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소아과병원 부부

d 조회수 : 17,913
작성일 : 2014-08-19 07:53:38

자주 가는 동네 소아청소년과..

의사분이 너무 멋진 중년이라..ㅎㅎㅎ

솔직히 좀 설레고 그러거든요~정말 멋져요

자상하고 위트있고...

동네 아줌마들 입에 오를내릴정도로..

부인분은 어떤 분일까 궁금해 질 정도니까요.

 

알고보니 부인분이 가까이에 있었어요~

병원에 주사 놔주던 간호사분이 싸모님이더라구요....

 

솔직히 좀 의아하기도 하고...

 

동네 아줌마들끼린

병원 차려 줬겠지~하던데.....

 

간호사 의사 커플로 만난걸까요?

 

그럴 확률은 적겠죠..

 

 

IP : 180.189.xxx.162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ood
    '14.8.19 7:56 AM (203.244.xxx.34)

    간호사 의사 커플 생각보다 많습니다.
    의사들의 경우 힘든 인턴 레지던트 기간에 같이 일하는 병원에서 많이 눈 맞아서
    결혼합니다.
    의사들이 열쇠만 보고 결혼하는걸로 생각하시나 본데...

  • 2. 어제
    '14.8.19 7:59 AM (58.140.xxx.162)

    의사 부인인데 간호사복 안 입으면 어떠냐는 글도 있었잖아요ㅎ

  • 3. 결혼하고
    '14.8.19 7:59 AM (180.65.xxx.29)

    남편 돕는다고 간호학과 가거나 조무사 자격증 따기도 해요
    제친구가 그렇게 하고 있어요. 간호사랑 의사로 만난게 아니라

  • 4. ..
    '14.8.19 8:09 AM (119.199.xxx.153)

    거의없죠, 의사들 젤못한 결혼이 간호사결혼이라고 말하는데요..간호사들도 의사 별로 안좋아해요

  • 5. ..
    '14.8.19 8:10 AM (110.14.xxx.128)

    그런 커플 많아요.
    제 주위엔 학교 다니며 이미 연애 시작해서 (의과대 의학과, 간호학과 이렇게요)
    결혼에 골인한 커플이 많아요.
    선이나 소개로 둘이 맺어지는건 드물고요.
    병원안에서 서로 힘드니 전우애가 사랑으로 싹트는 케이스도 종종 되지만요.

  • 6. 솔직히
    '14.8.19 8:25 AM (175.209.xxx.94)

    저랑 제 지인들 동기 의대출신들 중에서는 간호사ㅡ의사 한본도못봤어요.. 요즘엔 흔치않은케이스인듯

  • 7. ..
    '14.8.19 8:30 AM (175.223.xxx.207)

    원글님 지금 그 의사부인 부러워서 질투하는거예요?

  • 8. ??
    '14.8.19 8:34 AM (121.187.xxx.127)

    소아과에서 간호사가 주사를 놓나요?
    다른 병원은 몰라도 소아과는 다 의사가 주사놓던데.. 간호사가 주사놓는 소아과도 있나봐요?

  • 9. 전직간호사
    '14.8.19 8:42 AM (14.35.xxx.194)

    조무사가 아니면 정식 간호사면 의사처방에 따라 주사 놓는데요~~~

  • 10. ㄴㄴ
    '14.8.19 8:42 AM (211.215.xxx.12)

    우리동네는 간호사가 주사 놓는데요.
    간호 조무사 쓰는 병원은 의사가 놓는 수 밖에없겠지만.

  • 11. 저희
    '14.8.19 8:48 AM (175.118.xxx.135)

    동네도 주사는 간호사가 놓아요ㆍ근데 이글은 어제글의 시리즌가봐요ㆍ재미없어요

  • 12. ??님
    '14.8.19 8:50 AM (14.33.xxx.27)

    간호사라면 주사 놓습니다.
    소아과 간호사가 주사를 놓지 않는다면 그분은
    간호사가 아니라 조무사인 거지요. 대부분의
    개인 병원은 경비절감 차원에서 간호사보다는
    조무사를 쓰더군요.

