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65에 51키로 산지 10년 넘은 40중반 두아이 엄마입니다.
오랜만에 동네 언니를 만났는데(전혀 안친하고 골프연습장에서 6개월정도 운동한 사이)
첫마디가 왜케 말랐어?
얼굴살이 쏙 빠졌네...
못알아봤네.
예전에는 예뻤는데...
이 말을 다다다다 하는거예요.
정말 기분나빠요.
그래서 오늘은 돌직구 날렸어요.
"언니 뚱뚱한 사람한테 왜케 살쪘니? 하면 기분나쁜것처럼
마른사람한테도 그런말 하면 좀 기분나빠요."
그랬더니 저한테 말 기분나쁘게 한다면서 부러워서 한 말이라고 하던데,
듣는 저는 정말 예의없게 느껴졌답니다.
열받아서 삼겹살이랑 목살 구워서 밥 반공기 먹고 글올리네요.
55키로까지 살이 찌면 그런소리 안하겠죠?
부러운걸 돌려서 말한걸수도 있어요... 진짜로 살이 좀 붙어서 오면 속으로 쾌재를 부릴수 있어요...
얼굴 피부관리 하고 그 체중에서 근력 좀 키우면 연예인 못지 않게 예쁠거같아요...
부러워서 그러는거니 걍 신경쓰지 마세요~~~!!!
165에 47 48 킬로로 50까지 산 사람입니다
먹는거는 잘 먹는데 살이 안찌더라구요.
사람들이 저보면 아줌마가 너무 말랐다는 사람
어떤이는 키크고 날씬해서 뭘 입어도 이쁘다는 사람
이렇게 두부류로 나뉘더군요.
근데 50이 지나고부터 조금씩 살이 찌더니
지금 55~56킬로 왔다갔다하는데요
딱 보기 좋다고해요. 근데 저는 자꾸 배가 나와서
옷 입을때 자꾸 배를 덮게 되요. 그전처럼 옷빨이 안살더라구요 ㅠㅠ
부럽다고 해야 할까요? ㅜ.ㅡ^
166-50~51인데요 뭐 적당히 날씬하고 좋은 몸 아닌가요?
운동을 많이 한 몸이라 그런가 허벅지는 탄탄하고 배는 완전 11자에 초콜릿 복근이긴 해요.
매우 만족인 몸매인데...
저도 그런몸인데 다들 부러워하시던데요.
저도 운동을 좀 많이 하긴 했어요. 저도 166이고 50정도입니다.
167에 52...
그런데 사십대 중반 넘어가니 얼굴살이 좀 빠지는 느낌 있어요.
몸은 지금도 예쁘고 만족스러운데요.
친구들 만나면 이제는 제 키에 55 정도 나가야 얼굴이 이쁘더라구요.
근데 살찌면 옷도 다시 사야 하고...
55 사이즈 입으면 너무 잘 맞는데...
50이였다가...
지금 55kg에서...56kg로 자꾸 오르락 오르락 하고 있어서..
한약 먹고 있는데요.
이상한게,,5kg찐지 아무도 몰라요.
그냥 얼굴 좋아졌다고만 하네요.
그 살들이 어디로 붙었는지...
그 말에 넘어가서 살 찌우시면 원글님 바보.......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413087 | 형제계 관리 제가 기분나쁜게 이상한가요? 15 | 지나 | 2014/09/01 | 4,373 |
| 413086 | 이게 우연일까요? ? ( 컴퓨터 관련) 3 | 답답 | 2014/09/01 | 886 |
| 413085 | 탐스 크록스 사이즈비교. 6 신으시는 분? 2 | 00 | 2014/09/01 | 833 |
| 413084 | 세입자 복비에 관한.. 8 | 마음 | 2014/09/01 | 1,289 |
| 413083 | 헤어드라이기 어떻게 두고 쓰시나요? 8 | 궁금 | 2014/09/01 | 2,565 |
| 413082 | 증명사진 1 | 사진찍기 | 2014/09/01 | 953 |
| 413081 | 82 어머님들, 교사 좀 그만 욕했으면 좋겠어요. 44 | 00 | 2014/09/01 | 4,514 |
| 413080 | 비싼 클라리넷이어야 좋은 소리가 날까요? 9 | 악기 | 2014/09/01 | 2,486 |
| 413079 | 농어촌특별전형에대해 궁금합니다~ 3 | 고민중 | 2014/09/01 | 1,251 |
| 413078 | 김어준 파파이스...두바이... 4 | 그네시러 | 2014/09/01 | 2,564 |
| 413077 | 왜 주민세를 두 번 내지요??? 7 | 왜때문에? | 2014/09/01 | 2,276 |
| 413076 | 성당 미사시간에 항상 눈물이나요... 10 | 예비신자입니.. | 2014/09/01 | 3,783 |
| 413075 | 후라이팬 뚜껑 3 | 열매 | 2014/09/01 | 1,130 |
| 413074 | 부동산 복비 3 | 어렵다.. | 2014/09/01 | 1,200 |
| 413073 | 우울증....선천적인걸까요? 고칠수 없나요? 8 | 무감 | 2014/09/01 | 4,383 |
| 413072 | 애플망고 파는 마트가 없네요 11 | 망고 | 2014/09/01 | 2,154 |
| 413071 | 좋은 느* 광고에 나오는 신발 어디껄까요? 1 | ... | 2014/09/01 | 668 |
| 413070 | 자동차를 긁어서..도색 비용 좀 | ..... | 2014/09/01 | 869 |
| 413069 | 초등학생6학년 초경‥너무오래해요 3 | 맘맘 | 2014/09/01 | 3,396 |
| 413068 | 오바마가 한국 교육을 부러워했죠 | 루나틱 | 2014/09/01 | 610 |
| 413067 | 차가 꿀렁꿀렁?거리면 카센터에서 뭘 점검해보시나요? 6 | .. | 2014/09/01 | 6,915 |
| 413066 | 어제 혜리의애교엔 당해낼 남자가 없겠어요 ㅋㅋㅋㅋ 47 | 애교혜리 | 2014/09/01 | 17,059 |
| 413065 | 복비 궁금합니다 4 | 전세3억3천.. | 2014/09/01 | 907 |
| 413064 | 핸드폰으로 미드보는 어플 없어졌나요? 4 | ㅇㅇ | 2014/09/01 | 2,048 |
| 413063 | 새 직장을 얻었는데 용기가 필요합니다.. 4 | 용기가..... | 2014/09/01 | 1,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