며 느낀점
사랑이 뭔지 모르겠더라구요
첫 눈이 반한 사랑도 해봤고 인격적 우월한 존경스런 사람도 만나봤고 육체적 동물적 끌림으로도 만나봤는데
그 많은 만남 끝에 내린 결론 사랑이 뭘까요.
사랑이라는 것이 없는것 같아요

IP : 211.109.xxx.14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14.8.20 3:11 PM (218.50.xxx.42)

    사랑스러운 것부터 생각해 보세요.

  • 2. 그래서
    '14.8.20 3:21 PM (121.65.xxx.117)

    그래서, 이 사람이 어떻게 살든, 어떻게 되든 별 상관없어. 라는 생각이 들면 내가 이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되곤 합니다.

  • 3. 아..
    '14.8.20 3:26 PM (115.126.xxx.100)

    그래서님 덧글 와닿네요.. 어떻게 살든, 어떻게 되든 별 상관없어..

  • 4. 저 개인적으로는
    '14.8.20 3:37 PM (36.38.xxx.108)

    계산이 안되는 마음... 그것이 사랑의 가장 순수한 감정이라는 생각을 해요
    아깝다 못하다 손해가 된다 비교가 된다 이런 감정없이
    주어서 흐뭇하고
    그 사람이 기뻐하는 것이 나도 기쁘고
    손익 계산이 안되고
    약점을 까발리지 않고 보듬고...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이런 감정을 적용해보면
    내 주변의 사람을 내가 얼마나 순수한 마음으로 사랑하고 있는가 그 양을 알수 있더군요

  • 5. 메이
    '14.8.20 4:12 PM (118.42.xxx.87)

     유희열씨가 부인과 결혼을 결심한 순간이 자신의 컴플렉스를 들켯을때인데 그때 본인은 끝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부인이.."나는 불행해도 너가 있으면 괜찮을거 같아서 만나는거야 .. " 라고 말했데요. 사랑은 상대를 내 뜻대로 고치려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나와 있을때 가장 그다워질 수 있도록 나를 내려놓고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하고 믿어주는 것이 아닐까요. 그 길을 가는 것이 마치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가시밭길을 가는 것 마냥 마음에 고통이 따르는데 그때 처음 예수의 고통에 동참할 수 있었어요. 성경이 그제서야 무슨 뜻인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 6. 헐....
    '14.8.21 2:47 AM (36.38.xxx.156)

    사랑이 뭔지를 알 수는 없겠지만,,,,,,

    윗님이 사랑이 love 가 아니라고 하시는 건 좀 괴상하네요.......

    성경에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라고 되어있어요.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되어 있고 영역으로도 love라고 되어 있습니다.

    물론 charity가 사랑의 주요속성 중 숭고한 속성이긴 하겠지만요....

  • 7. 멀리떠나라꼭
    '14.8.21 4:15 AM (180.66.xxx.172)

    스무살때 사랑은 없다 라고 설정하고 사니 편하던데요.
    결혼도 대충
    사는거도 대충
    기대치 없으니 별 불만도 없고
    그냥 저냥 그럭저럭 살다 가는게 인생... ㅋㅋ
    편히 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197 영어 교재 추천바랍니다. .. 2014/09/01 655
413196 치질 수술, 간절히 질문 드려요. 10 부끄러운 치.. 2014/09/01 4,650
413195 진짜 사나이 혜리..진짜 털털하네요~ 2 22222 2014/09/01 2,735
413194 늙으면 눈도 작아지나요? 7 느우디 2014/09/01 2,917
413193 [국민TV 9월 1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송.. 2 lowsim.. 2014/09/01 484
413192 영어 과외..중학교 내신은 어떻게? 8 영어 2014/09/01 2,241
413191 올해 고추가루 가격은?? 9 2014/09/01 2,910
413190 [펌] 유창한 영어에 대한 한국인들의 착각.avi 2 추워요마음이.. 2014/09/01 2,004
413189 명절날 종노릇 안 한다고 하니 댓글들 진짜 14 무섭다. 2014/09/01 3,352
413188 한달된 신생아 모유수유 간격 어떻게 늘려요? 4 밀림 2014/09/01 14,834
413187 '한겨레' 가장 신뢰하는 언론·열독률 1위 '2관왕' 샬랄라 2014/09/01 1,056
413186 마른 굴비가 생겼는데 어떻게 먹나요? 7 굴비 2014/09/01 2,838
413185 헬스 매일 가는 거요 5 .. 2014/09/01 2,953
413184 유통기한 12일 남은 라면 5 동네슈퍼 2014/09/01 814
413183 출시된지 4년된 오디오가 부품이 없어 as불가라니 3 기막혀요 2014/09/01 993
413182 보충 끝내고 집에 가는 길에 2 영어교사 2014/09/01 849
413181 해외이삿짐 한국에서 받아보신분 2 ... 2014/09/01 848
413180 바지좀 하나 봐주심 안될까요? 4 ... 2014/09/01 1,150
413179 10년 동안 직접 지은 집 6 대단 2014/09/01 3,610
413178 꽃동네 보고 그만한 시설 없다는분께 5 꽃동네 2014/09/01 1,607
413177 가계약이 취소되었는데 수수료를 달라네요 3 임차인 2014/09/01 2,779
413176 요즘 모기 매트 효과 보시나요? 5 매트 2014/09/01 2,417
413175 변비일때 얼굴 붓는 분? 1 ㅈㅈ 2014/09/01 1,723
413174 유기수저의 녹이 안 빠지네요 1 방법좀 2014/09/01 1,558
413173 조선일보 "유민 아빠 김영오 VIP 병실 투숙, 주치의는 통진당.. 26 AJ23 2014/09/01 3,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