  • 13. 글쎄요
    '14.8.19 8:51 AM (125.251.xxx.105) - 삭제된댓글

    요즘은 의대도 여자가 반이라 그안에서 다 커플이 가능하던데요
    병원에서 일하다 간호사랑 좋아지는 경우도 없지는 않지만 거의 드물어요
    그리고 결혼한들 또 무슨 상관인가요?
    청춘남녀가 코드맞어서 같이 살겠다는데 굳이 열쇠 3개니 하는 잣대만으로 보는것도 좋은것은 아니죠
    호주에서 놀란건 여자 의사 남자는 소키우는 사람 ㅋㅋㅋ 남자가 대목장주일려나?

  • 14. ㅇㅇㅇㅇ
    '14.8.19 8:55 AM (59.15.xxx.140)

    원글님은 동네 멋진 의사분 부인이라면 명품 휘두른 중년미모정도는 되겠거니 생각하셨나보네요

    며칠전에 케이블에 유명의사부인들은 누구인지 나오던데
    다들 대단한 미녀는 없던대요

  • 15. ㅓ의
    '14.8.19 8:59 AM (223.62.xxx.29)

    의사 중 제가 제일 많이본건
    부부의사
    아니면
    교회나 동네에서 연애해사 한명은 일반 직장인.
    선봐서 한 케이슷 부잣집딸이나 의사딸이 제일 많더라구요.

  • 16. 주로
    '14.8.19 9:05 AM (182.230.xxx.159)

    간호사가 아니고 병원일 돕는다고 조무사따서 같이 일하는 경우는 있더라구요.

  • 17. 한심함
    '14.8.19 9:06 AM (175.223.xxx.164)

    간호사가 무슨 돈 있어서 병원을 차려주나요? 남자가 여자를 싸들고 왔겠지. 식전 댓바람부터 별 미친 여자를 다 보겠네. 멀쩡한 남의 남편한테 웬 흑심??? 두근대면 지 따위가 뭘 어쩔 건데... ㅎㅎㅎ

    이러면서 상간녀는 욕하겠지...--;;;

  • 18. 라기
    '14.8.19 9:09 AM (175.223.xxx.214)

    뭐가 의아하신 건지?

  • 19. ㅎㅎㅎ
    '14.8.19 9:14 AM (175.223.xxx.164)

    82 너무 웃긴게 의사에 대해 하나도 모르면서 환상이나 허구같은 것만 엄청남. ㅋㅋㅋㅋㅋ 주위에 의사랑 결혼한 친척이나 친구도 없습디까??

    간호사랑 결혼하는 의사들도 적지만 있긴 있어요. 예전에 인하공전 나온 스튜어디스랑 한 사람도 봤는데요 뭘. 연대 동문 카페에서 술집하던 연상의 마담이랑 결혼한 의사도 있었고요. 물론 주위에서 좋은 소리는 못 듣지만 사람 사는 곳인데 별별 사람 다 있어요.

    같은 의사랑 결혼하지 않는 다음에야 그렇게 화려하게 결혼하는 사람 못 봤습니다. 제 경우도 결혼할 때는 외국계 은행 다니는 직장인이었고요. 주위 의사들 와이프 보면 연대나 이대 음대 정도가 많은 편이고, 간호대 교수도 있고 수간호사도 있어요. 회사 다니는 직장인도 꽤 되고요.

    아나운서나 강남 백억대 재력가랑 결혼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어요. 오히려 검사가 그런 결혼 많이 하죠.

    의사가 무슨 특권층인 줄 아시는가 본데. 일부 성형외과, 피부과 오너 원장 아니고서야 나이 40대 중후반을 기준으로 대체적으로 연봉 1억-2억 정도의 직장인입니다. 일반 직장인보다는 높지만 그렇게 대단한 직업 아니에요.

    어디 이상한 블로그들 보고 와서 환상만 키우신듯.

  • 20.
    '14.8.19 9:21 AM (116.125.xxx.180)

    많아요..

  • 21. ㅉㅉ
    '14.8.19 9:37 AM (211.196.xxx.30)

    성격이 잘 맞아서 결혼했나보죠.
    뭐만 보인다더니..
    역시 의사 글은 핫하네요 82

  • 22. 간혹 있어요
    '14.8.19 9:48 AM (14.52.xxx.59)

    저희 아파트 라인에 12명이 의사인데
    2명이 부인이 간호사 출신
    딱 그 2명만 보자면 엄청 모양내고 남편한테 찰싹 붙어서 다녀요
    6명은 부인도 의사인데 피곤에 쩔고 몇집은 이혼직전처럼 싸우더군요
    전업주부 부인들은 확실히 친정이 부자,아마 집도 해온듯 싶구요
    남의 집 어찌 그리 잘아시냐,,하면 13년째 살고있고
    6년넘게 이사간 사람이 한집도 없어요
    그리고 도우미아줌마들이 쓰레기 버리다 만나서 수다를 엄청 떨더군요 ㅠ

  • 23. ..
    '14.8.19 10:15 AM (223.62.xxx.82)

    사촌시동생 고졸 간호조무사와 결혼했어요.
    정말 순수하게 좋아서 결혼했어요~

  • 24. .....
    '14.8.19 10:28 AM (110.70.xxx.211)

    집안 도움없이 개원하면 부인이 남편 돕는다고 조무사
    자격증을 따는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인서울 대학 4년제
    간호학과는 들어가기 쉽지 않아요. 블로그들 보면 의사
    와이프들 전직이 명문대 출신 간호사만 못한 것들도 많던데
    간호사는 양반이네요

  • 25. 돕는 경우 많음
    '14.8.19 10:43 AM (123.109.xxx.92)

    간호조무사 자격증 따서 돕는 경우 많아요.....

  • 26. 그게
    '14.8.19 6:07 PM (61.79.xxx.56)

    의사 남편이 멋지면
    거의 부인들이 병원에서 근무?를 하더만요.
    퇴근 딱 같이하고..
    그 점이 좀..

  • 27. 이런경우
    '14.8.19 6:16 PM (221.159.xxx.3)

    남자는 한의사 여자는 고졸 간호조무사 데리고 있다가 서로 눈맞아서 각자 이혼하고 재혼했어요
    재혼후 혹시 남자 또 바람필까봐 간조가 여전히 한의원에 같이 출퇴근하면서 철통같이 지키고 있대요

  • 28. 지금
    '14.8.19 6:38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40대 중후반 대학 시절엔 의대에 여학생 별로 없었고 법대에도 별로 없었어요.
    전문직끼리 결혼은 당연히 매우 소수였죠.
    남자들도 지금보다 순수(?)해서 여자 능력보다는 외모에 관심이 많았어요.
    공부 잘 하는 여자들 중에 예쁘기까지 한 여자는 지극히 드물었던 시절이에요.
    음악이나 미술 전공한 친구들이 의사랑 결혼 많이 했구요.
    간호사랑 결혼한 의사들도 제법 있어요.
    연애 아니고 선 본 경우 부잣집 딸들이랑 많이 했구요.
    대개 맞벌이는 크게 염두에 두지 않았던 것 같애요.

  • 29. .....
    '14.8.19 6:54 PM (61.84.xxx.189)

    저희 사촌언니는 연대 간호학과 다닐 때 연대 의대 다니던 형부 만나서 결혼했는데 간호사 안해요. 형부가 싫어해서...
    언니집은 어릴 때 아빠 돌아가시고 엄마가 종합병원 수간호사로 자녀들 혼자 키운 집이었구요.
    결혼, 혼수, 예단 그런거 그냥 간소하게 했어요.

  • 30. 10년 전
    '14.8.19 7:38 PM (112.121.xxx.135)

    간호사 만나 결혼하면 똥밟는 거라 짖어대던 자아도취에 쩔었던 의대생들 생각나네요.

  • 31. 확률이
    '14.8.19 8:13 PM (59.6.xxx.151)

    무슨 의미가--;
    확률대도 그 부부의 몸 몇 프로는 그렇게 만나고 나머지는 아니거 할 것고 아닌데요

    드물기는 하죠

  • 32. 케바케지만
    '14.8.19 8:17 PM (112.155.xxx.144)

    공기업에 근무하고있어요~ 주변 사무직으로 전환한 간호사 출신 중에 5명이나 의사 남편 두었더라구요~ 대학때 부터 연애, 병원근무중 연애 다양하고... 그들 모두 묘하게 이미지가 비슷한데 여리하게 이쁘구요 ~ 야무지고 성격이 좋아요~ 소탈하고

  • 33. 케바케지만
    '14.8.19 8:19 PM (112.155.xxx.144)

    연령대는 사십대초반에서 삼십대 초반이었어요~ 그녀들 말론 친구들중에 간호사 의사커플 많다던데요? 빅5 병원이면 간호사 월급도 만만치않게 잘벌구요~

  • 34. ...
    '14.8.19 8:42 PM (211.224.xxx.57)

    요즘 남자의사들 여자 학벌 직업 많이 본다구요?
    그것도 본인이 잘나야 가능합니다.
    남자의사들 여자외모 안보는 사람 있어요?
    여자 외모 보통에 학벌 직업 괜찮은 여자가 의사이기만한
    남자랑 결혼을 왜합니까?
    의사들 대부분 키작고 외모떨어져요.
    외모 중간되는 의사말고도 위에서 언급한 여자는
    집부자인 남자들한테 마니 갑니다.
    의사들 주로 약사 교사랑 많이 하더만요.
    간호사는 좀 아닌듯.
    사람들이 간호사 너무 좋게보는데
    교사 >>>>>>>>>>>>>>>>>>간호사 입니다.

  • 35. ...
    '14.8.19 8:53 PM (211.224.xxx.57)

    간호사 빅5 생각보다 실수령액 안많아요.
    나이트 마니하면 많이 주지만... 대부분 4년차에 그만둡니다. 삼성 아산이 매년 많이 뽑는이유는 그만큼 많이 나가서에요. 서울대 간호학과 여학생 절반이상이 간호공무원 8급 준비해요. 설대병원 간호사하는 친구한테 들음;;;;
    간호학과 여학생중에서 돈많이 준다고 공무원시켜줘도 안하고 삼성갈사람 없습니다. 사람 죽는거 글케 많이 본다고.

  • 36. ...
    '14.8.19 8:56 PM (211.224.xxx.57)

    그리고 여기는 너무 웃긴게 의사한테 시집가면 마치 대박난것처럼 여긴다는건데ㅋㅋㅋㅋ 시집이 인생의 전부인가?
    집구석에서 전업살지말고 여자도 같이 능력길러서 둘이 열심히 벌면 의사부럽지 않은데ㅋㅋㅋ 뻑하면 의사한테 시집간 여자들 이렇다 저렇다 하는듯.

  • 37. 케바케지만
    '14.8.19 9:23 PM (112.155.xxx.144)

    ......님~ 빅5 월급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구요? 정확히 얼마 받는지~ 아산의 12월 성과급이 얼마인지 아시려나요? 서울대 간대학생들 반이상이 8급 공무원 준비한다는 말은 듣다 듣다 첨이네요~ 대학원 진학이나 외국계회사 취업 모교병원 취업, 유학, 행시 준비는 하던데요. 저도 여동생이 연대 간대 나왔고 지금 미국에 간호사로있어요~ 교사도 물론 좋은 직업이지만 간호사가 >>>>>>표시될만한 직업은 아닌것 같은데요? 제동생도 직업에 소명의식 있고 간호사하고싶어 간대 들어갔어요. 남의 직업에대해 함부로 폄하하는건 아닌것같네요

  • 38. ㅎㅎ
    '14.8.19 9:25 PM (121.162.xxx.53)

    의사 되게 힘든 직업이에요. 어느 직업이나 장단점이 있지만 돈만 생각하면 할수 없는 직업.
    과중한 업무,스트레스.....성격이 유할수도 없고 인간적 매력이라곤 찾아볼수 없는 부류도 많아요.
    게다가 요즘엔 과거와 달라서 사회적 지위도 그렇고 돈버는 것도 시원찮은 의사들도 적진 않아요(자존심때문에 그놈의 엘리트 의식때문에 오픈하지 않아서 그렇죠)
    집구석에서 전업을 살든 시집 잘가는 거에 목숨 걸고 덤비든 개인의 선택이고 자유긴한데....의사에 대한 환상은 ㅎㅎ
    환자입장에서야 그냥 친절하고 병 낫게 해주고 진료비 적정한 수준에서 받고 ㅎㅎ 그러면 최고죠.

  • 39. 에휴
    '14.8.19 11:31 PM (59.4.xxx.229)

    주변에 의사 간호사 부부.. 아는 커플만 15쌍 이상입니다... 그리고 와이프 병원에 나와있는건 남편들이 원해서인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와이프가 싫다고하는데 남편이 병원살림 봐주길 원하는 경우 억지로 할 수 없이 나가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그러다 자리잡으면 안 나가구요.. 남편이 바람필까봐 딱 붙어있는다는 표현에 경악하고 갑니다 ㅎㅎ
    도대체 잣대가 무엇입니까...돈과 명예만 있으면 다 바람핀답니까??? 가치관이 저급하네요.. 돈과 명예 있는 사람은 바람필 것이다?? 사람 나름이고 인격, 인성에 따라 다르죠..

  • 40. ..
    '14.8.19 11:37 PM (14.52.xxx.143)

    간호사도 편차 엄청 커요. 서울대 간호대나와서 빅3취업하는거랑 지방 간전 나와서 간호사 자격증 달랑 들고있는거랑은 천지차이. 전자는 연봉도 높고 빠질길도 엄청 많아요. 의전 간간히 가고 제약회사도 가고 양호교사로도 가고, 박사받으면 교수되기도 다른과보다 훨씬 수월하고요~ 오티가면 교수들이 서울대 모든과중에 교수되기 제일 쉬운과라고 홍보하세요 ㅋㅋ 위에 설간호대 절반이 8급 준비하는건 생 구라고요~ 서울대는 커녕 인서울 간호대에서도 8급준비하는애들 잘 없어요.

    제일 궁금해하실 결혼에 대해 말하면, 의사도 간간히 보이고요, 남편직업중 제일 많은게 고시패스 공무원이랑 교수 두개네요.

  • 41. ..
    '14.8.19 11:42 PM (14.52.xxx.143)

    이 사이트 정말 이상해요 ㅋㅋ 의사가 바람필까봐 간호사 와이프가 병원에 붙어잇는다는 헛소리는 또 살다가 처음들어보네요. 사회적 지위가 상대적으로 더 높다고 친정, 학벌, 자식등 모든 기타요소 포함해서 부부관계에서도 갑으로 살것같나요? 여기 리플들 읽다보면 20대 초반 학생들이 지들 판타지 적당히 얼버무러 썰푸는것같아요.

  • 42. ...
    '14.8.19 11:46 PM (211.224.xxx.57)

    서울대 간호과나오면 교수되기 쉽다고 누가그래요?
    수간호사되기 유리한정도에요.
    나이차이가 많이나서 그런듯한데...
    불과 4년전 졸업생들 진로가 그랬어요.
    요즘 스카이나온다고 잘되는시대도 아니고...
    인서울간호대나오신분한테 직접 물어보세요.
    빅5월급. 설대병원은 그중 월급 젤 작구요.
    월급자체만보면 대기업수준이지만
    그들은 밤근무 많이 해서 그런거라 많이 주는거 아니에요.
    3교대안하면 월급 진짜 작습니다.

  • 43. ...
    '14.8.19 11:55 PM (211.224.xxx.57)

    그리고 미국간호사? 저도 그얘기들었어요.
    외국은 힘든일하는 간호사대우가 우리나라보다 나아서 가는거라고. 그게 말은 거창한데 그닥 좋은거 아니에요.
    8급 간호공무원 무시하시는데 석박하면 달라질것 같지요?
    의전가면 잘 풀리는거지만 그외에는...
    인서울 간호대에서 8급붙으면 잘 풀리는겁니다.
    인서울이 뭐 대단한줄 아시는데 .... 주변에 인서울 나와도
    똑같애요. 8급자체가 너무 조금 뽑아서 공부 잘해야합격합니다.애초부터 그냥 좀 있어보이고 바로 취업되니 가는거지. 서울대에서 점수 가장낮은 간호과에서 교수라니...
    서울대 모든과 졸업하는 사람 다 교수되는줄 알겠네요.
    간호사가 공부아무리 많이해두 의사 서브에 불과해요.
    그게 우리나라의 특징이고.

  • 44. 의사가
    '14.8.20 12:00 AM (124.213.xxx.38)

    그렇게 대단한가요? 나름이지요.
    삼류 주간지에서나 볼 듯한 그라비아찍는 여자랑 결혼한 의사도 있더라구요.
    그것도 모델이라고 하등데

  • 45. ...
    '14.8.20 12:02 AM (211.224.xxx.57)

    고시 친다고 그러는데... 고시는 학교 전공 상관없이 본인이 지고싶음 치는거지요. ㅎ
    설대간호과나오면 8급이 안준비한다고 믿는게 더 웃기네요. 간호사 진짜 힘든직업이에요. 돈많이 준다고 서울대병원가는게 더 낫다는건 타인의 입장이구. 한번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믿기힘드시면.

  • 46. ..
    '14.8.20 12:03 AM (14.52.xxx.143)

    절대적인 어려움으로 교수되기 '쉬운' 학벌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존재하지 않죠.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어려움이 덜하다는거에요. 그런 점에서 서울대 간호대나온애들 박사따고 학교에 자리잡고 싶다고 마음먹은 애들중 자리 못잡고 빌빌대는애는 한명도 본적없네요. 교수들도 알아요. 얘네가 국내에서 박사받아도 방통대건 지방대건 자리가 어디건 나긴 난다고요.

  • 47. ...
    '14.8.20 12:04 AM (211.224.xxx.57)

    남편직업 중 젤 많은게 교수나 고시붙은 공무원ㅋㅋㅋㅋ
    의사보다 더 결혼하기 힘든 직업들이네요.
    진짜 나이가 많으신듯. 대학만 나오면 잘살던 시대신듯.

  • 48. ..
    '14.8.20 12:07 AM (14.52.xxx.143)

    준비 안하는게 현실이니 준비 안한다고 하죠.취업 힘든 최근 졸업생들이라도 8급 준비하는애들은 서울대 간호대에선 한명도 없고 친구있는 고대나 카대 간호대에서도 찾기 힘들어요. 설령 붙어도 본인이 자존심때문에 동기모임에서는 거의 아싸 됩니다. 공무원 무시하는건 아니지판 8급 준비하는애들은 여긴 없어요. 본인 얘기도 아니고 친구한테 들어서 아는척하는게 웃기네요. 믿기 힘들어도 믿으세요. 그게 현실이니깐요.

  • 49. ..
    '14.8.20 12:12 AM (14.52.xxx.143)

    뭐 그게 현실이니깐 어쩔수 없네요. 교수남편은 정말 발에 치이게 많아요. 나이가 많은편이 아닌데도. 그게 뭐 대단하고 부러운건가 싶긴 한데 그렇게 좋게 보이고 힘들게 보이면 다시 수능쳐서 가세요~^^

  • 50. ...
    '14.8.20 12:36 AM (14.54.xxx.125)

    실제 당사자들이 답글을 쓰는 것도 아니고, 각자들 상상력에 소설쓰기에 그냥 누군가의 의견일뿐인 걸 주워듣기에..참..

  • 51. ㅇㅇ
    '14.8.20 1:24 AM (114.206.xxx.228)

    요즘 부인들 감시하러 많이 나가요 남편병원.
    의사에다 훈남이라 하니 님같은 아줌마들도 있고 간호사들도 꼬리치는 애들 있을테고 여차저차 나가는 거죠.

  • 52. 현실을 모르시는듯
    '14.8.20 1:41 AM (211.192.xxx.132)

    아버지와 남편, 오빠가 의사인데요, 주위에 교사랑 결혼한 사람은 한 명도 못 봤습니다. 간호사랑 하는 사람은 몇 명 있어요. 대부분은 본의아니게 사고쳐서 결혼하는 케이스에요.

    신경외과 같은 경우에 집에 며칠씩 못 들어가던 차에 같은 학교 간호학과 나온 간호사가 직접 머리 감겨주면서 꼬리치다가 임신돼서 결혼한 경우... 남자네가 병원장집이라 시댁에서 결혼식에도 안 왔어요. 그러다 아들 낳으니까 받아들임.

    최근에도 임신해서 결혼하는 레지던트-간호사 커플 봤고요. 여자가 그 병원의 산부인과에 가서 임신검사를 했다네요...--;;; 소문나서 빼도박도 못하고 결혼...

    간호조무사랑 한 사람은 극히 드물어요. 계곡에 물놀이갔다가 만난 난쟁이 똥자루 간조랑 어쩌다 잠자리하게 돼서 결혼한 의사가 있는데, 여자가 사업한다고 사채내고 술집하고 별 ㅈㄹ 다하다가 남자 병원까지 들어먹더군요.

    하여튼 간호사는 뒤에서 수근대는 건 사실이되 결혼하는 경우 꽤 됩니다. 제일 많은 건 예체능 출신 전업주부인 거 같고요... 남편 후배의 부인이라는 여자(성악과 출신)는 저더러 "회사같은 델 어떻게 다니세요?"라고 하더군요. ㅋㅋㅋ

  • 53. 소설들 많네요
    '14.8.20 7:47 AM (223.62.xxx.22)

    정말 소설들 많이 쓰시네요~ 물론 어디서 흘려 들은 특이한 케이스들이 자기가 봤다는둥 그런경우 많다는둥으로 과대포장 되기도 하더라구요.
    여긴 지방광역시고 저 지국대 간호대 나왔습니다. 의대 간호대 cc커플로 결혼했구요~ 시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한다거나, 결혼식에 참석안하거나 그런 막장스토리는 없었고... 제주위에 간호사 의사 커플들 대부분이 누가 꼬리 치거나 임신하거나가 아니라 정상적으로 연애하고 만나 결혼했습니다... 결혼할때 시쳇말로 열쇠 3개도 물론 안했구요. 물론 집안의 반대로 헤어지는 애들도 있었는데 그건 그 집 부모 성향인거구요~ 실제로 간호사 여친 반대해서 여의사 만나 결혼했는데 시부모의 도 넘은 참견에 그부부 불화겪다가 이혼했어요.
    01학번인데 아직 동기들중 반은 시집 안갔지만 의사,한의사 결혼커플 7명정도. 공기업이나 삼성 엘지등 대기업다니는 남편도 많구요. 경찰,소방관,행정공무원도 많이해요.

    요샌 의사 간호사 커플 없다니 제 학번까지 얘기하게되네요.

  • 54. 소설을
    '14.8.20 7:56 AM (223.62.xxx.22)

    참 그리고 저도 들은 얘기 올리자면요.
    1) 남편 치과의사 부인 고대출신 외국계 제약사다니다 전업으로 애들키우다 남편 요청으로 병원 출근하는경우.

    2) 같은병원 교수-수간호사하시다 남편 개원하시면서 남편 요청으로 병원 퇴직하시고 개원 돕는경우.

    3) 한의원 개원한 남편이 사람쓰는거 너무 힘들어해서(정신적으로) 간호대 대학원 박사과정중 남편한의원에서 관리하는경우

    4) 원글처럼남편 연합 소아과 개원의- 부인 대학병원 소아과 간호사 출신으로 애들 라인잡기힘들때 정맥주사 한방에 잡아주는 신의손으로 남편동업자들의 열화같은 요청으로 근무하는경우

  • 55. 소설을
    '14.8.20 7:59 AM (223.62.xxx.22)

    얘기들어보면 개원해서 제일힘든게 사람이라고 하더라구요. 얼마전에도 있었던 원장욕했던 코디네이터있었죠? 다들 공부하고 환자보다 나와서 갑자기 사람관리하고 돈관리에 서비스 마인드까지갖춰야하니깐 대부분 원장님들이 힘들어해요. 그러니 가장 가까운 가족 부인에게 호소하게되고 그럼 부인들이 병원에 가지 않을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1292 경제민주화라는 단어의 유행이 무섭습니다. 1 세계시민 2014/08/25 608
411291 신혼부부 선물로 네스프레소 머신을 사주려고 하는데요 2 .. 2014/08/25 1,395
411290 암세포가 복막전이되면 예후가 많이 안좋은가요? 6 눈물 2014/08/25 21,493
411289 9급공무원 여성 비율 얼마나 되나요? 1 9급 2014/08/25 1,070
411288 미국 여권 갱신 며칠 걸릴까요? 1 미국 대사관.. 2014/08/25 1,974
411287 본질 벗어난 ‘유민 아빠’에 대한 야만적 테러 3 샬랄라 2014/08/25 625
411286 주변 지인 딸 둘 인물만 잘났다고.. 5 .. 2014/08/25 3,386
411285 스텐냄비 재료도 일본 수입 철 사용하나요? 7 걱정도 팔자.. 2014/08/25 3,524
411284 자궁 내막 용종~무섭나요? 9 수술? 2014/08/25 12,612
411283 12월 신혼여행지 추천해주세요~ 2 .. 2014/08/25 2,171
411282 미국드라마 위기의 주부들 영어대본이에요 14 체리 2014/08/25 6,641
411281 중국 공항밖으로 나가려면 단수 비자 따로 받아야 하죠? 1 === 2014/08/25 888
411280 저기 스마트폰 사려고 뽐뿌 보는데요 umobie가 뭔가요?? 2 .. 2014/08/25 1,267
411279 홍익표 "조중동과 여당의 유민아빠 음해공작 도 넘어&q.. 5 샬랄라 2014/08/25 1,189
411278 저도 셔츠좀 봐주세요 4 정 인 2014/08/25 1,574
411277 11월 출산인 분께 어떤 선물을 하면 유용하고 좋아할까요? 5 .... 2014/08/25 655
411276 [국민TV 8월 25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 1 lowsim.. 2014/08/25 469
411275 서울대 출발 하신 분들 광화문 도착 15 응원 2014/08/25 1,745
411274 헉 지금 길음동인데 군인들이 총들고있어요 54 . . . .. 2014/08/25 20,090
411273 박 대통령 "변명 늘어놓지 말라" 전례 없는 .. 16 2014/08/25 4,721
411272 거실 도배를 하려고 합니다, 인테리어 2014/08/25 778
411271 강건너 까막과부는 건너마을 아줌마가 아닙니다. 2 다깍지마시오.. 2014/08/25 1,630
411270 윗배가 3 진주 2014/08/25 1,146
411269 알베르 까뮈, 이방인 (새 번역본) 읽어 보신 분? 5 000 2014/08/25 1,886
411268 락플*트 어떤가요? 바다짱 2014/08/25 519